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의 틀어짐은 약물이나 수술 치료보다 자세교정과 생활요법 등을 통해 고치는 것이 보통이다.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고칠 수 있으니 다음 각 생활 요법들과 운동법들을 골고루 익혀 꾸준히 실행하면 좋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복식호흡을 한다 의자에 앉아서 일할 때, 걸을 때, 집안일 할 때도 이 자세를 유지하면 뱃살도 빠지고 허리를 곧게 해 준다. 직장인의 경우 의자에 앉아 일하는 중에 아랫배에 힘을 주고 자세를 곧게 한 다음 다리를 수평으로 들어올린다. 이 상태에서 10초간 정지하는 동작하고 횟수는 5회 이상 반복한다. 이때 발목을 돌리거나 발을 앞뒤로 움직여 주면 피로가 풀리면서 몸을 가볍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걸을 때도 아랫배에 힘을 주고 다리를 곧게 뻗어 뒤꿈치가 땅에 먼저 닫게 걷는다.
▶TV볼 때 가만히 있는 것보다 가능하면 많이 움직여 준다. 아랫배에 힘을 주고 앉는다. 두 다리를 쭉 뻗고 발목을 돌리거나 발을 앞뒤로 굽혔다 펴는 동작을 60회 정도 반복한다. 이도 귀찮으면 앉은 채로 양팔을 구부려 양쪽 옆구리를 가볍게 탁탁 쳐준다.
골반 교정 운동법 1
골반 휨은 다리를 꼬고 앉거나 한쪽 다리에 체중을 실어 서 있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다. 다음 각 동작을 10회 이상 반복한다.
① 누워서 다리를 쭉 뻗은 후 조금 벌리고 발을 안팎으로 천천히 90도씩 움직여 준다. ② 왼쪽 다리를 구부린다. 힘을 빼고 천천히 다리를 안쪽에서 바깥 쪽을 향해 크게 회전한다. 양다리를 번갈아 해준다. ③ 누워 다리를 꼰 상태에서 아랫배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올려 10초간 정지한다. 다리 방향을 바꿔서도 한다. ④ 벽에 양팔을 대고 선다. 앞다리는 무릎을 90도로 굽혀주고 뒤로 뻗은 다리의 뒤꿈치는 90도가 되게 한다. 상체를 쭉 펴 준다. 다리를
바꿔서도 한다. ⑤ 누워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발가락을 안쪽으로 모은다. 엉덩이와 배에 힘을 주고 상체를 일으킨 후 5번 숨쉬고, 눕는다.
골반 교정 운동법 2
넓적다리 바깥쪽을 스트레치 해 굳어진 근육을 뻗는다. 고관절을 유연하게 해 골반의 일그러짐도 교정한다.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5~10회 되풀이한다.
1. 앉아서 무릎을 굽히고 발을 벌린다. 발바닥을 맞추어서 발뒤꿈치를 가능한 한 끌어당기고 발끝을 잡는다. 2. 숨을 들이쉰 다음 내쉬면서 상체를 기울이고 멈춘다. 숨을 다 내쉬었으면 상체를 되돌린다.
고관절이 유연해지면 다리의 모양이 아름답게 된다. 허리나 다리의 피로를 가시게 하거나 초조함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다. 또, 홧김에 먹는 버릇 예방에도 좋다.
골반 교정 운동법 3
두 다리를 앞으로 뻗어 앉는다. 발바닥과 발뒤꿈치를 서로 마주 붙여 깍지낀 두 손으로 발을 단단히 붙잡고 발뒤꿈치를 몸 쪽으로 모은다. 척추를 똑바로 세우고서 멀리 앞쪽이나 코끝을 바라본다. 그 상태로 무릎이 바닥에 닿을 정도로 올렸다 내렸다 되풀이한다.
뒤꿈치를 몸쪽으로 가까이 바짝 끌어당기고, 숨을 내쉬면서 천천히 몸통을 앞으로 구부린다. 마시면서 바닥에서부터 몸통을 들어올리고 3으로 되돌아간다. 깍지를 풀고 다리를 뻗어 숨을 고른다.
이 자세는 콩팥, 전립선, 방광을 건강하게 하므로 특히 비뇨기계통 질환자에게 매우 좋다. 규칙적으로 수련하면 고환의 통증이나 고환비대증을 줄일 수 있다. 골반, 복부, 등에 피를 풍부하게 공급하여 피로를 풀어준다. 생리통, 생리불순 등 여성 질환에 큰 효과가 있고 난소의 기능을 정상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