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약체 외야라인 가진 팀이, 최근 13년 동안 12년째 꼴찌 주위 맴돌고 있으면서, 사상 유래없는 외야 FA풍년에 샐러리캡 걱정도 별로 없고 보상선수 고민할 필요 없이 빈약한 선수 자원 가지고도 외야 영입 주판알을 튕긴다는게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가네요
FA안 사고 키워야 된다고요? FA안 사면 선수가 잘 큽니까? 정은원은 정근우가 없어서 컸고 류현진은 우리가 구대성 김민재 데려와서 안 컸나요? 김혁민 유원상 로테이션 돌려주니까 2~3년 지나고 국대급 투수 되던가요? 오선진 양성우는 우리가 민병헌 김주찬 같은 FA를 영입 안해서 쑥쑥 컸고요?
원래 돈 안 쓰는 팀인 건 알고 있습니다. 구단에 투자를 안 해서 지금 팀이 이지경이 된거죠. 류현진 미국 안 갔으면 서산구장도 아직 안 지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다른팀은 2군 구장 전부 있고 어디는 3군도 만든다는데 그때 처음 삽 뜨기 시작한 그놈의 서산 말입니다
그래도 좀 기억했으면 좋겠네요 기아가 최형우 데려와서 우승했고 NC는 양의지한테 120억 질렀습니다. 그 돈 안쓴다던 두산도 장원준한테는 84억 쏘고 판타스틱4 만들어서 14년만에 우승했죠 우리도 정근우 이용규 사지 않았느냐고요? 맞아요 잘 했어요. 그렇게 계속 사야죠. 배영수 심수창 송신영 말고 정근우 이용규 같은 FA말입니다.
아니면 저 팀들은 강력한 전력에 FA한명만 딱 사면 우승할 것 같아서 그랬을까요? 아니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기아는 최형우 이전에 이범호 김주찬 데려갔고 NC는 손시헌 이종욱 이호준 박석민 이용찬에 이번에 박건우까지 데려갔죠
뭐 자꾸 얘기해봤자 손가락만 아프니까 이제 그만 하겠습니다. 양현종이라든가 뭐 다른 FA에라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 그나마 낫겠지만 말입니다.
첫댓글 어쩌면 최재훈 FA1호 계약이 이번 스토브리그 처음이자 마지막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괜한기대 했네요 혹시나 했더니...
1선발님의 감정실린글 처음봅니다!!ㅎ
내년엔 조금이라도 든든한 외야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카페차원의 단체행동 계획없나요? 너무 분하네요. 근조화환이라도 보내고 싶네요.
FA영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팬을 자처하는 이들"이 떠드는 소리라 안듣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구단입니다.
한화라는 기업은 신뢰가 안갑니다
(야구/주식시장 모두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번엔 반드시 전력보강이 되는 줄 알았는데 왜 갑자기 워딩이 바꼈을까요. 더 많이 사랑하는 쪽이 약자라더니 양현종이 온다면 갑자기 웃음이 날 것도 같네요 이런 제가 기가 막히네요
정말 화가 납니다 이런 분노는 오랜만입니다
손아섭이라도,,,
으 진짜 답답하네요 프로의 기본은 돈의 원리인것을
혹시 나성범이 한화180억 기다리고 있을까요?
구단주가 야구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걸 정단장이라고 뭔수가 있겠어요.. 구단매각이 정답.. 아 우리도 김택진이나 정용진 같은 구단주 만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