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으로 ‘착한 여행’ 떠나면 ‘환경·상품’까지 잡는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전국의 인스타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경북여행을 홍보하는 특별한 챌린지를 진행중이라고 8일 밝혔다.
챌린지는 ‘착한 경북여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북여행’ ‘경북 캠프닉(캠핑+피크닉)’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여행영상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제작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릴스’(reels)는 15~30초의 짧은 동영상을 제작·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기능이다. 짧은 동영상 제작이 가능한 SNS는 틱톡 유튜브숏츠 등이 있다. 1차로 진행되는 착한 경북여행 챌린지는 여행하며 플로깅 하기(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다회용기 챙겨 여행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뚜벅이 여행 등 지구를 지키며 여행하는 릴스를 찍어 올리면 된다.
챌린지에 참가한 이용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체 샴푸 및 바디워시, 고체 치약, 대나무 칫솔 등을 담은 친환경 여행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다시 이슈로 떠오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이슈에 민감한 MZ세대들을 겨냥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경북 해안가 산책, 애견동반 카페, 숙소 등을 방문하고 릴스를 제작해 올리는 2차 이벤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북여행 챌린지’와 지역의 차박 명소, 숨은 캠프닉 장소를 찾아내는 3차 이벤트 ‘경북 캠프닉 챌린지’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상북도는 산, 바다, 숲과 계곡 등 비대면 관광에 최적화된 숨은 명소들이 많은 곳”이라며 “올여름 경북 여행으로 무더위도 식히고 착한 경북 여행 챌린지를 통해 즐거운 추억도 남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국민일보 2021. 8. 9.
© Copyright@국민일보 이번 챌린지는 착한 경북여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경북여행, 경북 캠프닉(캠핑+피크닉) 3가지 테마로 진행되며 경북 여행 영상을 인스타그램 릴스로 제작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경북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