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산단 조성 사업자 동서건설 선정
6개 법인·컨소시엄 평가 결과 1순위…10월 중 행정절차 진행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에 동서건설(주)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27일 교수 및 외부전문가 9명과 시의원 2명 등 1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론일반산업단지 참가 신청을 낸 6개 법인 및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 동서건설 컨소시엄을 1순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서건설 컨소시엄에는 옥성건설, (주)오에스개발, 은송, 한국투자증권 등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동서건설에 이어 NH농협증권 컨소시엄(SK건설, 섬강종합건설, 창성건설)이 2순위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를 한 뒤 10월 중 시의회로부터 부론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과 지분참여에 대한 동의를 얻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평가위원들의 심의 결과 동서건설 컨소시엄이 모든 분야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는 등 계획이 잘됐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각종 우여곡절로 인해 차질을 빚어온 부론산업단지가 이번에는 반드시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론일반산업단지는 부론면 노림리 일대 231만5,000㎡에 총사업비 4,000억원을 들여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원일보 2013.8.28 이명우기자 woolee@kwnews.co.kr
부론産團 우선협상자에 ‘동서건설 컨소시엄’
자금조달·사업 추진 등
항목 전반 높은 평가
이르면 내달 협약 체결
원주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동서건설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원주시는 27일 오전 10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6개 법인 및 컨소시엄 가운데 동서건설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동서컨소시엄에 이어 차점자로는 NH농협증권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이날 6개 법인 및 컨소시엄이 발표한 사업계획 내용과 이미 제출한 사업계획서 내용을 종합 평가해 이루어졌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동서건설 컨소시엄은 자금조달능력과 사업추진 가능성. 원주시 미분양 토지 부담비율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원주시는 이르면 오는 9월 시의회의 승인을 얻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원주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오는 2018년까지 총 400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론면 노림리 일대 231만5000여㎡의 부지에 부론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려고 노력했다”며 “우선협상대상자와 함께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2013.8.28 원주/백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