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tudy 어두움 중에 나오는 감사 (시편 6:1 - 6:10)

[거울]

☞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1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1 O LORD, do not rebuke me in your anger or discipline me in your wrath.

2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2 Be merciful to me, LORD, for I am faint; O LORD, heal me, for my bones are in agony.

3 나의 영혼도 심히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3 My soul is in anguish. How long, O LORD, how long?

4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4 Turn, O LORD, and deliver me; save me because of your unfailing love.

5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함이 없사오니 음부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5 No one remembers you when he is dead. Who praises you from the grave?

6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6 I am worn out from groaning; all night long I flood my bed with weeping and drench my couch with tears.

7 내 눈이 근심을 인하여 쇠하며 내 모든 대적을 인하여 어두웠나이다

7 My eyes grow weak with sorrow; they fail because of all my foes.

☞ 주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라

8 행악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8 Away from me, all you who do evil, for the LORD has heard my weeping.

9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9 The LORD has heard my cry for mercy; the LORD accepts my prayer.

10 내 모든 원수가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홀연히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10 All my enemies will be ashamed and dismayed; they will turn back in sudden disgrace.

☞ 묵상 도우미

뼈가 떨리오니(2절) ‘떨린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부숴지다’라는 뜻이 있다. 이는 다윗의 고통이 죽음의 지경에까지 이르렀음을 나타낸 말이다.

내 눈이 … 쇠하며(7절) 눈이 쇠하고 어두워졌다는 것은 건강이 악화되었음을 의미한다.

 ag·o·ny

〔 〕〔Gk 「경기」의뜻에서〕 n. (pl. -nies)
1  (정신또는육체의) 심한 고통, 고뇌(anguish)
   ¶ in agony 고민하여, 괴로워서
2 죽음의고통;[pl.] (고통의) 몸부림
   ¶ in agonies of pain 고통에 몸부림치며
   ¶ the death agony 단말마［죽음]의 고통
3 사투, 고투, 분투
4  (감정의) 격발(outburst), 극도
   ¶ in an agony of joy 미칠 듯이 기뻐서
5  [theA~] 【그리스도교】 (수난전겟세마네에서의) 그리스도의고통
pile up[on] the agony 《구어》 괴로움을 과장하여 말하다
▷ gonizev.

an·guish

〔 〕 n. (심신의) 격통(激痛), 비통, 고뇌, 번민
in anguish 고뇌하여
━ vi. , vt. 괴로워하다;괴롭히다]
   ¶ anguish over the loss of a loved one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괴로워하다

☞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라 (6:1~7) 죄에 대한 예민한 반응은 신앙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분노와 진노 속에서 무거운 죄책감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죄를 범했음을 인정하며 고통스러워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침상이 다 젖을 만큼 눈물을 흘리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탄원했습니다. 이처럼 시편 기자는 고통 속에서 힘겨워하며 하나님이 은혜 베푸시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그의 애절한 기도 가운데 오히려 소망이 피어남을 봅니다. 비록 어둠 가운데 있다고 해도 여호와를 찾을 때 비로소 빛을 발견하고 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이 구원의 근거임을 고백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게 됩니다. ☞ 주님의 도우심을 확신하라 (6:8~10) 우리에게는 낙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그를 도우실 것이라는 신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확신 가운데 하나님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때때로 고통과 고난이 우리를 짓누를 때, 바로 그것이 우리에게 기도를 배우게 하는 통로가 되기도 합니다. 평소에 기도가 끊어졌던 사람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다시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은혜를 경험합니다. 이제 시편 기자와 그에게 고통을 주던 이들의 운명이 역전됩니다. 그분은 우리 기도에 응답하실 뿐 아니라, 우리 영혼의 가장 깊은 필요와 상처를 만져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도우심의 확신을 가질 때 우리는 인생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안목을 얻습니다.

