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수요일 간추린 뉴스와 날씨
●"핵군축 조약 중단"..."우크라 지원 굳건"
●"임신부예요"...여성 운전자만 골라 고의 사고 낸 30대
●“아이가 예뻐도…함부로 SNS에 사진 올리지 마세요
●천공 왔다는 그날,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값 ‘없음’
●유엔 안보리, '北 제재' 긴급 논의...성과 없이 끝나
●러, 푸틴 국정연설 중 포격...민간인 18명 사상
●정부가 콕 찍은 월례비..."건설사가 먼저 제안하기도"
●남성용 피임약 나오나... 3시간 동안 정자 '동작그만'
●"우리가 이길 것"...똘똘 뭉친 우크라이나
●전지현 “팬인데 사인 좀”…놀란 손흥민 “너무 영광”
●尹도 날세운 건설노조 불법행위…"즉시 처벌"
●삼성전자, 평택 고덕에 1조원대 사무동 2개 건립
●상승장 안 믿는 개미들…주식 팔고 곱버스 베팅
●테슬라, 마그니스와 원료 공급계약 체결
●"케이크 대신 떡, 한과"...디저트도 '뉴트로'
●중국발 입국자 국내 입국 후 PCR 검사 다음 달 1일 해제
●총수 혼외자 생부·생모 특수관계인 포함…경제적 관계 입증돼야
●한때 세계 2위 경제대국…이젠 3위도 불안한 '이 나라' 일본
●청약통장 해지 할까요? 말까요?…전문가 조언은? 청약제도가 개편되더라도 장기적 유지하는 편이 낫다
●'토레스가 끌었다'…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절반 넘게 줄여
●획기적 서비스 개선 없이 사상 최대 실적 올린 은행들의 비법은?
●은행 겨냥하는 정부? "엘리트 경제 관료들이 왜 이런 판단 못할까?"
●정부, 노조 '깜깜이 회계'에 지원금 중단…노정갈등 최고조
●부동산 시장 악화로 대부업 담보대출 연체율 10%대로 급등
●작년 4분기 가계빚 10년만에 감소…신용대출 갚고 신용카드 썼다
●李가 민원 들어줄 때마다 10억씩 후원, 이런 식이면 뇌물 천국
●“카톡에 친구로 돼 있어서, 누구시죠?” 이런 말걸면, 절대 대답하지 마세요
●초대형 방사포 발사 후 빨라진 北 보도...내부결속 노렸나
●통일부 "北 아사자 발생 판단, 유통·생산량 등 종합적 고려"
●8년 키운 시험관아기, 부모와 유전자 불일치...中병원 1억 원 배상 판결
●北, 한미일 북핵 공조 비난 "얼간 망둥이들의 쑥덕 공론장"
●'국수 한그릇 가격' 보조금?…베이징시 인플레이션 대응 '활활'
■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현장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조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심각한 문제로 꼽은 타워크레인 기사들의 '월례비'의 경우 건설사에서 먼저 요구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드러났습니다.
■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회 정보위원회가 오늘 군 당국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습니다. 우리 군은 한미일 안보협력을 바탕으로 한 대응태세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핵 위협을 거듭하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군축 조약 참여 중단을 선언하며 핵실험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나토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습니다.
■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자율투표'에 맡기기로 한 가운데 이 대표는 오늘 권노갑, 이해찬 상임고문 등 당 원로들을 만나 정국 현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떳떳하다면 당당히 법원 판단을 받으라고 압박했습니다.
■ 튀르키예의 강한 여진으로 사망자 수가 천 명 넘게 증가하며 전체 사망자 수가 4만 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미 지진 피해가 컸던 하타이 지역에 추가 지진이 발생하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고속도로 일부도 끊기는 등 피해가 더욱 커졌습니다.
■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TF를 공식 출범하고 오늘 첫 회의를 진행합니다.
TF는 은행권 경쟁 촉진과 구조 개선, 금리체계 개선 등 6개 과제를 논의한 뒤 6월 말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애플 "내년 아이패드에 OLED" 삼성·LG 물량 수주 '물밑 전쟁'
삼성, LG, 중국 BOE가 애플의 태블릿·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물량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 입니다.
애플은 내년 출시 예정인 태블릿PC ‘아이패드 프로’에 OLED 패널을 적용할 계획인데요.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에 아이패드용 10.9인치와 12.9인치 패널 개발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현재 주력인 6세대 라인에서 아이패드용 OLED 패널을 생산해 애플에 공급할 계획인데, 맥북용 OLED 패널 납품이 본격화하면 6세대가 아닌 8세대 라인이 주력 생산 라인으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 원료를 확보하라" 車업계가 뜨겁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소재 확보 전쟁에 뛰어들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양극재의 핵심 광물인 리튬 수요는 덩달아 치솟고 있는데,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배터리와 소재의 자국 생산을 장려하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생산국인 중국에서 벗어나 북미산 원료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도 설명했는데요.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인 미국 테슬라가 캐나다 리튬 개발 업체 ‘시그마 리튬’ 인수를 검토 중이며, 미국 GM은 지난달 캐나다 광산 업체 리튬아메리카스에 6억 5,000만달러(약 8,5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 포스코홀딩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들이 미국 주도 파트너십을 활용해 희토류·니켈·리튬 등 해외 광산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도 밝혔습니다.
