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들어, 산행 시작이, 조금은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2월 들어 동절기도 지나고 했으니, 산행을 시작하여 볼까 마음을 먹어 본다, 이런 마음을 먹고 산행을 시작 하려는 그 때, 집에서 근력 운동 시작 전 스트레칭을 하던 도중 사고가 발생한다, 구입 한지 얼마 되지 않은 폼 롤라 라고 하는 원 기둥 모양을 한, 몸 풀기 운동 기구, 요가 등, 유연성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하는 운동기구라고 한다,
이 기구로 옆구리 부분을 스트레칭 하던 중, 뚝 하는 둔탁한 소리가 옆구리 갈비뼈 부근에서 난다, 조금은 불편한 감 .... 운동을 마친 후, 그리 통증도 없고 하여 다음날 도봉산 등산을 간다, 은석암 갈림길을 지나 암릉, 다락능선, 포대정상, 와이계곡, 오봉샘가는 갈림길, 오봉정상, 여성봉, 송추요원지, 내가 늘 다니던 산행 길, 집에 와서 잘 주무시고, 다음 날 그리 통증은 없는데, 불편한 느낌, 정형외과 가서 보니, 의사 선생님 왈 갈비뼈 부러졌단다, 자루 한 3월 운동도 못하고, 무료하게 그저, 갈비뼈 용접에 심혈을 기울려야 했다 .... 얼마나 갑갑하던 지 ..... 나이 드니 골다공증 아닌가 걱정이 된다,
1 산행년월일시 : 2017년 4월 29일 토요일 구름조금, 24/9(도)
미세먼지 : 보통
2 산행지 가는 길 : 오전 04시 30분 기상->105번 승차->중랑역.동부시장 버스주차장 하차->아침식사 육계장 6,500원->중랑역에서 중앙, 경원선 전철 승차->문산역 도착->11번 승차( 11-1 )을 타야 되는데 잘못 탐->동막동 버스정류장 하차->택시타고->이천2리 버스정류장 도착, 택시비 3,500원->GPS ON 산행시작
3 집으로 오는 길->문산 : 여우고개 부근에서 택시로 문산역 이동, 5,000원->문산역, 용문 행 전철 승차->상봉역( 7호선 )->노원역( 4호선 )
4 산행시작 : 이천2리 버스 정류장
( GPS ON : 07시 47분 56초 )
5 산행종료 : 문산 : 여우고개
( 애견카페 중독 : GPS OFF :19시 27분 53초 )
6 산행시간 : 11시간 39분 57초
7 산행거리 : 22.2684( Km )
8 이정표 통과시간( 숫자의 단위 Km ) :
07 : 47 : 56 이천2리 버스정류장에서 산행시작
08 :34 마산1리 버스정류장( 이천리<-마산1리->두포리) : 11-1번 버스정류장임, 본인이 산행을 시작한 지점과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입니다, 혹시 나중에 본인이 산행한, 산행코스를 산행 하실 분은 참고하시라고 버스 정류장 이름을 확인 차 들러 보았습니다,
08 : 35 혜일정사 입구 안내석 : 마산1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이전2리 버스 장류 장에서 하차 하시면, 먼 구간을 걸어 들어 와야 합니다,
08 : 37 석각주 모양으리 혜일정사 안내석 : 혜일정사 입구 안내석과 동일지점에 있습니다,
08 : 41 혜일정사, 작은 절입니다, 대웅전만 있음,
12 : 11 파평윤공만중지묘( 坡平尹公萬重之墓 ) 묘비 있는 곳, 알바 산행 길에 있는 묘비입니다,
12 : 15 마산1리 버스정류장 : 08 : 34 분 들른 버스 정류장입니다, 알바 산행 길
15 : 15 마산 1리 용산동 돌비, 마산1리 버스정류장 동일 장소,
12 : 33 용산동문중합동가족묘( 龍山洞,門中合同家族墓 ),
파평윤씨태위공파남양홍손( 坡平尹氏太尉公派南陽公孫 )
14 : 57 구도장원길 리본이 나뭇가지에 달린 지점
14 : 57 이정표 : 도토리길, 율곡수목원 전망대, 율곡2리 연꽃마을, 동화힐링캠프(여울) 0.3 K
14 : 58 동화힐링캠프 안내판
15 : 03 이정표 : 도토리길, 칼 사격장( 출입금지 ), 율곡대대( 민간인 출입금지, 율곡2리 연꽃마을 0.6 K, 율곡수목원 전망대 1.7 K
17 : 36 학생안동김공준묵( 學生安東金公駿黙 ),
배유인의영남씨부좌( 配孺人宜寧南氏祔左 )
17 : 49 삼각점, 문산444 1996 재설
18 : 56 임진각과 강변 철조망, 임진나루 뱃사공 이야기가 적힌 안내판,
19 : 00 이정표 : 율곡습지공원 1.4 K, 반구정 11.6 K
19 : 01 의주길 리본
19 : 27분 : 53 문산 : 여우고개( 애견카페 중독 )에서 산행종료
9 지형도, GPS 지도, 통과 지명 :
이천2리 버스정류장->배머리( 용산골 ), 혜일정사 부근에서 심한 알바->165봉 부근 : 기존 경로 만남->세일고개, 부근->장승배기로->78번도로->화석정 부근, 임진강변->도로 37번 따라->여우고개 사거리->선유2리 부근( 여우고개 )
10 알바 한 장소에 대한 설명 :
알바라는 것은, 공식적인 명칭이 아니고, 장거리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비공식 명칭입니다, 알바는 산행을 하는 중간에, 길을 잘못 들어
