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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최근에 공포한 <중국소비품시장발전보고>에 의하면 올해 중국소비품시장규모가 계속 확대되고 사회소비품소매총액이 인민폐로 7조 5천억원에 달해 그 전해보다 13% 늘어나게 된다. 보고는 올해 중국 농촌소비가 쾌속적으로 늘어나고 도시와의 격차가 진일보 줄어들며 요식업은 의연히 소비시장에서 큰 특점으로 될것이라고 했다. 보고는 년간 요식업영업액이 1조원을 릉가하여 계속 두자리수의 쾌속성장을 유지하게 될것이라고했다. 한편 도시주민생활소비지출에서 식품과 의류의 비중이 계속 하강하고 의료보건과 교통통신. 교육문화 등의 비중은 계속 늘어나게 된다. 금 예금통장 업무가 지난(濟南)에 도입된 후, 시민들의 관련 지식 결핍으로 인해 이는 오랫동안 ‘냉궁(冷宮)’에 들어가 있었다. 최근 국제 금값의 대폭 상승은 마침내 투자자들의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금 예금통장 업무를 시작한 건설은행, 중국은행은 많은 자문과 계좌 개설 신청을 의뢰 받았다. - 溫家寶 중국 총리는 4.5일 행정수단을 통한 위안화 평가절상 조치는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뒤, 향후 위안화 환율의 변동 폭 확대, 기업 및 개인에 대한 외환 규제완화를 통해 환율제도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ㅇ 4.6(목) 뉴질랜드 헬렌 클라크 총리와 앞으로 2년내 fta(자유무역협정)를 타결한다는 목표 하에 협상 대표를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는 등 fta 체결 업무를 본격화했다. ㅇ 이날 중국과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뉴질랜드 형사사법 협조조약'', ''중국-뉴질랜드 정부 문화협정'', ''뉴질랜드 식용 사슴관련 제품 중국수출에 대한 위생요구 의정서'', ''중국-뉴질랜드의 교육 및 연수 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했다. 주요 하천유역의 총투자비 4,500억위안 상당의 화학공업ㆍ석유화학 프로젝트 127건에 대한 환경조사 중간결과 이들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환경안전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실 여성들은 이와 유사한 난처한 상황을 많이 겪는다. 공공장소에서 아이에게 젖을 먹일때도 그렇다. 또한 병원에는 간호실에 남성과 여성이 같이 진찰을 받아 이는 환자들로 하여금 불편을 느끼게 한다.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가 주사를 맞을때 일부 부위의 옷을 벗어야 하는데 특히, 주사실 같은 곳에 남여가 같이 있어 여성들은 많은 불편함을 느낀다. 프라이버시는 여성환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문제다. 일부 상황에서 인체의 모 부위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이며 심지어 병의 상태도 개인의 프라이버시이다. 병원은 특수한 공공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남여 구분’이 없어 결과적으로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증할 수 없게 된다. 스촨성통계국 사회정보의조사센터는 최근 '5개년 기획 실시 해'라는 대형 공익성 사회 조사 결과를 공포했다. 그 결과 87.4%의 도시주민들이 현재의 생활 상황에 대해 만족하고 있으며 의료, 교육, 치안의 3가지가 현재 민중이 가지고 있는 최대 관심사라고 보도했다. 정부에서 민심을 중시하기 시작한 것은 최근 나타난 새로운 현상이며 동시에 좋은 현상이다. '5년 기획년'에 민중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사회가 정부지도자들만의 사회에서 민중과 연합하는 사회로 전환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뜻 깊은 현상이다. 하지만 가식적이고 꾸며 낸 민심이 아니라 진실한 민심을 듣는 것을 중시해야 한다는 것에 문제가 제기된다. 스촨성통계국의 민심 날조를 빗대어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에 의심이 가도록 냄새를 풍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 결과가 발표된 뒤 뉴스에 댓글을 단 네티즌들은 대체로 이번 조사 결과를 믿지 못한다는데 동조했다. 그들의 글을 보면 "너무 황당한거 아닌가? 내가 바로 청두사람이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현재생활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데!", "하하 ~ 사람 웃기고 있네!", "어떻게 새빨간 거짓말을 할 수 있어?" 등의 내용이었다. 이들도 민심조사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렇다면 이들의 발언은 무엇을 설명하는가? 