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웃기죠?
얼마 전 7살 아들 데리고 영화관에 갔다가 황당한 일이 있어서 얘기하려고요.
준비가 늦어져 상영시간 딱 맞춰 부랴부랴 상영관 입구에 도착했어요.
우리 뒤로 아빠,엄마,5살~6살정도 되어보이는 아이 이렇게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뒤따라 오고 있었고요. 상영관 앞엔 저희와 그 가족뿐이었습니다.
티켓을 직원에게 보여주고 좌석을 확인하던 중 직원과 그 가족이 나누는 대화가 들렸는데 저도 모르게 "에에~~~~???"하고 일본식 리액션을 해버렸네요.ㅋㅋㅋㅋㅋ
그 가족이 직원에게 티켓을 두장만 보여주고 들어가려 하는 상황에서 있었던 대화를 써볼게요.
직원 : 두분만 영화를 보시는 건가요?? 아이가 몇개월이죠?
가족_엄마 : 네?? 저희 아이 36개월 안지났는데요??
(여기서 일본 리액션 나와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_-)
직원 : (기억이 잘 안나는데 무슨 확인증 같은 아이 연령을 확인 할 수 있는 뭔가를 얘기하며)가져오셨나요?
가족_엄마 : 아니요? 모르고 놓고 왔는데......
직원 : ....다음부턴 꼭 보여주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누가 봐도 36개월은 확실히 지난 아이지만ㅋㅋㅋ
싸워봐야 피곤하다고 생각했는지 어쨌는지 직원분은 금방 포기하시더라구요ㅋㅋㅋ
저희도 이 대화까지 듣고 입장을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예요!!!!!
잘 상상하면서 읽어주세요ㅋㅋㅋㅋㅋ
저와 제 아들이 자리를 잡고 앉은 곳은 중간에 통로 있는 곳 있죠? 내 앞에 아무도 없고 통로인 자리요~~ 그 열 중간쯤 앉았는데 그 열에 저희 말고는 아무도 없더라구요. (아이들 영화 대부분이 오전 시간에 하는 이유로 사람이 많이 없어요) 제 오른쪽으로 세 좌석이 비어있었고요. 그래서 제 옆 빈자리 의자를 펴고 저와 아들의 외투를 올려 놓았습니다. 물론 자리 예매하신 분이 오면 치워드릴 생각으로요~
그런데 아까 그 가족 세명이 들어 오더니 비어 있던 세좌석 중 끝좌석에 아빠가 앉고 그 옆자리는 비워두고 엄마는 제가 외투를 놓아 둔 그 자리를 보며 우물쭈물하고 있더라구요.
아 그래서 이 자리를 예매했나보다 생각하고 외투를 들어 허둥지둥 세 자리 중 비어 있던 좌석에 올렸뒀어요. 그 엄마 아빠 사이;; 그 자리요ㅠㅠ 우리 아이 옆쪽으로 둘걸ㅋㅋㅋㅋ지금 생각하니 저도 왜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아마도 그 자리에 공짜로 아이를 앉히는 꼴은 보고 싶지 않았나봐요ㅋㅋㅋㅋㅋ
근데 그 아빠가 저희 외투를 치워 달라고 하더라고요.
여기서부터 다시 대화~
가족_아빠 : 우리 아이 앉아야 되니까 여기 외투 치워주세요~
나 : 네? 아까 두자리 예매하신걸로 들었는데요. 지금 두 분이 앉으신 자리만 예매하신거 아닌가요?
가족_아빠 : (뭐 이런 애가 다있냐는 듯한 표정으로 눈을 치켜 올리며ㅋㅋ)아 그건 저희가 알아서 할 일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요! 아 그리고 그쪽 자리도 아니잖아요!
ㅋㅋ생각해보니 틀린 말은 아니더라구요??
그 사람들 자리도 아니지만 제 자리도 아닌거잖아요??ㅋㅋㅋ
그래서 바로~
나 : 아 OK!!
쿨하게 대답하고 외투를 챙겨 앉았습니다ㅋㅋㅋ
근데 아니나 다를까! 그 자리에 자기 아이를 똭 앉히더라구요.
