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운수 사업주 임금체불 착취 규탄 및 택시 완전월급제 시행 촉구 선전전 227일차인 9월 26일 오전 8시 30분경, 해성운수 택시 노동자(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해성운수 분회장 / 노동당 당원) 방영환 씨가 연대대오 없이 혼자 선전전을 하다가, ‘택시현장 완전월급제 정착, 체불임금 지급’을 호소하며 몸에 불을 붙여 분신을 시도했다.
노동당에 따르면, 119로 후송되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한강성심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 전신 73%의 화상 중 60%가 3도 화상(의사소견)으로 위중한 상태라고 한다.
이와 관련해, 공공운수노조와 택시지부, 민주노총 해고자복직특별위원회, 노동당이 9월 27일 12시, 해성운수(서울 양천구 가로공원로 71) 앞에서 <완전월급제 쟁취! 임금체불 사업주처벌! 택시노동자 분신으로 내몬 해성운수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해성운수 대표자를 면담하려는 과정에서 경찰에 기자회견 참석자 중 4명이 연행되기도 했다.
공공운수노조와 노동당, 시민대책위는 이후에도 해성운수, 한강성심병원, 국민의힘과 민주당 강서구청장 후보 사무실 등에서 집회와 기자회견 및 1인 시위 등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