서로 다른 민의 조사가 그 결과에 있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은 큰 일이 아니다. 하지만 결론이 완전히 상반이 될 때에 이는 정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실제로 스촨성의 민의 조사 결과를 보아 모순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87.4% 주민들이 생활에 만족한다고 하면서도 그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문제는 의료, 교육, 치안이라고 발표했다. 의료와 치안은 민중의 기본적인 안전 문제며 교육은 자녀의 미래와 희망에 관한 문제다.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고서 어떻게 생활에 대한 만족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가? 이외에 민의 조사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조사시 견본의 선택에 따라 조사 결과를 결정한다. 보도에서는 "임의로 견본을 뽑고 전화로 문의하는 방식을 통해 2천 명의 대상을 조사했으며 이들의 월수입은 999위안(한화,13만원 )이하와 1천 위안 이상의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관련된 자료를 찾아본 결과 스촨성 농민의 1인당 평균 월수입은 2백33위안이 였으며 도시주민의 1인당 평균 월수입이 6백43위안으로 다른 숫자를 나타냈다. 그렇다면 2천 명의 조사자 중 대부분은 도시주민과 농촌주민의 수입을 초과했으며 이들은 단지 스촨성 총인구에서 매우 작은 비례를 차지하고 있는 고 수입 계층인 것이다. 그들이 '만족한다'고 해서 스촨성 87.4% 주민의 생활이 만족된다는 결론이 나올 수 있는가? 이는 너무 터무니 없는 일이다. 정부기구에서 민의 조사를 조직한 것은 자신들의 정책 결정에 있어 참고하기 위한 것이지 절대로 스촨성을 장식하겠다는 의도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조사한 정보가 잘못됐으면 정책 결정에도 실수가 발생해 후환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번 민의 조사가 주는 인상은 스촨성이 이미 화목한 사회로 건설되는 기초를 마련했으며 스촨성의 지도자들은 잠을 자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격이다. 어떠한 민의 조사에도 오차는 존재한다. 인본 중심의 방안을 실시하는데 정부에서 민심를 몰라서 되겠는가? 이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부통계시스템의 민의 조사 독점을 독립적인 민간 조사 회사나 매체에 맡기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들로 하여금 사회에 속속들이 침투해 민의를 조사하고 발표한 종합적인 정보가 정책 결정을 하는데 가장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을까.
중국 정부는 주식회사 포스코를 비롯한 한국 제철회사와 신일본제철 등 일본 제철회사가 자국에 수출하는 스텐레스 냉연강판에 대한 반덤핑관세 징수를 5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상무부가 8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자체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공고를 통해, 지난 2000년 4월 예비판정과 12월 최종판정 때 대외무역경제합작부(상무부 전신)가 규정한 한국산 및 일본산 스텐레스 냉연강판 8개 제품에 대해 앞으로 5년동안 다시 반덤핑관세를 물리기로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가 결정했다고 밝혔다.
관세세칙위원회는 상무부의 건의에 따라 반덤핑관세 부과 기간을 2006년 4월8일부터 2010년 4월7일까지로 결정했다. 적용 제품의 중국 HS 코드는 72193100, 72193200, 72193300, 72193400, 72193500, 72199000, 72202010, 72202090이다.
중국 상무부는 2000년 4월13일부터 한국산 및 일본산 스텐레스 냉연강판에 적용한 반덤핑관세 부과조치를 2004년 9월10일부터 유보했다가 작년 4월8일 재조사를 결정한 후 그동안 조사를 진행해왔다.
상무부는 그러나 포스코, INI스틸, BNG스틸, 대한전선, 대양금속, 삼원정밀 등 6개 한국회사와 일본 JFE강철이 2000년 당시 중국측과 맺은, "약속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수출할 경우 관세를 부과한다"는 반덤핑관세 유예합의(Suspension Agreement)는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중국이 북한, 러시아와 공동으로 중국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을 홍콩식 자유무역 도시로 만드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8일 홍콩 문회보(文匯報)에 따르면 중국과 러시아는 훈춘과 하산에 폐쇄형 구역을 설립, 이곳을 무역 관리통제나 관세장벽도 없고 수출입 수속을 간편하게 하는 자유무역지대로 창설키로 했다.
