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라, 또 거대한 다이아몬드 발견
- 1,094캐럿, 회사 역사상 6번째 천캐럿 이상 원석 - |
루카라 다이아몬드가 다시 한번 거대한 다이아몬드 원석을 발견했다. 보츠와나 카로웨 광산에서 발견된 이 1,094캐럿 원석은 루카라가 8월 들어 두번째로 발견한 1,000캐럿 이상 원석이다.
이 놀라운 스톤은 카로웨 광산 남쪽 끝 EM/PK 구역에서 채굴된 킴벌라이트 처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 구역은 고가의 라지 사이즈 다이아몬드 매장지로 유명하다.
이 다이아몬드는 루카라가 2023년에 발견한 692캐럿 원석과 ‘놀랄 만큼 유사’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당시 스톤은 루카라와 선구매 계약을 맺은 HB 앤트워프가 몇 개의 나석으로 연마했으며, 스톤의 총 판매액은 1300만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발견에 앞서 8월 초에도 루카라는 카로웨 광산의 같은 구역에서 2,492캐럿의 고품질 원석을 발견한 바 있다. 루카라는 이 스톤이 사상 최대 중량의 스톤 중 하나이며, 3,106캐럿의 컬리넌 다이아몬드에 이은 사상 두 번째 크기라고 주장했다.
루카라는 이외에도 과거에 1,758캐럿의 세웰료 다이아몬드와 1,109캐럿의 레세디 라 로나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바 있다.
루카라의 CEO 윌리엄 램은 “이 놀라운 1,094캐럿의 다이아몬드의 발견은 카로웨 광산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잠재력과 지하 확장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정당성을 증명해 줬다. 사이즈가 큰 고가의 다이아몬드의 계속된 발견은 루카라의 자원이 지속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지하 광산 개발이 진행될수록 카로웨 광산이 미래에도 이번과 같은 역대급 다이아몬드를 계속 생산할 수 있을 것임을 더욱 확신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루카라는 회사 역사상 여섯 번째 1,000캐럿 이상 스톤인 이 1,094캐럿 원석을 HB 앤트워프에 판매해서 연마할 계획이다.
루카라의 지하 광산 확장 프로젝트에는 6억8300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며, 완공 예정은 2028년 상반기다. 루카라는 이를 통해 카로웨 광산의 수명을 최소 2040년까지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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