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시장의 선구자
한섬은 1987년 설립된 국내 대표 패션의류 업체이다.
자체 브랜드로는 MINE, SYSTEM, TIME, SJSJ 등이 있다.
남성복, 잡화 등 카테고리 다변화를 지속하면서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라이선스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 또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네트웍스의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이랜드, LF, 삼성물산에 이어 빅4 패션 업체 대열에 들어서게 되었다.
투자포인트 1: 패션계의 브랜드 파워 1인자
한섬은 오랜 업력으로 쌓은 브랜드 정체성과 특유의 상품력을 통해 여성복 시장에서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TIME의 경우 단독 브랜드로 연간 매출이 2천억원을 상회했다.
국내 의류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이다.
노세일 전략 및 재고 소각 등의 Q 관리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온 결과이다.
높은 고객 충성도에 힘입어 자체 브랜드의 경쟁력 신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2018년 한섬의 자체 브랜드 매출은 약 5.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포인트 2: 수입 브랜드, 시너지 TIME!
올해부터는 SK패션과의 합병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섬의 자체 브랜드 파워에 SK패션의 수입 브랜드 경쟁력이 더해지면서 새로운 차원의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제 우려보다는 기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투자포인트 3: 온라인 성장에 주목
동사의 온라인몰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5년 11월 론칭 이후 높은 성장세를 시현해왔다.
2018년 온라인 매출은 700억원(+59.1%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280억원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35%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온라인은 영업이익률이 40%에 달하는 고마진 사업이다.
온라인 호실적에 따른 전사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한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으로 분석을 개시한다.
12개월 선행 EPS에 글로벌 Peer의 평균 P/E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수입 브랜드 효율화와 SK패션 자체 브랜드의 리뉴얼 작업이 수익성 개선으로 확인될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