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민일보사가 주최한 제2회 그린페스티벌이 지난 5일 경포호수공원에서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일 강릉교육장, 염돈호 강릉문화원장, 최재규·권혁열 도의원과 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도민일보 서영 기자님)
강원도민일보사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강릉시, 강릉시의회, 강릉교육지원청, 강원지방기상청, 동부지방산림청, CJ헬로비전과 함께 개최한 ‘제2회 그린페스티벌’이 지난 5일 오후 2시 경포호수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조영일 강릉교육장,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 최재규·권혁열 도의원, 권혁기, 김남형·김미희·김옥선·심영섭·최종각 시의원, 이동철 강원도 환동해출장소장, 최범기 강릉상공회의소 회장, 원병관 강원도립대 총장, 최찬환 새마을운동 강릉시지회장, 신공호 강릉 율곡초 교장 등을 비롯해 시민과 어린이 등 2,000여명이 참석해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다졌다.
페스티벌은 ‘녹색도시 강릉의 꿈, 사람과 자연’이라는 주제로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손수건 스탬프 찍기 △나무모형으로 숲만들기 △기상사진 및 기후변화 전시회 △나도기상 캐스터 체험 △그린실천엽서 쓰기 △전기, 내가만들어 쓴다 △몽당연필 및 다쓴 노트 교환행사 △장바구니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날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전자현악그룹 바이올렛과 비보이 행아웃크루, 여성댄스팀 블랙퀸을 비롯해 링컨하우스 강릉스쿨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환경 OX퀴즈 등이 곁들여져 참가 시민들과 하나된 분위기가 연출됐다.
김중석 사장은 “전국 유일의 녹색시범도시인 강릉시가 명실상부한 제일의 녹색도시가 되려면 학교는 물론, 각 가정과 사회에서 에너지를 아껴쓰는 녹색생활 실천의지를 다져야 한다”며 “특히,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이같은 교육이 생활화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사막화가 심각한 몽골을 최근 다녀와 느낀 점이 녹색의 중요성”이라고 전제한 뒤 “강릉시가 저탄소 녹색도시로서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설도 중요하지만, 녹색생활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영일 강릉교육장은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이 아니라, 빌려쓰고 있다는 점을 잊지말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녹색환경의 중요성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파괴, 에너지·자원 고갈 등 급격한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구정민 기자님(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