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만성 거대 B 림프종 4기 진단 받고, 6/28일 ㅅㅇㄷ에서 1차 항암치료를 마친 환자입니다.
1차 항암 후 5일째인 지금, 겨드랑이에 직경 15cm이상 커졌던 멍울은 거의 사라졌고, 멍울로 인해
발생했던 팔, 몸통, 다리에 생겼던 많은 량의 부종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급격한 체중 감소 현상이 발생하네요.
입원전 72-3 kg 이던 체중이 입원시 수액 맞으면서 75kg 까지 늘더니, 퇴원해서 멍울과 부종이 빠지면서
몇일 만에 68kg 까지 빠졌습니다. 체중감소가 멍울과 부종이 빠지면서 생긴 자연스런 현상일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 것일까요? 혹시 저같은 현상을 경험해 보신 분들 게시면 간절한 심정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소론도 복용하는 동안엔 몸이 붓고 체중이 늘어났다가 며칠 지난 뒤 줄어드는 건 거의 모두가 경험하는 현상입니다.
그와는 별개로 항암하는 동안 체중이 늘어나는 분도 있고, 줄어드는 분도 있습니다. 4~5kg 빠진 게 나쁜 신호는 아닐 듯하니 너무 걱정하진 마십시오.
붓기가 빠져서 그런거 같아요. 지금부터 잘먹고 걷기운동도 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면 좋을 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현상 같네요. 특히 15센치 멍울이 사라진거 보면 약발 진짜 잘 받는것 같으니 걱정마세요
항암1차만에 약발 엄청잘듣는것같은데요. 문제가있었다면 의료진이 먼저 처치햇을거라고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생각하세요^^
친절한댓글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저희는 58에서 49까지 빠졌어요 1차에요.
구내염이 너무 심하게 온 탓이었어요
나중에 식도염까지 와서 42까지 빠졌다가 지금 겨우 48까지 찌셨네요ㅜㅜ
항암 자체가 몸을 너무 힘들게 하기에 살이 어느 정도 빠지는 건 흔한 일이에요
저두 남자인데 69에서 엄청잘먹었는데두 60까지 빠졋어요 ㅎㅎ
항암 끝나시구 좋은결과로 다시 살 찌실꺼에요 걱정하지마세요~
제가 님과 같은 아형으로 2기였어요.
6차까지 항암하고 관해받고 추적관찰 중이예요.
다른 생각말고 치료 잘 받고 잘드시고 운동많이하세요.
지금은 불안하겠지만 걱정한다고 달라질거 없더라구요.
잘 드시고 운동하며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세요.
화이팅!!!
저도 1차에서 59에서 62로 그 이후 50까지 빠졌어요~
그동안 부었던 것들과 근육까지 사라지면서 그 차이가 큰 것 같다고 예상해봅니다 온몸이 말랑해지더라고요 ㅎ 말 같던 허벅지도요 ㅎ 항암 잘 되고 계신것 같아요 전 입덧도 안했는데 오심 구토 엄청 심했는데 식사도 잘하신다니 너무 다행이에요 완치 바라요 힘내세요 !!!
많은분들의친절한댓글이저에게너무많은힘이됩니다.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
제 아버지는 현재 4차 마치셨는데 67에서 61키로 내려갔어요. 항암중에는 소화흡수가 잘 안되서 아무리 먹어도 흡수가 잘 안되서 중간중간 간식도 드셔야 한다네요. 근데 BMI지수가 정상이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체중이 줄면 확실히 체력이 딸리는 것 같아요. 아무쪼록 끝까지 모두 화이팅 하세요.
대부분의 항암치료 환자들이 살이 빠집니다. 특히 근손실이 많이 오지요. 많이 드셔야 체력적으로 잘 버틸 수 있습니다. 저도 70kg에서 최종 6차 항암 후 55kg 이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