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낼게
김옥춘
죽어야 끝나는 게 고뇌와 고통일 거야! 인생!
죽어도 끝나지 않는 건 사랑일 거야! 가족의 사랑!
사는 게 지옥처럼 느껴져도 살아 있는 게 형벌처럼 느껴져도 평화로 가는 길에 나 살아야 해. 견뎌야 해. 이겨내야 해. 가족을 위해!
사랑할게. 나 사는 동안 언제나.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나를 응원하는 모든 사람을. 그러니까 인류를.
힘낼게. 나 사는 동안 언제나 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내가 응원하는 모든 사람을 위해. 그러니까 인류를 위해.
내 걱정 하지 마! 걱정 끼쳐 미안해! 용기 낼게.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줘. 아직은 용기가 두려움을 이기지 못했어.
2023.12.5
| 인생극장 꿈의 무대
김옥춘
누구나 생각도 깊어지고 사랑도 넓어지고 책임감도 커지는 값진 무대가 인생극장의 취업의 무대라고 믿는다.
인생극장 꿈의 무대에서 춤추듯 일하고 노래하듯 일하리라 다짐하면서 취업의 문을 두드린다.
사실은 또 거절당할까 봐 내 나이를 싫어할까 봐 겁난다.
그래서 나는 이 세상이 꼭 필요로 하는 귀한 인재라고 믿기로 한다.
그래서 내 삶을 응원하고 싶은 사람들이 나를 애타게 찾고 있다고 믿기로 한다.
그래서 두근두근하는 걸 겁나는 게 아니고 설레는 거라고 믿기로 한다.
인생극장 취업의 무대에서 꿈을 펼치며 가치 있는 삶으로 세상과 사람을 이롭게 할 모두를 응원한다.
202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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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갓 지은 쌀밥
김옥춘
갓 지은 쌀밥은 언제나 맛있습니다.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꿀맛입니다. 달고 구수합니다.
오늘도 아침에 밥은 먹고 살자고 갓 지은 쌀밥에 김장 김치 올려 먹었습니다. 하루의 시작에 나를 귀하게 대접했습니다.
쌀밥 한 숟가락에 봄부터 가을까지 차곡차곡 다져서 쌓은 농부의 사랑이 햇살의 기운이 온전히 얹어져 있었습니다. 참 아름다웠습니다.
내 아침 밥상의 쌀밥은 사람과 자연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기부이니 생명 사랑이니 이 아름다운 아침 밥상을 찬양합니다.
아침에 갓 지은 쌀밥은 특별히 더 맛있습니다. 특별히 더 감사합니다. 우주의 기운을 내 안에 들이는 모든 음식을 찬양합니다.
2023.12.8
| 나는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김옥춘
나 어렸을 때 가족 생일과 명절 그리고 제삿날엔 쌀밥을 배불리 먹었어요. 참 맛있었죠. 반찬이 필요 없는 맛이었어요. 일꾼을 모셔서 모심고 벼 베고 탈곡하는 날도 쌀밥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어요. 누룽지도 많이 눌어 고소한 맛에 감동하는 날이었죠.
쌀밥을 매일 배부르게 먹는 게 어린 나의 소원이었죠.
동화 같죠? 동화처럼 살았어요. 소설 같죠? 소설처럼 살았어요.
이제는 날마다 쌀밥을 먹을 수 있답니다. 소원이 이루어진 거죠. 참 따뜻한 동화죠? 참 훈훈한 소설이죠?
이루어지지 않는 게 나의 소원인 줄 알았는데 이루어졌는지도 모르고 살 만큼 행복하게 살았네요. 나는 축복받은 사람이네요.
고맙습니다! 내 소원을 이루어주신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님! 그리고 자연님!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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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선물
김옥춘
가만히 생각해 봐! 세상이 내게 선물이야! 그리고 내가 세상에 선물이야! 돈으로 살 수 없는 매우 값진 선물!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선물이야! 올바름을 따르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은 인류에게 세상에 선물이야! 복이야!
사는 일이 세상에 선물이 되는 인생 참 멋지지? 올바름을 따르고 생명과 생활을 존중하는 너와 내가 이렇게 존귀한 존재야!
오늘도 너와 내가 세상에 존귀한 선물이라는 걸 잊지 않을게. 세상에 이롭기 위해 노력하는 너와 나를 응원할게. 언제나.
힘든 거 알아. 취업도 생활도 만만치 않은 거 알아. 그렇지만 희망을 버리지 마! 우리가 세상에 선물이니까. 알았지?
힘낼 거지? 사랑해!
2023.12.26
| 인생은 여행이야!
김옥춘
인생은 여행이야! 지구와 함께하는 우주여행!
인생은 여행이야! 지구와 함께 봄이 되었다가 여름이 되는 가을이 되었다가 겨울이 되는 체험 여행!
인생은 여행이야! 지구와 나의 생로병사를 함께하는 시간여행!
나는 지구야! 지구의 일부니까. 죽어서도 지구의 일부일 거니까. 신비롭고 아름다운 나야!
나는 지구야! 계절이야! 세월이야! 신비롭고 숭고한 나야!
인생 여행 중에 사람끼리 싸울 일 아니야! 사람 아니라고 괴롭힐 일 아니야! 아름다운 지구에서 위대한 지구로 살면서 서로 안전하게 공생하고 서로 행복하길 응원해야 하는 거야!
죽어서도 지구일 나의 존엄한 삶 중에 행복한 체험을 더 많이 즐겼으면 좋겠어.
우주의 순조로운 기운을 응원해. 지구의 아름다운 자전과 공전을 축복해.
사랑하고 축복해! 지구의 모두를!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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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김옥춘
세상 살면서 왜 걱정거리가 없겠어? 누구에게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찾아오잖아. 나만 불행한 것처럼.
걱정 끼쳐드리지 않는 게 내가 건강하고 행복한 게 최고의 효도이지만 나도 내 형편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을 땐 울지만 말고 불효자식이라고 한탄만 하지 말고 자주 안아드려. 자주 웃어드려. 자주 말 걸어드려. 자주 귀 기울여. 알았지? 그게 효도야!
효도? 돈으로 하는 거 같아도 마음으로 하는 거야! 표정으로 하는 거야! 표현으로 하는 거야!
가족 때문에 아픈 가족들 그래도 가족 때문에 힘을 내잖아!
쑥스러워하지 말고 자주 안아드려! 자주 웃어드려! 자주 사랑한다고 말씀드려! 그게 효도야!
힘들지? 힘드니까 효도하자!
2024.1.3
| 나도 기다려 주지 않는 인생
김옥춘
맞아! 인생은 기다려 주지 않아! 부모님 살아생전에 잘해야 하는 거 맞아! 그러니까 지금!
맞아! 인생은 나도 기다려 주지 않아! 나 살아생전에 잘해야 하는 거 맞아! 그러니까 지금!
이제는 가족만 바라보지 마! 이제는 주위만 신경 쓰지 마! 이제는 나도 좀 바라봐! 이제는 나도 좀 신경 써!
이제는 좋은 거 먹어! 영양가 있게 먹어! 건강하게 먹어!
이제는 하고 싶은 거 해! 무리하지 마! 운동도 해!
이제는 웃으며 살아! 마음 편하게 살아! 행복 느끼며 살아!
인생? 기다려주지 않아! 있을 때 잘해! 지금! 알았지?
202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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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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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