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시인이 아니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고, 또 현실적인 삶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니, 우리의 꿈이었던 문학은 남의 이야기가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그래도 문학을, 시를 생각하면, 우리의 젊었던 시절, 특히 학창시절의 꿈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아, 잠시나마 우리를 우리의 싱그러웠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만들곤 합니다.
5월 31일(목) 4시, 우리의 동문 윤석산이 ‘문학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인문학 강의를 합니다. 시와 소설을 실제의 예로 들어가면, 문학이 과연 우리의 삶에 어떠한 것으로 자리하고 있는가를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이제 6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우리들 함께 모여 이러한 문학의 이야기를 우리 모여 함께 합시다.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 과연 문학은 무엇인가. 함께 듣고 또 이야기를 해봅시다. 돈도, 또 권력도 현실적인 무엇도 되지 못하는 문학이 우리의 삶에 과연 어떠한 것으로 자리하고, 또 우리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것인지, 우리 모두 모여 한번 이야기해봅시다.
60대 중반이라는 나이, 그러나 아직은 시들지 않은 우리의 젊은 날의 꿈을 우리 모두 함께 다시 확인해 봅시다.
제목 : 문학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강사 : 윤석산(시인 ․ 한양대 명예교수)
일시 : 2012년 5월 31일(목) 오후 4시
인원 : 30명(카페및 전화로 신청바랍니다) *부부동반환영
장소 : 종로구 경운동 88번지 천도교서울교구 성화실(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150m 전방 오른편에 있는 수운회관 주차장을 지나, 천도교대교당 건물 바로 옆)
***강의의 뒤 담화로 관훈동 "촌"에서 뒤풀이(저녁식사)가 있습니다.
2012년 5월 3일
경동고등학교23회 동창회장 신 경 헌
첫댓글 동창회 사업의 일환으로 작년도 길거리 인문학에 이어 금년도에는 한양대 윤석산 교수를 초빙하여 인생과 문학에 대한 명강의를 듣기로 하였습니다. 가정의 달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명강의로 좋은 봄밤을 친구들과 더불어 관훈동에서...문학+인생+철학+친구+한잔이 잘 어울리겠습니다..
봄날,,좋은 강의, 조은 시간이되겠습니다,,
김기창
참석함니다
이계호 참석하겠습니다
좋은 자리네요~~!
자리되면 참석합니다~~~~~
충분합니다.
5월30일현재 신청자: 강창효 권춘상+ 김기창 김정배 김진홍 김철주 박상만 박수영 신경헌+ 양수석 오의균 유호문 윤석산 이계호 이상구+ 이상묵 이진석 이창환 이춘식 이해기 장영건 정하선 조강준 조남선 최동준 최정석
(29명)입니다...
축하 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