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수련회 일정을 다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잘 전달한다 한다 했는데,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다시 전달합니다.
전통적으로 수련회는 3박4일입니다.
그러나 인도선교도 있고, FMT도 있고 뭐 청년들이 참여하는 여름행사가 워낙 많다보니...
어쩔 수 없이 수련회 일정을 1박 2일로 할 수 밖에 없고요... 일정도 8월 말경으로 늦춰질 수 밖에 없네요.
행사의 중요도를 떠나 시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20일에 광야행진이 시작됩니다.
광야행진에 참여할 청년들은 오전 10시까지 교회로 모입니다.
광야행진에 참가할 청년들은 개인경비 3~4만원 가량, 세면도구, 필기도구, 카메라,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여벌옷, 구급약품, 물 등을 챙겨오세요.
교회에서 목사님께 인사드리고 간단하게 기도하고 안양터미널로 출발합니다.
안양터미널에서 강화터미널로 가고, 강화터미널 근처에서 자전거를 빌립니다.
자전거를 타고 시온기도원으로 우선 이동하여, 수련회 장소 답사 우선한 후에 그 근처 시장이나 마켓을 둘러봅니다. 23일에 들를 맛집도 찾고요.
그리고 나서 함허동천으로 이동합니다. 약 4시경에 도착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더 늦게 도착하면, 함허동천에 올라가지는 않고, 함허동천에서 동막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동막해수욕장 둘러보고, 저녁을 먹고요. 숙소로 이동합니다.
첫째날 저녁식사와 숙소는 제가 책임집니다.
21일 광야행진은... 정말 여행~~!
20일 광야행진 일정은 수련회 선발대 역할이 주로라면 둘째날은 여행이 목적입니다.
강화도에 있는 기독교 문화유산을 살펴볼 예정입니다. 최대한 많이~!
동막해수욕장에서 온수리로 이동해 온수리성공회성당을 둘러봅니다.
토착 기독교를 고민하며 지은 성공회의 성당이라고 합니다. 한옥 스타일의 성당입니다.
망월교회로 향합니다. 강화도를 가로지르는 이동이라 이동이 제법 길 걸로 예상됩니다.
망월교회는 종이학 모양의 교회입니다. 일주의 목표를 완주하기 위해 ^^ 먼 곳으로 갑니다.
마지막 목적지는 강화성당입니다. 역시 성공회 성당인데...
절같은 형태의 성당입니다. ^^ 사진으로 만 봤는데 독특해요.
기독교 유적 중심으로 도는 것은 광야행진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광야행진의 기본모토가 믿음의 선진이 걸었던 광야를 기념하고 내가 걷고 있는 광야를 돌아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코스로 잡은 교회가 한국기독교초기에 세워진 교회이기에 광야행진의 성격과 잘 맞을 거라 생각됩니다. ^^
강화성당이 강화터미널 근처입니다.
6시까지 강화터미널로 돌아가서 자전거 반납하고요.
저녁먹고, 숙소 잡아서 쉴 예정입니다. 둘째날 저녁과 숙박은 개인이 부담하셔야 할 거에요. ^^
그래봤자 여관비 3만원이니까. 나눠서 내면 부담은 없을 거에요.
22일은 수련회 시작~!
광야행진팀은 22일에 피곤한 몸을 푹 쉬고, 아침에 일어나 장을 보고 수련회 장소로 이동하여 수련회 본대의 점심식사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수련회 본대로 참가하는 청년들은
22일 오전 9시까지 교회로 모여주시면 됩니다. 여는 예배를 드리고 강화도로 출발합니다.
수련회에 참가하는 여러분이 꼭 챙겨야 할 것!!!
세면도구 - 기본적으로 비누랑 샴푸를 청년교구에서 준비하긴 하겠지만, 칫솔, 면도기 등 개인용품은 챙겨오셔야죠?
필기도구 - 함허동천 여행 중에... 영성훈련 중에... 23일 인간관계훈련 때 필요하니까 꼭 챙겨오세요.
여벌 옷 - 물에 빠질 겁니다. 옷 챙겨오세요 ^^
슬리퍼, 샌들 등 - 편한 신발로 챙겨오세요.
참가비 - 1만원입니다. 본대든, 후발대든 다 1만원 되겠습니다.
본대가 다 모이면 봉고차 2대와 승용차 1대로 이동합니다.
본대가 수련회장에 도착하면 광야행진팀이 본대와 합류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
수련회 오리엔티어링을 갖은 후에 함허동천과 동막해수욕장으로 물놀이를 갑니다.
그러던 중에 제가 안 보이거들랑 저녁거리 사러 간 줄 아시면 되겠습니다.
어시장에서 싱싱한 해산물을 공수해서 푸짐한 저녁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본대가 저녁 먹을 6~8시 사이에는 후발대가 교회에 모입니다.
아직 인원파악이 완료된 것이 아닌데...
인원파악이 완료되면 후발대 총무랑 회계를 뽑을 예정입니다.
후발대 총무는 저랑 통화하면서 일정 조율해서 수련회 장으로 청년들 데려오면 되고요.
회계는 회비 걷어서 기름값과 간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
광야행진, 본대, 후발대가 모두 모이는 시간은 오후 10시입니다.
캠프파이어를 11시까지 밖에 못하니... 절대 늦으시면 안 됩니다.
캠프파이어는 불꽃놀이와 포크댄스가 준비되어 있구요.
맛있는 야식... 닭구이, 구운 감자/계란 뭐.... 제가 또 전공 살려서 푸짐하게... ^^
밤에 별을 세시든, 게임을 하시든 알아서 여러분끼리 친하게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23일 해가 밝으면....
돌아갈 준비를 해야겠지요?
아침은 간단히 먹고요.
일정정리하고, 닫는 예배를 드리고...
22일에 맛있는 거 못먹은 후발대를 위해서...
강화도에 있는 맛집으로 이동합니다. 이 맛집이 20일에 광야행진팀이 알아낸 그 맛집 되겠습니다. ^^
아마 이 집이 될 듯...
배부르게 먹고 교회로 돌아오면 수련회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되겠습니다. ㅎㅎ
주제가 '쉼'인 만큼....
가볍고, 여행같은 수련회가 될테니 지난 주일에 임원들에게 퇴짜 놓으셨던 분도 다시 생각해 보시고 함께 가주셨음 좋겠습니다. ^^
그리고 이미 가기로 하신 분들도 주변의 청년들 열심히 다독여서 함께 오세요.
첫댓글 ^^ 고생하십니다 기태형^^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