제가 성격이 좀 못된지라 그 꼴을 가만히 보지는 못하겠어서 일어나 직원에게 갔습니다ㅋㅋㅋ
직원분에게 아까 그 아이 36개월 미만인지 서류 확인하셨냐 지금 세 좌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래도 되는거냐~ 했더니 안된다고 하길래ㅋㅋ그럼 직접 가셔서 그들에게 확인시켜 주시라 했죠~
그리고 직원이랑 같이 다시 들어 갔더니 엄마가 아이를 안고 엄마 자리에 앉아 있더라구요? 눈치 챘나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직원분이 아주 친절하게도 유아증인지 뭔지 신분증 확인 안되면 원래 입장 불가인데 이번만 시켜드린거다. 예매하지 않은 좌석에 앉으시면 안된다. 얘기 해주고~
저와 아이는 각자 외투를 가지고 영화를 봤고(뭐 사실 상영관이 조금 썰렁하기도 해서 그냥 무릎담요 삼아 덮었어요ㅋㅋ)
그 가족은 이렇게[나■□■]엄마와 아빠가 빈 좌석 한 칸 떨어져서 영화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엄마가 아이를 안고 봤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아빠도 참~ 저같았음 -여기 애 앉히고 봐. 내가 나갈테니까.- 하고 나갔을텐데 끝까지 앉아서 영화 보더라구요ㅋㅋㅋ참고로 영화 제목은 [헬로카봇 옴파로스섬의 비밀]이었습니다.ㅋㅋㅋ헬로카봇 좋아하시나봐요ㅋㅋㅋ
영화 끝나고 나와서 우리 아이한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려면 돈을 주고 좌석을 잠시 빌려야 하는데 돈을 내지 않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엄마가 혼내준거라고요.
그건 도둑질이나 마찬가지인거니 지킬건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쳤네요.
자기 아이를 도둑으로 만들고 싶을까요?
글 추가합니다.
좀 부끄럽네요ㅎㅎ 판톡톡에 처음 글 쓴거라서요. 신기방기해서 써주신 댓글 전부 읽어 보았네요^^; 우리 아이를 들먹이며 이런 부모 밑에서 자라니 어떠어떠한 애가 되겠다...하는 안좋은 댓글엔 마음이 상하기도 하는데..연예인들 멘탈은 진짜 갑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ㅋㅋ
그런데 제가 쓴 제목은 [영화관에서 영화 볼 때 돈 내시나요?]인데 [부모님들 자기 아이를 도둑으로 만들지 마세요]이건 뭐죠???-_-;;
여튼 댓글 써주신걸 바탕으로;; 얘기를 좀 더 해볼게요~~
- 주작 : 절대 아닙니다. 사실이예요. 영화는 롯데시네마 신림점 12층인가 8관이었나(기억이 안나요ㅠㅠ)에서 봤고요. 본 시기에 대해서 댓글이 많이 있더라구요ㅎㅎ코코아스토리에 사진 올렸던 날짜 보니 2019.2.6이네요! 얼마전이라고 해서 오해를 샀나봐요ㅠㅠ
- 36개월 48개월 : 제가 진~~짜 어리게 정말 눈 딱 감고 아~~주 어리게 봐서 5살이란 얘기고요. 우리 아이랑 키가 비슷하더라구요.우리 아이는 현재 115cm입니다ㅎㅎ(TMI.잘먹는데 키가 안큰다는..) 그리고 36개월이라고 쓴 저를 마구 혼내고 있습니다!! 애슐땡 빕땡 이런곳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입에 손에 찰싹 붙었나봐요ㅋㅋ48개월이 맞습니다. 그 때 영화관 직원분도 개월 수 얘기듣도 의아해 하셨거든요. 누가봐도 7살 우리 아이랑 별 차이가 없어 보였거든요. 아이 키우다 보면 대~충 개월수나 나이가 보여요..나만 그런가..뭐 또 욕 먹을까봐 겁나네ㅠㅠ
- 등본 : 영화관 직원분은 등본이라고 표현하지 않았어요. 사실 그대로 적으려다 보니 이렇게 표현했네요. 설마 제가 등본을 모를까요ㅠㅠ 저 가족관계증명서랑 호적등본 여권 이런거 다 알아요ㅋㅋㅋ유아확인증<---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제 기억을 최대한 끄집어 내면 이렇습니다!!^^; (영화관에서 근무하셨던 분들~~알려주세요ㅠㅠ)
- 외투 올려둔 중죄인 : 진심 몰랐습니다. 올려두면 안되는 건가요?ㅋㅋㅋ 다 끌어 안고 보시나요?ㅋㅋㅋ 영화 상영관 총 좌석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앉아 계신 분 다 합쳐도 20명이 안되는것 같았어요-_- 더군다나 상영시간 딱 맞춰 직원에게 티켓을 보여줬고 들어가 앉았을 땐 이미 광고가 나오고 있었거든요. 제가 누워서 본 것도 아니고 참...