■영국 수련의 수만명 "임금 인상" 새달 파업 결의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영국에서 간호사와 구급대원에 이어 수련의 수만 명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다음 달에 72시간 파업을 하겠다고 결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의사협회가 20일 수련의 약 4만 8,000명 중 4분의 3 이상이 파업 찬반 투표에 참여해, 찬성률 98%로 파업 결의가 통과됐음을 밝혔다고 BBC 방송이 전했으며, 협회는 정확한 파업 날짜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중에 사흘간 파업이 진행될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신문 협회가 수련의들의 실질임금이 물가 상승을 고려하면 2008년 이후 26%가 삭감됐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협회는 4년에 한 번 있는 2019년 임금 협상에서 연간 2%의 임금 인상에 합의했으나, 현재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10%를 웃도는 상황에서 이 계약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고 하는데요.
영국에서는 지난 20일 구급대원 10만 명이 파업한 데 이어 다음 달 1일엔 간호사들도 파업에 들어가서 수련의들마저 파업을 선언하면 영국의 국가보건시스템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베이징시 "월 보조금 7500원"…뿔난 저소득층 "국수 한 그릇 가격"
중국 베이징시가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겠다며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예고했으나, 그 수준이 40위안, 우리돈 약 7,500원에 불과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베이징일보와 CNN 등에 따르면 베이징 발전개혁위원회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식량 가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30만 명 이상의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매달 40위안씩의 현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베이징시의 이번 보조금 지급은 중국 정부의 빈곤층 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지만, 낮은 수준의 보조금이 오히려 시민들의 조롱거리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웨이보 등 중국의 SNS에는 이 정도 금액이면 국수 한 그릇가량 살 수 있는 수준인데, 모욕적인 것 아닌가”라는 불만이 올라왔고요.
일부 시민들은 “지하철만 타도 많게는 8위안까지 나온다”며 보조금이 생활고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미국과 핵감축 협정 중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의 핵 감축 협정 중단을 선언했다는 소식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을 앞둔 현지시간 21일 국정연설에서 미국과의 핵무기 통제 조약인 신전략무기감축협정,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2010년 체결한 뉴스타트는 양국의 핵탄두를 각각 1,550개 이하, 핵무기 운반 수단을 각각 1,500개 이하로 감축하고 쌍방 간 핵 시설을 주기적으로 사찰하는 내용이 골자인데, 신문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는 조약에 따른 사찰을 허락받지 못했다”며 “서방이 러시아에 대해 사찰을 허용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1년간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겠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을 서방에 돌렸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뉴스타트 참여 중단 발표는 매우 불행하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오늘의 날씨❒
2월 22일 수요일 날씨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로 평년보다 아침기온
이 낮아 춥겠습니다.
다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 ~ 2도, 낮 최고기온은 3 ~11도로 예상됩니다. 특히 아침 기온은 강원 내륙·산지에서 -10도
이하, 그 밖의 내륙에서 -5도 이하를 보이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오후 9~12시)부터 내일(23일) 새벽(오전 0~6시)사이 전남권
과 경남권,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에서 5㎜ 미만의 비 또는 1㎝ 내외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북남부와 제주도(산지 제외)에서는 0.1㎜ 미만 빗방울 또는 눈 날림이 있겠습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등 눈이 쌓여있는 지역에서는 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 빙
판길 및 터널 출입구 등 도로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시 감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하는 등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경기 남부·
세종·충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2.0m, 서해 앞바다 0.5 ~1.5m, 남해 앞바다 0.5 ∼ 1.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 ∼ 3.0
m, 서해 0.5 ∼2.0m, 남해 0.5 ∼ 2.0m로 예측됩니다.
❒ 지역별 날씨전망 ❒
✫서울(☀)➠(⛅) -4℃ ~ 6℃
✫인천(☀)➠(⛅) -4℃ ~ 3℃
✫수원(☀)➠(⛅) -5℃ ~ 6℃
✫춘천(☀)➠(⛅) -7℃ ~ 6℃
✫강릉(☀)➠(⛅) -1℃~ 11℃
✫청주(☀)➠(⛅) -4℃ ~ 8℃
✫대전(☀)➠(☁️) -5℃ ~ 9℃
✫세종(☀)➠(⛅) -6℃ ~ 8℃
✫전주(⛅)➠(☁️) -4℃ ~ 9℃
✫광주(⛅)➠(🌦) -2℃ ~ 11℃
✫대구(☀)➠(☁️) -4℃ ~ 10℃
✫부산(⛅)➠(⛅) 2℃ ~ 11℃
✫울산(☀)➠(⛅) -1℃ ~ 11℃
✫창원(☀)➠(⛅) -1℃ ~ 9℃
✫제주(☁️)➠(☁️) 4℃ ~ 11℃
https://youtu.be/nWW6m6rBs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