강원도민과 함께 하는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 2020 강원팡파르 윈드앙상블 페스티발 후기
2020년 10월 9일~10일, 평창 알펜시아콘서트 홀 & 뮤직텐트에서
소프라노 민은홍은 평창 알펜시아 뮤직텐트에서 펼쳐진 페스티발에서 윤승관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호반윈드오케스트라와 아름답고 웅장한 협연에 참여했습니다.(10월 10일)
유명 MC 임성민의 진행으로 국악인 오정해의 정감있고, 호소력있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하모니카 권병호의 낭만적인 연주 협연도 함께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인지라 입장하겠다는 관객을 통제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즐겁고 아름다운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첫째 날인 10월 9일에는 Wood, Brass 앙상블 페스티벌에서는 영동지역을 대표하는 뮤 클라리넷 앙상블, 원주를 대표하는 아르코 색소폰 앙상블, 춘천을 대표하는 BAO Brass 금관 앙상블의 아름다운 음악이 펼쳐졌습니다.
소프라노 민은홍은 공연 전에 춘천 KBS FM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전문예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호반윈드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강원팡파르 윈드앙상블 페스티발’에 대한 소개 방송도 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였던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호반윈드 오케스트라, 그리고 Wood, Brass 앙상블의 멋진 음악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쁩니다.
용(龍)의 기운이 서려있다는 용산(龍山) 자락에 자리 잡은 이곳은 대자연이 주는 선물 같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몸과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아 온 모든 분들이 알펜시아에서의 휴식과 호반윈드 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음악을 통해서 건강은 물론 자신감을 회복하고, 보다 현명한 대응으로 극복해 가시기를 희망합니다.
창단 24년 차를 맞이하는 호반윈드 오케스트라는 훌륭한 단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아름다운 음악, 최고의 연주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보약입니다. 음악은 인간의 의지와 갈망을 표현하며, 인간 소통의 역사로 발전해 왔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이러스로 인해 환난(患難)을 겪는 시기에는 인간의 정서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수단으로서의 음악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최선으로 대비하고 예방하는 가운데, 연주활동을 지속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대자연(大自然)의 파괴(破壞)가 오늘날의 재앙(災殃)을 불러왔다면, 우리는 그 해답을 대자연에서 찾아야할 듯합니다. 추억 여행을 떠올리며, 청정지역 강원도를 찾게 되는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호반오케스트라의 연주음악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울 락(樂)이 풀 초(艹)의 모양새로 땅의 기운을 담으면 약(藥)이 되는 것처럼 알펜시아의 대자연이 음악과 만나 치유와 회복과 충전의 시간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코로나 19를 물리치고, 알펜시아 리조트는 물론 제반 경제의 호황(好況)을 기대합니다.
최선의 연주를 해주신 앙상블 단원분들, 호반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분들과 호반 이사진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함께 해 주신 관객분들에게도 보답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공연은 계속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