- 피곤하게 산다 : 제가 올려놓은 외투를 치우라고 해서 또 나는 돈내고 보는데 그 사람들은 공짜로 들어와 샘이 나서 이런건 절대 아닙니다. 이건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제가 오지랖이 좀 있는건 사실이지만 성격이 그런거 잘 못봐요. 그래서 정말 가끔은 피곤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정말 못봐주겠는걸요. 저도 융통성 있습니다~ 없는거 아니예요~ 앞에서 직원이 재차 확인하는 과정에서 너무도 당당하게 무료입장 가능한 개월수라 얘기하면서 다른 날은 잘 들여보내 줬는데 왜 너만 그러냐~하는 식으로 직원에게 말하는걸 제가 들었거든요. 그런게 다 꼴보기 싫었네요-_- 이런 상황을 몰랐더라면 그 사람들이 제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았을테죠!! 제가 설마 앉아 있는 아이들 확인하면서 "아이가 몇개월이죠? 돈은 내셨습니까?"이러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내로남불 : 그런 사람 아닙니다ㅋㅋ 아이 데리고 페밀리레스토랑 가서 앉으면 서버분들이 눈치보며 묻죠? "혹시...아이가..."하면서요. 얼마나 많은 엄마들이 그랬으면 이럴까 싶어 제가 다 죄송해서 "미취학아동이예요~"하고 먼저 얘기합니다. 관계자 여러분들~~눈치 보지 마시고!!! 36개월 미만 아니라고 의심되면 유아확인증인지 뭔지도 꼭 확인하셨으면 좋겠다고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ㅋㅋ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준법정신 발휘하며 사람들에게 민폐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특히나 맘충 싫고요. 정말 싫고요.
급 진지모드로 하나만 얘기하고 싶네요.
내 아이가 또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지금같은 세상은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데헷
왜 이런 말 많이들 하죠?
★ 아이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도 그러면 안되는거죠.
그럼 또 댓글 읽으러 가볼게용~ㅋㅋ

https://m.pann.nate.com/talk/346024995?currMenu=today&stndDt=20190403
첫댓글 헬로카봇 보는거 자체가 애 보여줄라고 같이 보는거 아닌가 근데 돈을 안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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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앱충은 ;;;;;;;
글쓴이 완전 잘함ㅎㅎㅎ 현직 영화관 알바생인데 중고등학생들은 학생증이라는 증명수단을 학교에서 주니까 그걸 확인 하면 되는데 존나 개 애매한거ㅎ 초등학생이라고 하면 만 12세 영화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육안으로 13인지 12인지 모름,, 애기들도 ㅁ물론.. 내가 애기 4살이면 저렇게 조그마한지 큰지 몰라서 진짜 헷갈림ㅜ 솔직히 초등학생이랑 애기들은 등본같이 자기 신분 증명할 수 있는걸 들고 다니지 않으니까..
ㄹㅇ 구질구질 그지같다
그놈의 맘충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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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확인증은 없어 증명서류를 들고다녀야해 근데 나 갔던 동물원은 돌잔치 사진 보여주고 찍은 날짜 보여주니까 들어보내주시더라!
또 맘충타령 ㅋㅋㅋㅋ 애비는 장식용임? 진짜 장식용으로 달고 다닐 수 있으면 ㅇㅈ
와 저런남자랑 결혼하면... 진짜 얼마나 절망스러울까
맘충보다 앱충이 더 많아서 앱충들 자르셋 조이라고 슈돌이나 아빠어디가 같은 프로그램도 만들어주는거 뻔히 봐놓고서 왜맨날 맘충거리냐
존나 사이다 ㅋㅋㅋㅋ
깊게 생각않고, 나는 돈내고보는데 누구는 안내고보면 당연히 샘나서라도그럴수있다고생각함; 난병신이라돈내고보나ㅋㅋㅋ
전직 알바생이봤을때 통쾌함 ㅡ ㅡ저런식으로 예매해서 보면 사람없을딴 그렇다 쳐도 사람많을땐? 저기만 안나가게되거나 아님 누가 앉으면 ‘저번엔 됐는데 웅앵’ 소리 무족권나옴 ㅡㅡ