훈춘시 부서기 지카이치(紀凱奇)는 "훈춘이 건설하려는 삼국 무역지대는 홍콩의 자유무역제도를 참고로 할 것"이라며 "여기선 광범위한 경제.무역상 자유가 부여되고 물류체계도 매우 탄력적으로 이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이와함께 지난해 3월 합작공사를 설립, 이미 북한 나진항 3호 부두의 50년 사용 및 경영권을 확보한 동시에 6년간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이용, 해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제1회 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에서 북한과 중국은 나선국제물류합영회사를 설립, 6천90만유로(약 700억원)를 투자해 `도로 항만 일체화'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북중 양국이 항만, 도로, 통관을 하나로 이은 구역성 개발사업으로 이 구역안에선 별도의 관세 제도를 통해 양국 상품의 면세 수출입과 양국 인력 및 선박의 자유로운 진출입이 가능하게 된다. 제3국의 화물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나진과 훈춘 위안딩(元汀)간 50㎞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일정 지역에 공단을 개발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지린성 발전개발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이 사업을 정식 비준하고 제1기 공정을 올봄에 정식 착공키로 했다.
한국도 훈춘과 러시아 자루비노항을 거쳐 속초에 이르는 수륙 연운선을 부산까지 이어 중국 동북시장과 러시아 극동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훈춘 변경경제협력구 쉬룽(許龍) 부주임은 올해 5∼6월께 홍콩 및 마카오의 상무단이 훈춘 현지를 시찰할 계획이며 훈춘시는 이들에게 항만개발, 철도운영, 목재가공, 수산물양식, 방직업 등 투자를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중.러 삼국은 이런 다자간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3국 공동의 `신(新) 두만강 자유무역 국제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도시의 항만은 중국에 속하되 러시아와 북한이 도시를 양분하는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아예 까놓고 값싼 자동차를 표방하는 중국산 자동차들이 곧 세계 시장으로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호주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은 8일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이 세계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공략을 위한 시험대로 호주를 선정하고 2년 안에 1만 호주 달러 미만의 소형 해치백 승용차들을 마구 쏟아 붓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중국과 호주간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논의가 계속 진행되면서 중국 자동차 메이커들이 현재 중국 시장에서 최저 5천500달러에도 팔고 있는 소형차들의 개량형을 만드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 판매되고 있는 가장 값싼 신형차는 홀덴 자동차의 바리나 모델로 1만2천890달러에 팔리고 있다.
중국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개량형에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표준형에 장착돼 있지 않은 파워 스티어링 등을 장착하고 수송과 판매비용 등을 모두 계상해도 1만 달러선을 넘기지 않고 판매가 가능하도록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신문은 이어 중국이 값싼 자동차를 들고 호주 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을 세움에 따라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기 전에 추가보호조치를 취해주도록 정부에 로비를 벌이고 있는 호주 자동차산업이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호주를 방문했던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호주와의 자유무역협정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런던에 있는 자동차 전략 컨설팅 업체인 '오토폴리스'의 존 워멀드 사장은 호주가 중국 자동차 메이커들에게는 아주 이상적인 실험 시장이라면서 "지난 1990년대 중고 토요다 대신 1만3천990 달러를 주고 신형 현대 차를 샀던 사람들이 이제는 중고 현대 차 대신 1만 달러 미만의 값싼 중국 차를 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차가 세계 시장에 뛰어들면 전반적인 자동차 가격체계를 끌어내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호주 기아 자동차의 조너선 플레쳐 대변인은 값싼 자동차로 세계시장을 파고든 한국 자동차들이 이제 더 이상 중국이나 인도산 자동차들과 가격 경쟁을 벌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자동차의 품질과 가치를 더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런던에 최초 '비즈니스 공자아카데미'..)
위대한 사상가 공자(孔子)의 이름을 소프트파워 외교의 중요한 매개로 삼고 있는 중국과 영국 기업들이 공동으로 런던에 '비즈니스 공자 아카데미'를 설립한다.
중국은 지난 2004년 서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세계 42개 도시에 공자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으나 '비즈니스 공자 아카데미' 설립은 런던이 처음이다. 공자 아카데미의 중국어 표기는 '孔子學院'이고 영어로는 'Confucius Institute'다.
신화통신은 중국 교육부와 홍콩상하이은행(HSBC) 등 5개 영국 기업이 6일 런던에서 유명한 런던 금융가 '더 시티'에 세계 최초의 '비즈니스 공자 아카데미'를 공동 설립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즈니스 공자 아카데미는 중국어와 중국문화 교육을 통해 영국기업계의 중국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다.
