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으로 인해 오후 1시경부터 제주공항의 모든 비행기가 결항 소식을 알렸는데요 .
현재 제주와 근접해 있는 태풍 미탁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힘을 조금씩 잃어가고 있다는거지만..
오후 4시경부터 태풍영향이 거세진다고 연락이 왔는데 아직까지는 공항근처 조용하고 고요하네요 ..
현재 비행기 결항을 알려주는 화면도 캡쳐해 왔습니다.
전 비행기가 오늘은 결항이구요 .
아마 내일 오전정도 되야 내일 비행기가 뜰지 말지 결정될것 같습니다.
오늘 비행기 결항으로 제주공항근처 숙소를 찾는분들이 많을것 같아서 정보도 가져왔습니다.
이곳은 그라벨호텔 제주 라는 곳인데요.
제주공항에서 약 15~20분 거리 ' 외도동 ' 에 있답니다.
제가 이곳에서 묵었던 사진이 어디있을텐데 찾다보니 안보여서 일단 캡쳐 화면으로 대신하는데요 .
괜찮은 호텔이라 묵으시면서 딱히 불편할것은 없을것으로 생각들구요.
그라벨 호텔 제주 주변은 ' 제주 올레길 ' 이 형성되어있는데
가장 유명한곳이 외도 월대천 이랍니다.
매년 월대천에서는 행사도 열리는데요 .
올 여름에 아이와 함께 가서 물놀이도 즐기고 왔지요 .
현재는 태풍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하천이 범람할수도있기때문에
가까이 가지는 않는것이 좋겠구요 .
날씨 좋은날엔, 잠시 차에서 내려 걸어보기 좋은곳입니다.
외도 월대천에서 내도 알작지로 가는길이 연결되어있기에 걸어서 다녀오셔도 넘 좋죠.
실제로 제가 산책을 이쪽으로 하러 가기도 하구요.
외도 월대천 주변 그러니까 외도동에는 맛집도 은근 있는데요.
그 중 저는 ' 한라산그린포크외도점 ' 을 강력 추천드리고 싶네요.
한라산그린포크 외도점에서는 몸국이라던가 육개장 등
제주도 향토음식들도 먹어볼수있답니다.
그리고 정육점 식당이다보니 ' 가격이 저렴하다 ' 는 것이 최 강점이지요.
저번에 흑돼지 먹으러 갔을때 밖에서 담배타임 ^^; 갖고 있는데
사장님이 텃밭으로 들어가서 상추를 따고 계신것도 보았답니다.
여쭤보니 직접 채소를 길러서 손님상에 정성스럽게 내어 놓으신다구요 .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아삭하니 맛도 좋더군요.
이곳 채소들은 모두 싱싱했습니다.
당연 고기도 싱싱했구요.
아무리 저렴하게 나온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다시는 안가게 되잖아요.
근데 여기는 가격도 저렴한데 푸짐하게 나오고 맛도 좋아서
자꾸만 가게되는 그런 식당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고사리 육개장이 위아래 사진이고
이 아래 사진이 몸국으로 제주도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두 음식 모두 맛이 좋고 !
이렇게 흑돼지를 구워먹기에도 좋은곳
특히 철판으로 되어있어서 마지막에 볶음밥을 해 먹을수 있다는게 장점이더군요.
공항에서도 가깝기 때문에 꼭 외도동에있는 그라벨 호텔에서 묵지 않으셔도
이 근처 노형 , 용담 , 하귀 , 이호 , 도평 , 도두 등에서 묵으신다면
다녀가기 편한 곳에 있습니다.
제주공항근처 맛집 으로 추천하고 싶은 [ 한라산그린포크외도점 ]
내일 이곳에서 가족모임을 예약해둬서 다녀올 예정인데요.
다녀오고나서 더 따끈따끈한 사진으로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 ^^
아무쪼록 모두 태풍피해 없으시길 바라구요 .
마음만은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