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가시나무에서 무화과를, 또는 찔레에서 포도를 따지 못하느니라.(눅 6:43~44)
No good tree bears bad fruit, nor does a bad tree bear good fruit. Each tree is recognized by its own fruit. People do not pick figs from thornbushes, or grapes from briers.(Luke 6:43~44)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그 열매를 통해 나무를 아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가시나무가 무화과를 맺지 못하고 찔레에서는 포도를 따지 못합니다. 내 열매를 통해 하나님이 나를 판단하신다는 생각은 엄중한 감정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뒤집어 생각한다면 내 열매가 어떤 선택과 결정에 달려 있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나무가 우리입니다. 우리 열매는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으로부터 기인합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열매를 맺을까를 절치부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바라보는 것이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사 61:3)
김동주 목사(한소망청년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