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칫솔, 염증을 유발한다?
3, 6, 9, 12 월의 2일은 칫솔 바꾸는 날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양치하기. 우리가 어릴때부터 지겹도록 들었던 333치아관리 방법이죠?
하지만 여기에 '3'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칫솔을 얼마나 사용한 후에 바꾸시나요?
숫자 3을 추가한다더니 갑자기 왜 이런 질문을 하느냐고요?!
그건 바로 칫솔의 사용 기간과 숫자 '3'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어릴 때 치아 교정을 했던 터라 지금도 6개월에 한 번씩은 관리를 받으러 치과에 가는데,
최근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저에게 이 질문을 하셨었답니다.
사실 기간을 두고 사용하지는 않았던지라 "잘 모르겠어요. 그건 왜 물어보세요?"라고 대답을 했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저의 대답을 들으시고
칫솔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셨답니다.
먹는 음식도 아닌 칫솔에 유통기한이 있다니~ 이게 무슨 얘기인지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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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 9, 12 월의 2일은 칫솔 바꾸는 날!
의사 선생님 말씀에 의하면 칫솔모가 V자로 벌어지기 시작하면 그 순간 칫솔의 유통기한은 끝이라고 합니다.
칫솔모가 너무 벌어지거나 닳아 있으면 이가 잘 닦이지 않아 입 냄새는 물론 충치나 잇몸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또 휘어진 칫솔모가 잇몸을 자극해서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해요.
하지만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또 사용할때 얼마나 힘을 주는지에 따라 칫솔모가 V자로 벌어지는 시기는 조금씩 다르죠~
그래서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최소한 3개월에 한 번씩 칫솔을 바꾸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의미로 3, 6, 9, 12월의 2일을 '칫솔 바꾸는 날'로 정해 놓기도 했고요~
3개월마다 바꾸려니 멀쩡한 칫솔을 버리는것 같아 아까우시다구요?
하지만 우리의 입안으로 들어오고 우리 치아를 관리하는 가장 중요한 도구가 칫솔인데 관리를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죠~
앞으로는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3분 이상' 의 333 치아관리법에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의 3을 하나 더 붙인 3333 치아관리법을 기억해 보세요~
참, 그리고 아무리 기간을 3개월을 정해놓는다지만 사용 중에도 칫솔의 청결 관리도 중요한데요
칫솔의 올바른 관리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올바른 칫솔 관리법
1. 칫솔을 잘 헹궈준다.
양치질 후에 칫솔을 어떻게 헹궈주시나요? 혹시 대충 흐르는 물에 칫솔모를 몇번 닦는걸로 끝?
사용 후의 칫솔이야말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사실!
양치 후의 칫솔모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나 치약이 남아 있을 수 있느니
남아있는 잔여물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깨끗이 헹군 뒤 물기를 털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하는데요
습기를 제거한 뒤 보관을 해야 칫솔에 남아있는 세균 번식을 막을 수가 있답니다.
2. 칫솔은 한꺼번에 보관하지 마세요.
저도 그렇지만 대부분의 집에서는 칫솔 통에 가족들의 칫솔을 모두 꽂아두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다른 사람이 사용한 칫솔을 함께 보관하면 칫솔모가 서로 닿아서 세균이 옮을 수도 있어요!
또 젖은
자~ 이렇게 칫솔 관리법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관리만 중요할까요?
아니죠~ 나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는 것 또한 치아건강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어요!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칫솔의 종류 중 나에게 맞는 칫솔은 어떤 것인지 살펴볼게요.
나에게 맞는 칫솔 고르는 법
1. 칫솔모 크기 고르기!
저는 치아가 다른 사람에 비해 작은 편이라 큰 칫솔보단 작은 어린이용 칫솔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어금니 2개를 합친 크기가 적당한 칫솔모 크기라고 해요.
만약 이것보다 칫솔모가 크거나 작으면 이가 잘 닦이지 않는다고 하니 자신에게 맞는 크기를 잘 선택하세요~
2. 너무 단단하지 않은 것으로!
칫솔모가 단단하고 딱딱해야 이가 더 잘 닦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죠?
하지만 오히려 단단한 칫솔모는 오히려 잇몸에 상처를 주기 쉽고
부드러운 칫솔모가 잘 휘어지면서 구석구석 이를 깨끗하게 닦아 줄 수 있답니다!
치통을 겪어본 사람은 치아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실 거예요.
이가 아프면 어떤것도 할 수 없을만큼 일상 생활이 힘들고 치료 비용도 많이 들잖아요~
예로부터 다섯가지 복(福)중의 하나라고 여기는 건강한 치아를 위해
내가 사용하는 칫솔을 다시 살펴보고 관리법을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칫솔모가 닿으면서 습기가 마르지 않는 경우도 많구요~
가족들의 칫솔을 함께 보관하고 계신다면 최대한 칫솔모가 맞닿지 않도록 하고,
항상 칫솔 머리가 위로 올라오도록 해주세요. 그래야 물기가 조금이라도 더 빠지고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답니다.
물론 개인별로 보관할 수 있는 칫솔 꽂이에 따로 따로 꽂아두는 것이 가장 좋겠죠?
3. 칫솔 소독해주기
칫솔에 서식하는 세균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녹농균, 살모넬라균 등 무려 700여 종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 소독 안 한 칫솔! 세균이 바글바글
칫솔에 남아있는 마지막 세균까지 없애고 싶다면 베이킹 소다를 녹인 물이나 소금물에 약 10~20분간 칫솔을 담가주세요~
소독은 7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니 특정 요일을 정해놓거나 달력에 표시해 놓고 주기적으로 관리하면 되겠죠?
출처 - http://blog.daum.net/yeshira/1783
첫댓글 유익한 정보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