미소지긴데 직원도 문제임.. 난 오늘만 해드린다 절때 안뱉음 저런사람이 다음에 와서 저번엔 해줬는데웅앵웅함 진짜 무조건 다시와서 또 저렇게 끊음
청소년들도 만9세부터 발급가능한 청소년증있음 나 학교다닐때 학생증에 주민번호없어서 발급받아썼었음 제발 남의 노동과시간은 정당하게 비용지불하고 누립시다
영화관알바생은아니지만 어디서알바하던지간에 오늘만해드린다라는 말 안하는게 조음 나중에저런사람들 와서 저번엔해줘ㅛ다거ㅜ웅앵웅거리는사람 오조오억명,,
알바도 문제야 진짜.. 원칙이면 모든 고객한테 똑같이 적용해야지 저 알바의 역할이 저걸 확인하는 건데 본인 귀찮고 일 크게 만들기 싫다고 저렇게 대충 넘어가면서 선례를 만들면 저런 사람이 계속 생긴다구 ㅠ 제 값 주고 보는 사람들은 뭔 죄야
문제아닌듯..ㅋㅋㅋ 저게 맞다고는 못하지만 탓도 못하지 저런데 알바해보면 알겠지만 저런 손님이 한달에 한팀 오는거도 아니고 진짜 상상 이상으로 도덕 양심 예의 다 말아먹은 사람 많은데 다 싸우면 알바생 멘탈은..? 결국 최저시급받으면서 일할텐데 이미 우기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문화가 만연한 곳에서 혼자 싸워봤자 본인한테 남는게 뭐야..스트레스..? 게다가 처음부터 그랬겠어 말이 안통하는 걸 아니까 이제는 포기한거겠지 점장이나 매니저 불러서 단호하게 해결된 적이 많으면 그렇게 했겠지만 그렇지도 않을듯 박박 우기고 들어오면 그냥 매니저도 들여보내줘버림 화내고 짓고 싸운 나만 멍청이 되버리는 상황ㅋㅋ
나도 영화관에서 알바 했었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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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ㄹㅇ 안고본대놓고 자리에 앉아있고ㅋㅋㅋ 애기만 놓고 나온대놓고 같이 보고있고 그걸 어떻게 다 제제하냔말임 어떻게 할건데.. 거기서 언성 높이면서 싸워? ㅋㅋㅋ 게다가 안싸워봤겠냐..
베이비시트 얘기 나와서 말인데 두개 깔고 앉아서 뒷자리 애기 안보이게 다 가려서 하나만 깔아달라해도 또 두개 깔고 보고 아 진짜 개빡쳐..
내말이 내말이 진짜 우리만 빡세게 하면 뭐하냐고 직원들이 고객들한테 굽신굽신하는데
우리편 1도 안들어줘
저번에 저거 때문에 어떤 아줌마랑 개판싸웠는데 직원한테 나만 융통성없다고 혼남
아니 난 OJT대로 했을뿐인데?????
그럼 그렇게 교육시키지말고 다 입장시키지 왜
돈없으면 진짜 영화보러오지말아줬으면
티켓값 비싼게 우리 잘못도 아니고 우리한테만 비싸다고 욕하고 감
비싸면 제발 본사에 욕을 하시라구요
이제 어벤져스가 두렵다....
ㅈㄴ꽁치
저쪽 부모 애기 불쌍하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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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저런 진상 나도 개싫은데 그냥 그러려니 함. 애비가 돈을 존나 못버나보네. 눈물겨워서라도 그냥 신경 안쓰고 넘어감. 피곤하게 사는 건 맞음. 그리고 그걸 판에 올릴 정도면 진상 욕할려고 벼르고 있었구만 뭘
555 진짜 굳이... 피곤해. 나만 이리 느낀게 아니구나. 저 엄마의 저런 행동이 애한테 교육적일까? 모르겠다....
양쪽 다 별로
둘다 별로인데
공짜로 보려고 하는 애들은 말할것도 없고
글쓴이도 피곤하게사네
그리고 난 외투나 가방 다른 의자에 둔적없는데 본인도 당당하게 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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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아 괘씸해...보통 혼자보는 사람들은 1,3 ㅇㅖ매되어있고 2,4비어있으면 대개는 4로 예매하니까 ㅋㅋㅋㅋㅋㅋ 2,4 둘다 예매할줄은 모르셨나보네 ㅋㅋㅋㅋㅋㅋㅋ통쾌하다
ㅋㅋㅋㅋㅋㅋ아 꼬숩고 웃기다진짜ㅋㅋㅋㅋㅋ그와중에 게녀 큰애 씩씩하게 잘키웠다!!!
근데 사람 ㅂㄹ없고 굳이 내 옆쪽앉으면...내외투 치워주면서까지 그러기 좀 싫을듯ㅋㅋㅋ더군다나 입장전부터 그쪽엄마가 확인증 안보여주고 그냥 들어온건데 나같으면 괘씸해서 치워주기 싫음ㅋㅋㅋ누군 돈이 넘쳐나서 돈주고 보는것도 아니고 당연한 값을 지불하고 보고 먹고 해야지 뭐든지^^ㅋㅋ
난 글쓴이 사이다 같은데ㅋㅋㅋ 저런 사람들 얄미워~
둘다 ㅂㄹ... 외투 자리도 돈낸거 아니잖아 나중에 입긴했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