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고버섯 전 부칠려고
조금 샀어요.
이바지음식이나 잔칫상을 빛내는
표고버섯전은 영양최고에 고급전이지만
어릴적 귀한 식재료라
많이 친하지 않아선지 꼭 챙기는 메뉴는 아니지만
몇개만 부쳤어요.
예쁜 표고전 기대했는데 부족합니다.
살짝 씻어서 쫄깃한 식감을 위해 이틀 건조한 버섯을 손질하고
고기와 채소를 다져넣고 두부 조금 넣어 치대다
잘 익은 김치를 조금 다져 넣는
며느리도 가르쳐주지않는
비법입니다.
버섯향이 진하고 텁텁한 맛을
잘 익은 김치가 한번씩 씹히면서
개운하고 감칠맛을 더합니다.
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살살 뿌려
고기반죽을 넣고 밀가루를 발라
달걀물을 묻혀
팬이 뜨거울때 기름두르고 올립니다.
달걀물이 익으면
바로 불을 낮추고 중불로
서서히 익힙니다.
불이 세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어 불조절이 중요합니다.
뒤집어서 중약불로 버섯이 익게
느긋하게 굽습니다.
생표고 먹는다는 분들이 있어
작년에 한개 먹고 두드러기가 나서
피부과 다닌 기억이 있어
꼭 익혀 먹습니다.
삼삼한 표고버섯전
몇개 완성입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음식 만들기를 좋아해서 예전에는 카페에 올리기도 했는데 요즘은 허리,무릎 통증이 심해
대강 해 먹느랴 사진도 잘 안찍는데 이벤트가 재밌어서 참여했어요
맛나겠습니다
복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올 내내 좋은 일 가득한 날들 되세요
어휴
맛난거 하셨습니다
객지 고생하는 아들과 백년손님인 사위가 먹일려고 몇가지 했어요
아침부터 침이 막 넘어갑니다.^^ 저도 전음에서 표고버섯 구매 했는데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