이 아카데미는 특히 영국 기업과 영국내 다국적기업 중.고급 관리자들의 특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준별 맞춤식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국가대외한어교학 영도소조 판공실과 HSBC,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 딜로이트 회계사사무소, 스와이어그룹, 스탠더드 차터드은행이 공동출자하는 이 아카데미는 중국 칭화(淸華)대학과 런던정경대학이 운영책임을 맡는다.
HSBC의 앨런 W 젭슨 최고업무집행 책임자(COO)와 MOU에 서명한 자오신핑(趙沁平) 중국 교육부 부부장은 "공자가 대표하는 유가사상의 핵심은 조화와 평화로서 중국이 해외에 공자 아카데미를 세우는 것은 중국인의 화해 이념을 펼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유럽에는 처음으로 스톡홀름대학에 공자 아카데미를 연 중국은 앞으로 영국 스코틀랜드, 독일 에를란겐-뉘른베르크대학, 이탈리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등에 공자 아카데미를 추가로 설립할 예정이다.
중국 거시경제연구원 린자오무(林兆木)교수는 7일 베이징(北經)에서 열린 한.중 경제포럼에서 "정부에서 발표하는 실업률은 도시에 등록된 실업만을 대상으로 한다"며 실질 실업률은 발표된 통계자료보다 높다고 말했다.
린 교수는 "농촌의 경우 농민당 토지비율이 낮아, 일년 중 몇 달만 일하면 주어인 일을 모두 다할 수 있다"며 "일을 하지 않는 달은 실질적으로 실업상태지만 통계수치상에는 실업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린 교수는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통계자료의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외국의 시선에 대해, 실업률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이나 경제성장률 등의 자료는 신뢰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발표하는 양국간 무역 불균형 규모가 서로 다른 것에 대해 "미국은 중국에서 생산돼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는 상품을 중국의 대(對)미국 수출로 기록하지만, 중국은 제3국을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직접 들어가는 물품만을 대 미국 수출로 잡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은 수출가격만을 기준으로 삼지만, 미국은 수출가격에 운송비를 더한 가격을 기준으로 수입금액을 기록하기 때문에 미국측에서 보는 무역적자 규모가 크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린 교수는 중.미간 무역 불균형의 근본 원인에 대해 "중국이 사고 싶은 물건을 미국이 (안보와 기술유출을 이유로) 팔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작년 한해 동안 중국이 수입한 첨단제품은 모두 2천억달러(약 190조원) 규모로, 그중 미국에서 구입한 첨단제품은 8%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대입 수험생들은 매년 6월 한국의 학력고사처럼 일률적으로 '가오카오(高考)'를 치러 이 점수로 대학을 결정한다. 그러나 푸단대와 교통대는 올해 처음 면접만으로 신입생 일부를 선발해 지난 5일 푸단대 298명, 교통대 300명의 예비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정부의 방침에 따른 두 명문 대학의 실험적인 '자주선발'은 상하이 시내의 수험생들만이 응시할 수 있는 제한적인 것이지만 성과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향후 모든 대학에 학생선발권을 넘겨주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커 중국 내에서 반향이 크다.
면접에 중점을 두는 일종의 수시모집이라고도 할 수 있는 두 대학의 학생 '자주선발'의 절차는 이렇다.
먼저 면접에 응시코자 하는 수험생은 자격시험을 치러야 한다. 자격시험이 있기 때문에 완전히 면접만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최종 합격자 선발은 면접에 의해 결정된다.
푸단대의 경우 5천828명이 자격시험에 응시해 이중 1천185명이 면접 신청자격을 얻었고 또 이 가운데 298명이 최종 면접을 통과했다.
면접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이 동원됐다. 면접관과 학생들을 무작위로 조를 편성한 뒤 면접시험 당일 학교 당국의 엄격한 감독 아래 역시 무작위로 면접관에 학생들을 배치했다.
푸단대는 면접관들에게 용모, 가정 배경, 성별, 태도로 수험생들을 판단하지 말고 학생의 소질과 능력에 따라 판단하라는 면접기준을 제시했다.
