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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ノ군대이야기 대한민국 기계화보병사단 전투력 TOP 5
음악과 대화 추천 0 조회 2,677 18.03.03 22:0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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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3.04 15:40

    첫댓글 맨 위 : 기계화부대 도열한 장면 *2번째, 3번째 : 화랑부대 4번째 : 화랑부대 5번째 : 30기계화사단 6번째 : 수기사
    7번째 화랑부대 8번째 수기사 9번째 수기사 10번째 결전부대

    내용과 사진은 캡처한 내용입니다.

  • 18.03.03 23:43

    기계화사단중에서는 수도기계화사단이 제일먼저 창설되었지요.
    본래는 월남(베트남)전에서 맹활약하던 맹호사단인데 월남에서 철수하면서
    수도기계화사단으로 재창설되었지요.
    제가 전역을 10개월 남겨두고 수기사 창설요원으로 그당시 최신화력인 8인치 자주포대에 전입되어서
    1개월후에 사단 사령부 본부대에서 근무하다 전역한 사람입니다.
    나머지 기계화사단은 언제 기계화사단으로 되었는지는 몰라도
    기계화사단의 원조는 수기사지요.
    그당시 175mm 자주포도 있었는데 부대에서 포를 쏘면 평양까지 날아간다고 했으니까요.
    저는 처음에는 이기자부대 탱크중대에 있다가 수기사로 창설요원으로 전입갔답니다.

  • 작성자 18.03.03 23:30

    경운산 맹호님!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설날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반가븝니다.

    창설요원들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그럼 태봉리 고개 넘어 자동화 사격장 전 808대대에서 근무하셨겠군요.
    저는 그 이듬 해 겨울. 부사관학교에서 수기사로 전입했습니다.

    이기자 면 사창리 말씀하시는군요. 이기자 부대도 많이 힘들었을텐데요.
    아무튼 고생 많이하셨고 국가에도 큰 일하셨습니다.

    자정이 다 되어 가는군요.
    단잠 이루시고 좋은 꿈 꾸시기 바랍니다. 맹호

  • 18.03.03 23:45

    저의 기갑병시절에는 기갑병의 긍지가 얼마나 대단했던지?
    가슴에 삼각형기갑마크를 달고 다녔는데 군에서 가장비싼 화력을 담당하고 있다고
    항상 특식이 나왔었지요.
    다른일반병들은 그당시에 부식이 형편없었지만 기갑병은 그당시 사회에서
    아주 부유층 에서 먹는정도로 특식이 매일 나왔는데 군기는 다른 병과들보다
    훨씬 세기때문에 힘들었을거 같아도 전우애가 남달랐지요.
    군기가 강할때는 일반병과병들은 상상하기 어려울정도로 강해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재미있게 군생활을 했답니다.

  • 작성자 18.03.03 23:59

    그러셨군요. 지금 계산하면 오래 전 인데도 재미있는 군대생활 하셨어요.
    군기가 세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군기가 군대에 질서 아니겠습니까!

    질서가 잡히면 모든 것이 편하고 쉽지요.
    저는 74년도 현리에 갔는데, 그때도 증식미는 나왔습니다.

    모자라고 배고프지는 않았습니다.
    2.4종 취사반장까지 모두 했기에 당시 영네 분위기 잘 압니다.

    그런데 먹고 자고, 자고 나면 훈련이었습니다.
    직할대도 마친가지였습니다. 본연의 업무는 물론 했지만,

    시간이 항상 부족했지요. 낮에는 총검술, 사격, 태권도 구보도 매일 했고,
    정비쪽 병사들은 일과 후에 야간작업 했으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 18.03.03 23:56

    808부대에는 1개월있다가 사단사령부 본부대로 갔습니다.
    808부대에 처음 전입 갔더니 사회에서 잘알고 지내던 친구가 우리포대에 중사로 있더니
    사단 본부대에 갔더니 중고교동창이 ROTC중위로 사령부 부관부에 있더군요.
    그리고 이기자부대에서도 사단과 모든 예하부대는 사창리와 인근에 다있었는데
    우리 전차중대만 사단직할이면서 춘천(당시에는 춘성군) 신포리에 뚝 떨어져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군생활을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3.04 00:06

    정비대대도 사격이 90%나왔으니 얼마나 많이 했겠습니까!
    능력이 뛰어나 창설요원으로 차출 되었으니,

    크고 중요하느업무 하셨습니다. 충성하셨습니다.
    답글을 지금 보고 있습니다. 신포리도 잘 압니다.

