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근데 모르겠어요. 왜 지금 우리나라에서 축구 과외 이런 것도 많이 하잖아요. 근데 일본에서는 그걸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그 부분도 진짜 잘 한번 생각을 해 봐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어떻게 개인 교습 개인 교습을 무조건 받는다고 좋은 건가 과연 그게 좋은 걸까 맨날 뭐 드리블 연습하고 이런 거 하잖아요.
개인 교습하면서 근데 차라리 저는 전술적인 이해도를 더 높이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렸을 때부터
구자철
제가 맨날 하는 얘기예요. 그걸 내가 현장 가면 지도자들한테 맨날 전술적으로 너무 부족하다. 근데 맨날 기본기. 물론 기본기 좋아.
기성용
그 기본기도 축구에 필요한 기본기나 드리블 연습하면 좋은데, (실상은) 막 그냥 이거 보기에만 좋은 드리블. 그런 거는 진짜 사실 큰 도움이 안 되거든.
Q 전술이해도는 어떻게 가르치나요
기성용
예를 들어서 우리가 포백을 쓰든 3백을 이렇게 전술이 있잖아요. 그러면 이제 그 전술에서 각 포메이션마다 움직이는 것들이 있어요.
내가 미드필더다. 그럼 내가 때로는 일본처럼 내려와서 볼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내가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빠졌을 때는 다른 미드필더가 그 공간을 채워주고, 그러니까 이런 움직임들을 이제 어렸을 때부터 습득을 하는 거죠. 알려주고 상황마다 선택
구자철
그것도 기본기인 거야. 좋은 선택을 하는 게 그걸
기성용
이게 축구 경기를 좀 깊이 있게 보시는 분들은 이게 막 화려한 거를 보는 게 아니라 이 선수들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자리를 바꿔가고 미드필더가 드롭하고 이런 거를 괜히 하는 게 아니에요.
그 상황에 맞게 지금 판단하면서 이 사람들이 지금 선수들이 결정을 하는 거거든요. 상대에 따라서 내가 지금 판단하면서 움직이는 거지 그냥 축구를 하는 게 아니거든요. 사실 그래서 축구 경기를 한 경기를 하면 머리가 되게 힘들어야 돼요.
몸이 힘든 것도 있지만 왜냐하면 내가 결국에는 상대를 속여야 되고, 내가 결국에는 상대보다 앞선 판단을 해야 되는데 그게 없는 선수들은 그냥 막 움직이다가 더 힘들어지거든요.
첫댓글 음...
몇몇 유명 선출 출신 유튜버들이 생각나는건 기분탓인가
ㅋㅋ 딱 이생각.. 02년 월드컵 출신들이 기본기 관련된것들로 유튜브 엄청 찍어댓죠 ㅎㅎ
체육의 사교육화 ㅠㅠ
기본기는 기본이고 전술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도 중요한듯 요즘 보면
해버지 어린시절부터 혼자서 전술 일기 작성하고 그랬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그랬기때문에 성인이 돼서 전술 이해도가 높았던건가? 아님 사실 천재라 어릴때부터 전술적 중요성을 알았던건가
하긴 전술 이해도도 기본기지
신체적인 기본기만 치중하는걸 지적하는 듯
게임을 많이 뛰게 해야됨
기본기는 사실 디폴트 값 아닌가 싶은데
걍 선수들 수준보다 지도자들 수준이 낮은거아닐까여? 본인들이 모르니까 못가르치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