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지 않은 일로 겁먹지 말자
김옥춘
엄마? 왜 전화 안 받으셨어요? 걱정했어요. 전화 여러 번 했어요. 무서웠어요. 기절할 뻔했어요.
전화 안 왔는데? 전화기 옆에 있었어. 아무 소리도 안 났어? 지금 막 고등어가 왔길래 전화한 건데? 전화기가 고장 났나?
나도 사용이 어려운 게 핸드폰이니 엄마는 또 얼마나 어려우실까? 아프신 게 아니고 전화기 사용이 서툴러서임이 천만다행이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의 걱정보다 씩씩하고 지혜로운 것처럼 내 엄마도 나의 걱정보다 안전하게 잘 지내시는 것 같아 참 고맙다.
종일 애태웠던 마음에 금방 평화가 왔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가 뭘까? 가끔 지옥은 일어나지 않은 일로 겁먹는 내 마음이다. 내 건강을 위해 가족을 좀 더 믿어야 한다고 느낀다.
가족을 사랑하고 가족을 걱정하는 모두의 마음에 늘 믿음 가득하길 늘 평안함이 가득하길 기도한다.
2024.7.25
| 마음의 인생 금메달
김옥춘
밥만 잘 먹어도 배변만 잘해도 매우 훌륭한 일이라는 걸 인류는 오래전부터 알고 칭찬하며 살았습니다.
잘했다! 잘했다! 엄마들의 시도 때도 없는 칭찬은 긍정을 담은 예언이었습니다. 매우 위대했습니다.
고맙다! 고맙다! 할머니들의 시도 때도 없는 감동은 긍정을 담은 희망이었습니다. 매우 훌륭했습니다.
나는 훌륭하다. 나는 장하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나는 정성을 다했다. 자신을 인정하는 당신이 진정한 마음의 금메달입니다. 인생 금메달입니다.
당신은 나는 이미 금메달입니다. 우리들 마음의 금메달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의 위대하고 훌륭한 삶! 나의 위대하고 훌륭한 삶!
2024.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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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닮은 사람
김옥춘
가만히 되짚어 보니 하늘의 뜻이 내 안에도 있었더라. 나의 기도와 닮았더라.
가만히 되짚어 보니 하늘의 메시지가 내 안에도 있었더라. 나의 마음과 닮았더라.
하늘의 고귀한 뜻과 평소 내 마음이 다르지 않았더라. 똑 닮았더라. 참 신기하더라.
나는 나도 하늘 닮은 사람이었더라. 하늘 같은 사람이었더라. 나 사는 동안.
우리는 우리도 하늘 닮은 사람이었더라. 하늘 같은 사람이었더라. 우리 사는 동안.
2024.7.28
| 반전이 있는 나의 인생
김옥춘
최선을 다했어도 후회투성이인 게 나의 인생이야!
행복을 느끼지 못했어도 행복투성이였던 게 나의 인생이야!
늘 부족했어도 가족에게 다 주고 또 주고 있는 게 나의 인생이야!
복 없는 팔자 같았어도 복으로 누린 게 정말 많은 게 나의 인생이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인생은 사회의 가치관이 성장하는 만큼 나의 가치관이 성숙하는 만큼 행복한 반전으로 느끼는 것 같아. 참 다행이지?
내 인생 달라지지 않았는데 불행하다고 느꼈던 인생을 행복한 인생이라고 느끼게 되는 반전! 참 다행이야!
반전이 있는 나의 인생! 나의 가치관 변화를 사랑해!
20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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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음과 그름의 기준도 성장하니
김옥춘
나 성장하고 늙는 동안 올바름과 그름의 기준도 성장했어요. 인류가 생명을 사랑하는 만큼 성장했어요. 인류가 생명과 지구를 지키고 싶은 만큼 단호해졌어요.
때때로 혼란스럽죠. 배웠던 걸 다시 다르게 배워야 하기도 하고 허용되었던 일들이 사과할 일이 되기도 하고 놀림 받던 일들이 존경받을 일이 되기도 하지요.