    아내의 고향이 화천이라 그곳을 꼭 지나다녔죠. 물론 전역 후입니다.
    재미있었다는 군생활 자주 듣는 내용은 아닌데,

    의미있고 잊을 수 없는 젊은 날의 초상입니다.
    군대 가기 전에 "밤을 잊은 그대에게"라는 팝방송이 잇었지요.

    지금 이 시간 선배님께 꼭 맞는 말씀입니다.
    밤 잊으시고 좋은 꿈도 기획하시고 성취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맹호

  • 18.03.05 23:48

    감사합니다.
    이기자 부대에 복무할때 소대장이 부산동아대학교 ROTC 출신이었고
    소대 선임하사는 경기도 연천출신인데 제가 전입가기전날 소대회식을 하면서
    소대장을 비롯해 모든소대원들이 눈물흘리며 회식을 해주던 기억이 40년이 훨씬 지난지금도
    기억이 생생 하네요.
    제가 전역후에 물론 소대장과 선임하사도 전역한후에 소대장은 부산
    선임하사는 연천 저는 충남대천 이렇게 멀리 있어서 만나지는 못하고
    몇년동안 편지로 자주 연락하다가 제가 갑자기 서울로 오면서 주소를 잊는 바람에
    연락이 끊겨서 지금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서 그분들이 매우 보고싶고 궁금하답니다.

  • 18.03.06 00:06

    그래도 당시 소대는 달라도 친하게 지내던 전우 한사람과는 지금까지 친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부대에서 운동( 축구 배구 씨름 격구)을 하면서 친하게 되었는데
    저는 축구나 배구 야구는 좀 하지만 다른운동은 못하지만 그친구는 고교때
    서울에서 럭비선수였는데 못하는 운동이 없이 모든운동을 선수수준으로 잘하던 친구였죠.
    아마 지금은 군에서 없어진지 오래되었겠지만 격구라는 운동 혹시 아시겠지요?
    럭비공 가지고 차기도 하고 옆구리에 끼고 달리기도 하고 태클도 하는
    미식축구나 럭비 같으면서도 룰(규칙)이 더 자유로워서 태클이 심한운동이죠.
    우리부대에는 운동을 잘하는 전우가 많았고 서로 친하게 지냈었지요.
    감사 합니다

  • 작성자 18.03.09 08:53

    럭비 같은 격구시합 해 본 기억있습니다.
    축구를 포함해 많은 병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경기이니까요.

    요즘도 물론 하겠지만,
    전방 근무병이나 연병장이 없는 부대는

    그나마 좁은 곳에서 족구는 많이 하는 것 같더더군요.
    경운산님! 감사합니다.ㅜ 맹호!

  • 18.03.10 22:55

    안녕하세요?
    우리 군생활때는 족구라는것이 국내에 없었지요
    태국에서 세팍타크로 가 들어오면서 족구가 생겼을껍니다.

    옛전우들이 무척 보고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이기자! 맹호!

  • 작성자 18.03.13 08:12

    경운산님! 안녕하세요
    "세팍타크" 이름 들어 본적 있습니다.

    청춘방에 관심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맹호!

  • 18.03.15 20:10

    저도 20사 출신입니다
    퍼갑니다 자랑스러운 기계화 부대죠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3.16 10:39

    좋은사랑.님은 20사 출신이시고, 현재 양평서 거주하시는군요.
    그럼 고향도 양평이겠어요.

    반갑습니다. 맹호
    이 방에서나마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추억의 군대생활 이야기와
    일상의 이야기로 자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맹호

  • 18.07.11 11:08

    수기사 수색대 81년도전역했어요 수기사출신들이 많네요 ~맹호 ㅋㅋ

  • 24.07.27 14:10

    요즘은 서로 취사병 안할려고 해서 각 부대 부사관단에서 죽을 맛이라네요.
    왜냐. 훈련이 훈련같지 않게 하니까 굳이 힘들게 취사병 할 필요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 때만 해도 서로 취사병 할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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