엉뚱한 길로 갔다가, 시간이 흘러 잘못된 산길인 줄 인식을 한 후, 다시 길을 찾아 되돌아오는 과정을 말하는 듯합니다, 산행을 할 때 알바는 작게는 몇 분 정도에서 몇 시간 단위의 알바도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저의 산행에서, 광평산, 용산골, 배머리 부근에서의 알바는, 좀 지독한 알바가 이니 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알바의 원인은, 산행 할 지점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하지 않고, 쉽게 산행을 할 수 있다는 저의 착각이 이번 심한 알바를 부른 듯합니다, 그래서 심하게 어지러워진 산행트랙을 공개을 하여야 하나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알바의 흔적도 필요한 분이 계실 것 같아 이번 트랙을 공개하기로 하였습니다,
① 알바의 물리적인 원인은, 문산( 文山 )이라는 지역이, 서부전선일대를 포함하고 있는, 남, 북 대치의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 군부대가 아주 많이 있어, 산행 길 능선이 군부대 내를 통과하는 경우가 아주 많은 듯합니다,
② 그래서 산행 경로를 작성 시, 구굴 어스 등과 같은 위성사진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생각을 하여 봄직 합니다,
③ 산행경로에서 이탈 할 것에 대비하여, 지도와 나침반을 준비하여 산행 경로 이탈에 대한 사전 준비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④ 이번 산행에서, 군부대 2중 철조망 중 외곽 철조망 부근에는 잡목과 잡풀 등을 벤 후, 그 잔재들이 방치 되어 있고, 인적이 드물어 숲이 심하게 우거 저 있습니다, 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가기 편한 공간을 찾아서 그곳으로 갔습니다, 그 거리가 많이 떨어지면,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길은 사람의 왕래가 적어 산행 안내 리본도 거의 없고 길이 없는 곳도 많습니다,
⑤ 알바도에 대한 설명 :
* 검은 색의 곡선은, 제가 알바를 한 흔적의 트랙 선입니다, 파란색의 꺽어진 선은 제가 작성한 경로 선입니다,
* 그림의 1번 : 이천2리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작년에 산행을 마치고 이 길을 걸어 나온 흔적을 더듬어 가다가 약간 잘못 나간 흔적입니다,
* 그림의 2번 : 이천2리 버스 정류장
* 그림의 3번 : 혜일정사입구->혜일정사->작년 산행에서 내려온 지점
* 그림의 4번 : 군부대 부근의 능선과 철조망을 따라 걸어가며, 고생한 흔적들입니다,
* 그림의 5번 : 이번 산행에서 밟지 못한 산길 구간입니다, 경로로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길이 올바른 산길인 듯합니다,
* 한참을 고생하다, 3번의 위치로 돌아와, 조금 더 고생을 합니다, 군 철조망을 따라가는 길 한 없이 경로와 다르게 가니 고생도 고생이지만, 얼마나 더 가야 철조망이 끝나나, 하는 간절한 마음이 되기도 합니다, 경로 따라 가는 것 포기하고, 다른 산행 로로( 능선 길 )가서, 경로와 만나는 길이 없나하는 마음으로 다른 길을 찾아봅니다,
* 그림의 10번 : 지점에 와서, 먼저 갔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길을 잡아 올 산을 올라갑니다, 작년에 내려 왔던 길과, 어디서부터 길이 어긋났는지 확인 차, 길은 6번으로 이어 지며 다시 혜일정사가 있는 마을로 내려 옵니다,
* 그림의 7번, 9번 : 마을로 내려 와 마을길을 따가 걷다 보니 능선 길이 보이는 듯합니다, 능선 길로 붙어 산길을 올라갑니다, 조금 길이 있는 듯하더니, 이내 길이 없어지며 구배가 급하여 지기 시작합니다, 광평산을 다 올라 왔습니다, 광평산을 다 올라 와서야 작년 내려갔던 길과 합류합니다, 왔던 트랙을 되 집으며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갑니다,
* 내려오는 길, 다 내려오니, 마산 1리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계속 그 근방을 멤돌고 있습니다, 8번 길을 따라 올라가, 마산 2리 근방까지 가서 능선을 향하여 올라가며, GPS화면을 보니, 경로가 나에게로 점점 다가오더니, 능선의 정상부를 지나, 봉우리에 다다르니 경로가 합치합니다, 알바도에서 검은색 트랙선과 파란색의 경로선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아이고 준비 부족으로 알바 한번 호되게 하였습니다,
11 마무리 :
처음에는 알바산행 호되게 하고, 뒤이어 다른 길 찾아 개척 산행 한 번 더 호되게 하고, 지겨운 군부대 철조망 산행 신나게 하고, 드디어 광평분맥 산행의 마지막 지점, 임진강 물은 남과 북을 막힘없이 유유히 흘러, 남쪽으로, 남쪽으로 오고 있건만, 남측 강 변가 철조망은 남과 북을 무섭게도 갈라놓고 있습니다, 언젠가 임진나루 건너 북녘 땅으로, 내 몸 가벼이 건너 갈수 있을까,
감악광평분맥_배머리_임진강.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