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농사철이 접어들었네요
집집마다 황약 치고 퇴비낸다고 들녁에 경운기소리가 요란합니다
저도 남들따라 복숭아나무에 황약도 치고 매실밭에 퇴비도 내고 했습니다
이놈들은 2년생 매실나무인데 한고랑을 뽑아다가 백도 베어낸곳에 옮기려고 퇴비를 안 뿌렸답니다
어제 오후부터 가랑비가 시작하더니 아침까지 가랑비로만 오네요 ㅜㅜ
안 온거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갈증이 나는군요
좀 션하게 퍼부어줬으면...
금요일날 또 비가 온다니 기다려 봐야겠네요
반가운 비소식에 어제 등골빠지게 매실를 캐다가 옮긴자리 ..
생각보다 훤하니 넓군요
여기다 하우스를 한동 지으려합니다
약용작물을 좀 키워볼ㄲㅏ 하구요
나무를 뽑아내고 퇴비를 뿌렸네요
무엇이라도 심어야 하기에 일단 퇴비를 뿌렷습니다
비가 그치면 수로부터 정비하고 밭을 털고 비닐멀칭을 해야겟지요
맘이 바뿌네요
백도 베어낸 자리에 옮겨심은 매실입니다
비소식이 있엇지만 기상청이 못 미더워서 물은 흠뻑 줬었는데 잘한짓 중 하나가 되엇네요 ㅎ
잘 살아 났음 하는 바램입니다
꽃망울이 터질려 하는데 요 꽃이 피어난다면 뿌리 활착이 된것이겠죠..
요건 영천시장표 매실인데 품종도 모릅니다
그냥 매실액기스 담아먹으려고 3년전에 두주 사다 심었는데 매화가 만개를 했군요
나간김에 복숭아 나무도 둘러보는데
이런 구름버섯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버섯은 사람에겐 유용하다지만 ..나무에겐 기생충과 같은것이라 들었는데
아무래도 따 주어야겟지요
나무가 병치레를 한곳에 주로 붙어있는듯 하네요
죽은 나무인줄 알고 버섯포자가 성장한듯 합니다
첫댓글 항창 바쁜 시기겠군요. 올 한 해도 대풍 이루시기 바랍니다.
네 이제 농사 시작을 알리는 퇴비살포를 하였으니 더 바빠지겟지요 ㅎ
일이란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버섯나면 나무가 죽는다던데요,
울 여름엔 수해없이 대풍하시기 바랍니다.
아~~ 그런가요??
버섯이 피어난 나무는 좀 비실하긴 합니다
내년엔 저 고랑에 복숭아를 다 베어낼까 생각중인데
너무 맛난 복숭아라 올해는 그냥 두었답니다
보험회사에 납품되는 복숭아 종류라 한해 더 욕심을 내어보네요 ㅎ
감사합니다 ~
요즘 뭐 심나요?
오늘 얼갈이 심고 상추씨 뿌리리고
정구지 뿌리고 또 뭐심을 시기인지 궁금하네요
올만에 뵙네요 ㅎ
요샌 감자심기가 한창이지요
저는 슈퍼도라지를 좀 심을려고 1년 구근을 사놨답니다
그리고 정구지는 뿌리를 옮겨심는게 훨~~~씬 수확이 빠르답니다
정구지 뿌리는 짧게 잘라서 심으셔야 안죽고 잘 삽니다
구하기 힘드시면 연락주세요 우리집 정구찌 뿔거지 캐다가 보내드릴께요
택배비나 나올련지 ㅋㅋ
재래시장에 가시면 이천원만 하면 한 보따리 줄겁니다
@이명애(경북) 감사합니다
그냥 씨사다가 심었습니다
수고하셨네요?
밭에는 퇴비가 들어가야 작물이 잘 되는데~~~
매실도 넘 많이 심겨졌는데 소득작물로 괜찮을까요?
매실은 과육이탁구공 만한것이라고 혀서 심은것인데
올해 몇개는 구경할듯 하네요
아니면 내년에 뽑아내고 ㅋ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요즘 같아서는 몸이
열개라도 모자를 판이네요.^^
이제부터 슬슬 몸을 풀어야지요 ㅎㅎ
너무 힘들지 않게 슬슬 하지 하면서도
막상 일에 부닥치면 앞뒤 안가리고 달려들게되니 매일 몸이 지치네요
건강이 최고이지 잘 다스리며 하자구요~
지금도 일하고 계시네요^^
서울도 오시고 하세요...
보보스보스와 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수고하세요~~
올만에 뵙습니다 ^^
보스님은 요새 코빼기도 안뵈시고 모하시는지..안부 좀 전해주세요~` ㅎㅎ
서울쪽으로 가면 꼭 연락드릴께요
타지에서 아는분이 계신다면 그보다 더 큰 위안은 없지요
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