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3장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마태복음 10장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 날을 허락하셔서 하루를 살아내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가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저희 생각과 마음과 입술과 행동을 성령께서 주장하여 주시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영이 성령의 소리에 민감하여 들을 귀를 주시기 기도하며
그 음성에 순종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이세상의 소리는 항상 너무 커서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마시고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가장 연약하고 볼품없어 사람들이 바라보기도 싫어하는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묵상합니다.
가장 높으신 하늘보좌를 버리고 낮고낮은 곳에
가장 가난한 모습으로 마굿간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가장 천하고 버림받고 질시받는 사람들에게 함께 하시고 위로하시고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작은 자에게 냉수 한그릇을 주는 자가 칭찬받는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장 작은 자의 모습으로 오셨기에
도움이 필요한 자들을 볼 때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번 필리핀 의료선교에 참여하는 26명의 우리 대원들 모두
예수님의 마음으로, 또 작은 예수님을 만나러 가는 기대를 하며 떠납니다.
필리핀에 태풍으로 어떤 변수가 있을지 알지 못하며 또 날씨와 여러 환경이 어떨지 알 수 없으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음을 알고 주어진 자리에서 기도하며
인도하심을 따르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같이 하는 선교사님들과 합력하여 아름답게
사역하게 하여 주시고 우리 모두 하나되게하여 주시옵소서.
건강을 지켜 주시고 오고 가는 여정을 지켜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어린 서진이가 병중에 있습니다.
주님. 안수하셔서 속히 회복되어 팀과 함께 갈 수 있도록 건강을 돌려주소서.
그곳에서 만나는 한 영혼 한 영혼이 서로를 존중하고 축복하는 서로가 되게 하여 주소서.
열심히 준비한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대원들과
같이 가지는 못하지만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분들 모두
같은 은혜로 축복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모든 말씀 감사드리며 예수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