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reshold - Phenomenon
얼마전 나온 이들의 신보 오프닝곡입니다. 오프닝곡 답게
이들 고유의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첫싱글곡이라네요.
2. Tiles - Taking Control
디트로이트 출신 프로그래시브 그룹 Tiles 의 세번째 앨범
Presents of Mind ('99) 에 수록된 곡으로 비교적 평범한 프로그
메틀을 들려줍니다. 하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연주력, 곡구성은
앞으로 대성할 자질이 충분히 엿보이는 밴드입니다.
3. Lemur Voice - Divided
음... 처음 이들을 어떤 외국사이트 리뷰에서 알았는데 Rush 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다는 신인밴드라고 해서 곡들을 긁어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곡은 두번째앨범 Divided 에 수록된 동명 타이틀
곡으로 7분여의 짧지않은 곡입니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가미된 좋은곡인데요. 젊은 팀 치고는 상당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4. Mercury Rising - Moment Of Truth
독일의 유명한 레이블 Noise 에 소속된 그룹입니다. 노이즈 레이블
이라면 익히 아시겠지만 멜로딕스피드메틀그룹이 대거 소속된 전문
레이블인데요. 요즘은 워낙 장르파괴 바람이 불어서 멜로딕쪽에서도
프로그래시브적인 요소를 가미한 그룹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도 마찬가지인데요. 개인적으론 멜로딕스피드밴드라고 하기엔
이상하고 차라리 프로그래시브메틀밴드라고 하는게 더 좋을듯 하네요.
들어보시면 아실듯. ^^;
5. Mayadome - Scent Of Lilac
매니아들 사이에는 대단한 호응을 얻었던 마야돔의 곡입니다.
뭐랄까.. 이들은 조금은 Dark 한 분위기를 내뿜는다고 할까...
그러면서도 여러가지를 적절히 조합할수있는 능력..
연주쪽으로는 두말할 필요 없고 보컬음색 자체가 어둡다보니 그런
느낌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실력하나는 끝내주는 밴드입니다.
6. Wolverine - Towards Loss
신인밴드입니다. 인트로의 연주부분이나 전체적인 곡 스타일을 보면
전형적인 프로그메틀밴드인데 보컬이 명물입니다. 잘 나가다가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그로울링을 하질 않나.. --;; 암튼 개성 만점인 신인
밴드로 최근 안 신인밴드들 중 세손가락안에 꼽을만 한 밴드입니다.
아는 누님은 이들의 앨범을 해외주문까지 했다는.. --;;
저는 돈도 없고 해외주문하기가 좀 겁나서 --;;;;;
7. Kamelot - The Fourth Legacy
역시 Noise 레이블소속의 그 유명한 카멜롯입니다. 머큐리 라이징과는
전혀 다르게 처음부터 멜로딕스피딕합니다. ^^;;; 한국에 이들의
팬들이 많다는것은 어느 멜로딕메틀동호회를 가도 확인할수 있는 사실.
여성코러스의 삽입과 웅장한 스케일, 시원한 연주.. ^^;
8. Time Machine - Sphynx (The Witness)
지난번에 소개드린 타임머쉰입니다. 앨범이 예전에 한번 수입된적이있는데
그때 못구한게 한입니다. ㅠㅠ 인트로부터 느끼실수 있겠지만 대단한
그룹입니다. 보컬목소리도 좋고 연주는 말할필요도 없고...... ㅠㅠ
앨범 전체가 다 좋지만 이곡은 특히 제가 엄청 좋아하는곡입니다. ㅠㅠ
큰시험은 이제 한숨 돌릴만하고 내일 퀴즈에 담주월요일 중간고사 하나
남았습니다. 그래도 10월말이면 또 두과목 시험이있고 발표까지.. ㅠㅠ 정말
빡센 학기가 아닐수 없네요. ㅠㅠ 음악없으면 무슨낙으로 살았을지 절실히
느끼는 시기입니다. 담주는 축제기간이지만 저하고는 전혀 관계없고... --;;
완연한 가을입니다. 일교차가 너무 커서 감기걸리시는분들이 많은데
조심하시길.. 저도 알러지성 비염에다가 코감기까지 겹쳐서 죽것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