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담당자는 반려견이 노후에 몸이 약해져 온종일 누워만 있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새끼 때부터 트레이닝을 시키는 주인들이 많다”고 밝혔다. 피트니스 이외의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는 ‘왕콧’의 경우 1만 마리의 반려견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증가 중이다.
반려견 노후 문제가 떠오르게 된 것은 개의 평균 수명은 늘고 있는 반면 관절 약화 등으로 거동이 힘들어지거나 대소변을 가릴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요가 나날이 늘자 의료 전문 직원이 상주해 간병하는 ‘노견홈’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더이상 집에서 키우기 어려워진 노견을 돌보는 시설인 ‘도쿄펫홈’의 경우, 누운 상태에서 좀처럼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개의 자세를 수시로 바꿔주거나 스스로 밥을 먹지 못하는 개의 식사를 일일이 챙겨주는 등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견홈’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견주의 고령화 문제다. 반려견을 키우는 노년층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들의 노인홈 입소와 함께 더이상 돌봐 줄 사람이 없게 되는 상황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견주의 고령화와 함께 노견을 대신 돌봐주는 서비스의 수요는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댓글 노견들도 많아지는 시대에서 참 좋은 시스템으로 관리해주는 곳이 많네요 ㅎㅎ
요즘은 반려견들을 위한 것들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일본은 정말 반려견에 대한 사업이나 관리가 잘되는 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반려견에 대한 부분이 더 발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아지들의 시간은 우리보다 빨리가서 정말 금방 크고 금방 늙는것 같아요 ... 늙으면 강아지들은 급격하게 약해지던데 저런 프로그램이라면 마음이 든든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