☞ 후회하지 않는 삶을 선택하기 위해
글을 쓸 때면 저는 높은 수준의 삶이 무엇인지를 서술합니다. 글을 쓸 때는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므로 무엇이 올바른 기도이고 신앙생활인지 깨닫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글을 쓰고 나면 섬세한 분별력을 잃고 때때로 글의 내용과 상치되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저는 글을 쓰는 것이 마치 기도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글쓰기를 멈추고 두 손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그러면 잘한 것이라 여겼던 예전의 행동에 어떤 흠이 있었는지도 깨닫게 되고,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용서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누그러지기도 합니다. 아직 결정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 뚜렷한 방향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바라며 글을 쓰고 생각하며 기도하다 보면, 제가 하나님 앞에서 발가벗겨지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또 가끔 방에 혼자만 있을 때면 죽어서 하나님 앞에 서는 장면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 거룩하고 두려운 자리에 서는 순간에 제 정체가 모두 드러나는 것을 상상해 봅니다. 그럴 때면 너무 두려워 눈도 뜨지 못하고 한참을 있다가, 예수님을 생각해 내고는 가만히 눈을 뜹니다. 떨리는 가슴을 달래며, 그때 제 삶에서 과연 하나님께 보여 드릴 것이 무엇이겠는지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 닥치는 여러 선택에 대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결정한다면, 복잡하게만 보이던 일들도 단순하고 명쾌해질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가 드렸던 기도제목 중 많은 것을 다시 수거하게 될 것이며, 추구하는 삶의 내용도 달라질 것입니다.
- 「구하지 않은 것까지 응답받는 기도」/ 정요석

☞ 한·절·묵·상
시편 6편 6절
성령님의 은혜로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죄악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영이 계속해서 죄책감과 두려움, 또 정죄함으로 우리의 양심에 짐을 가득 실으시도록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놀라우신 은혜로 우리를 몰아붙이신 후에 그 모든 것으로부터 우리를 구속하실 것입니다.
데이빗 윌커슨/타임즈 스퀘어 교회 담임목사

● 나는 하나님께 진실합니까? 합리화하고 축소하고 변명하려는 시도를 멈추고, 진실한 마음으로 나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해 보십시오.
●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합니다. 나는 마음의 중심에 이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성령님께서 제 삶의 죄를 조명하실 때, 그 빛을 피하지 않게 하소서. 진정한 용기는 회개임을 기억하며, 주님의 빛 아래서 새롭게 되는 은혜를 누리기 원합니다.

>Reflection

This is one of the seven Penitential Psalms (others are 32, 38, 51, 102, 130, and 143).
That means that this and the others are basically psalms of repentance and contrition.
This psalmist starts off pleading with God to be gracious to him. He is begging the
Lord to refrain from physical and verbal punishment (v. 1).

The psalmist goes on to plead for his life based on the Lord’s love (v. 4) because
those in the Sheol (the grave) cannot give praise to God. The doctrine of the
resurrection was not fully developed until the New Testament, and there are other
verses (Ps. 30:9) that suggest most people who lived in Old Testament times did
not understand the concept of resurrection. We see a God-focused perspective similar
to Psalm 5, in that the writer of the psalm is ultimately concerned with God’s glory
being made known. He sees himself, in covenant relationship with God, as a means
to that end.

He goes on in verses 6-7 to express the fullness of his grief. His eyes hurt and his
entire body is weak from the effort of grieving. This is a vital lesson for us to not only
skim over, but to really meditate on and allow to sink into the very core of our hearts.
The psalmist, though he was enduring the discipline of the Lord, turned to God and
fully expressed his heart. He didn’t hold back. We must break free from the unscriptural
idea that we can only come to God with happy or positive emotions. We are instructed
to trust God and pour out our hearts to Him, because He is our refuge (Ps. 62:8). After
he has given full vent to his grief, he goes on to hit a bright note of optimism and trust
in God. He states confidently that the Lord has not only heard his plea, but has
answered his prayer (v. 9). He knows that his enemies will be ashamed, it is rather
a prophecy. The psalmist knows that the time will come when God will judge all men
(2 Cor. 5:10).

There is no denying that seasons of discipline are difficult and tiring. It can take all of
our energy simply to drag ourselves from one day to the next. But in such times we
must take extra care to cast ourselves upon God every day, even every hour if needed.
We must not allow ourselves to become preoccupied or obsessed with simply getting
through the discipline, but we must focus our whole selves on the purposes of God.

>Application

- Am I enduring a season of the Lord’s discipline right now? If so, am I turning to
  God or allowing bitterness to turn me away from God?

- If I am not in a season of the Lord’s discipline, am I living in such a way as to
  avoid that season? Am I living for the glory of God or for the comfort of self?

>A Letter to God

Father God, thank You for loving me enough to discipline me.

I pray Father, that You would preserve me right now at this point in my life.

Give me the grace and strength to turn to You and share my true heart with You.

Please open my eyes to see any habitual sin in my life.

Show me any impure motives or inappropriate attitudes of my heart.

In Jesus’ name,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