학교측은 또 '회피'제도를 도입, 면접관과 학생이 다같이 '회피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이전에 자기에 대해 선입견이 있다고 생각한 교수가 면접관으로 들어오면 학생이 회피권을 행사, 면접관을 바꿔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
면접의 모든 과정은 녹취가 이뤄졌고 면접시험 기록과 의견은 모두 일정기간 보관된다.
◇ '자주선발' 찬성..'소양교육 강화 계기
베이징(北京)대의 스밍(史明) 교수는 면접을 통한 학생선발은 가오카오제도의 훌륭한 보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푸단대의 입시제도 개혁은 학교의 학생선발권을 확대한 진일보한 시도라고 말했다.
화중(華中)과학기술대의 정궈안(靖國安) 교수는 대학입시 개혁의 올바른 방향을 보여줬으며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소양교육을 강화하는 작용을 하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선 고교교사들은 현재의 가오카오는 학생의 품성과 공동체정신, 봉사정신, 리더십 등을 반영하기 어려워 특수한 재능과 품성을 가진 학생이 제대로 평가를 받기 어렵다면서 이런 가오카오의 결점을 보완하고 품성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반대...부패문제 고려해야
반대론자들은 가오카오에 대한 개혁에는 찬성하지만 합리적이고 공평해야 하며 학생들의 소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말하고 일반 서민의 자녀로서는 그래도 필기시험이 합리적이고 공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면접관들이 학생들의 돈을 받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는가"라고 묻고 부패문제를 고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전직 교수는 자신의 대학교수로 재직시 시험이 끝날 때마다 사회 지도계층 인사나 동료교수들로부터 전화를 받아야 했다면서 지금의 가오카오가 그나마 상대적으로 공평한 제도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개혁이란 모양만 바꿔서는 안되고 체제를 바꿔야하는데 일부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자기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결국 광범위한 일반 서민계층의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에서 면접이나 특수한 시험이란 돈에 대한 시험이고 인정에 대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회의에서는 모두 50여편의 논문을 접수했다. 논문에서는 ▲역사문화 ▲영화문화 ▲유행문화 ▲도시공간 ▲상하이문화 ▲문화속의 상하이와 서울 등의 주제에서 연구를 전개했다.
전문가들은“상하이와 서울은 모두 문화의 개방성, 상업성, 다원성을 구비했다”며 “서울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 상하이는 농후한 현대적문화의 색채가 담겨져 있다”고 말했다.
학자들은 각자의 연구각도에서 연구를 전개했다. 그들은 ▲도시문화의 역사적 기원 ▲도시문화발전의 현상태와 전략 ▲도시 유행문화의 특성과 추세 ▲세계화된 언어환경속에서의 도시문화발전 ▲도시문화학의 이론과 특성등의 면에서 모두 독특한 의견과 견해가 있었다.
금 예금통장은 전자 기장 방식을 통해 투자자의 매매 행위와 소지한 배당액을 기록한다. 투자자는 싸게 사들여 비싸게 파는 방식을 통해 금값 파동의 가격차에서 수익을 얻는다. 건설은행 개인 업무부에서 금 예금통장 업무를 책임진 마(馬) 여사는 “금 예금통장의 오늘 거래 가격은 1백53위안/그램이며 1개월 전만 해도 그 거래 가격은 단지 1백41위안/그램에서 오르내릴 뿐 이었다”며 “초기 시장에 진입한 적지않은 투자자는 많은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뚜렷한 이득은 더욱 많은 신 투자자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시장 진입을 도모했다. 실물 황금과 비교하면 금 예금통장 과정은 실물 황금의 2차 청산 수분 행위를 면하기 때문에 황금 거래에서의 품질 감정, 무게 검사 등 수속과 황금 실물 거래의 조작과정을 생략했다. 금 매매에 뜻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있어 금 예금통장 거래는 더욱 간단하고 편리하다. 전화 은행, 인터넷뱅킹 및 셀프 재테크를 통해 직접 구입하거나 팔 수 있으며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관련 전문가는 “최근 국제 금값은 6백 달러까지 오를 수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며 “현재 금 예금통장을 소지한 투자자는 높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바람따라 움직이고 있는 신참자들은 반드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 한편, 스노 美 재무장관은 위안화 환율을 이미 시장에 맡길 수 있을 만큼 여건이 조성되어 향후 위안화 가치의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금주 내 위안화의 對미달러화 환율 8.0위엔이 깨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