그러니까 남이 한다고 따라 하면 안 돼요. 양심대로 살아야 해요. 올바르게 살아야 해요. 피해 주지 않으며 살아야 해요.
배려하는 삶이 조화로운 삶이라고 느껴요. 피해 주지 않는 삶이 올바른 삶이라고 느껴요.
그러니까 우리 배려하며 살아요. 그러니까 우리 피해 주지 않으며 살아요. 그러니까 우리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으로 살아요.
2024.7.29 | 상상이 현실이 될까?
김옥춘
나의 상상도 현실이 될까? 될까?
되지! 돼! 금방은 아니어도 돼! 상상한 대로 현실로 만든 게 인류잖아! 우리?
필요한 걸 상상하잖아! 간절한 걸 상상하잖아!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상상하잖아!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사는 집. 냄새 안 나는 화장실. 언제든 가능한 따뜻한 물로의 샤워. 또 하나의 세상 인터넷 세상. 가지고 다니는 보이는 전화기. 감시하고 보호하는 인공위성의 활약.
어렸을 땐 상상도 못 했던 걸 나도 누리며 살잖아.
역사 속에는 사람을 노비로 팔고 샀던 일도 있었잖아. 평등해질 수 있다는 상상이 신념이 되고 현실이 되었잖아.
바라는 대로 이루어지는 세상 아니라고 때때로 낙담하지만 내 인생을 가만가만 들여다보면 아마도 나의 상상력으로 이루어낸 나의 현실도 꽤 많을걸?
상상한 대로 이루어내며 살아온 인류를 찬양해!
모두의 긍정적이고 사랑을 담은 상상을 응원하고 축복해.
202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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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없이 나갔다가
김옥춘
우산 없이 나갔다가 비를 만났어요. 비를 반기는 듯 보이는 두꺼비도 만났죠. 먹구름을 보고도 우산을 챙기지 않았으니 나도 불평 없이 비를 맞았습니다.
비를 맞고 싶지 않다면 우산을 챙겨야 한다는 걸 당연한 걸 마음 깊이 새겼네요.
가까이서 보니 두꺼비도 참 귀여웠어요.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지요.
비를 맞으며 사진을 찍는데 비가 그치기 시작했어요. 참 다행이었지요. 흠뻑 젖지는 않았거든요.
집에 와서 생각하니 참 신기했어요. 비가 올 때도 시작한다고 느꼈는데 비가 그칠 때도 시작한다고 느꼈더라고요.
그래! 매 순간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소중하게 하루하루를 살자! 그러자! 이런 생각을 했네요.
오늘도 나는 희망을 품어야 하는 시작하는 소중한 인생이라는 걸 잊지 않기로 합니다.
비를 함께 맞았던 두꺼비가 생각나네요. 지구에 함께여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2024.7.31
| 행복하다고 느끼는 걸 놓치지 마!
김옥춘
불행하다고 느끼느라 행복하다고 느끼는 걸 놓치지 마!
내 마음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행복이 되고 불행이 되는 거잖아. 행복과 불행은 내 마음이 결정할 때가 많잖아.
자식을 위해서 하는 일을 불행이라고 느끼는 부모는 없잖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을 불행이라고 느끼는 연인은 없잖아.
사소한 일도 고단한 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면 보람이 되잖아! 즐거움이 되잖아!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고? 나? 나를 연인보다 자식보다 더 사랑해 줘! 알았지?
불행하다고 느끼느라 행복하다고 느끼는 걸 놓치지 마!
살아있는 지금이 나를 극진히 사랑할 때야! 내가 세상에 없을지도 모를 내일의 내일의 내일을 생각해 봐! 살아 있는 오늘의 현실이 다 고맙고 행복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웃어 봐! 힘 좀 내자! 생활이 불안하고 희망이 안 보여도 지금 나는 행복한 게 맞을 거야! 나 살아있잖아! 희망이 있는 거야!
힘들어? 그 힘듦 행복으로 바꾸어서 느끼자! 두려워? 그 두려움도 행복으로 바꾸어서 느끼자! 알았지? 의심하지 마! 지금 행복한 거 맞아!
20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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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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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옥춘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올려주신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응원 주시어 매우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응원합니다.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