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씀바귀가 있는 풍경

[곽요한]

요즘 들이나 산에는 씀바귀꽃이 한창입니다.

대대로 나물로 많이 이용되는 씀바귀는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한 식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씀바귀들을 소개합니다.

씀바귀 종류의 대표격인 씀바귀는

꽃잎이 7~8장 정도여서 다른 씀바귀 종류에 비해

꽃잎이 비교적 성근 편입니다.

그래서 꽃만 보고도 구분하기가 어렵지 않지요.

[씀바귀]

선씀바귀는 노란색과 흰색의 꽃이 피는데

잎은 벋음씀바귀(혹은 벋은씀바귀)와 비슷한데

 벋음씀바귀의 줄기가 옆으로 뻗어나가는 반면

선씀바귀는 비교적 꼿꼿이 서 있습니다.

씀바귀가 자라는 모양에 따라 별명이 붙여진 것이지요.

꽃잎은 오밀조밀한 편이라

씀바귀와 비교하기가 쉽습니다.

[노랑선씀바귀]

씀바귀

곽요한

누가 이 길 지나갔는가

흘리고 간 고뇌

흔적도 선명하다

쓰디쓴 것이

어찌 세월뿐이었으랴

피멍든 가슴으로 쏟아낸 애증의 찌꺼기

바람에 흩날리고

덤 같은 삶이 뒤따른다

[흰선씀바귀]

다음은 좀씀바귀가 있는데

꽃은 선씀바귀나 벋음씀바귀와 흡사하지만

잎이 전혀 다릅니다.

보통 씀바귀 잎이 길쭉하지만

좀씀바귀의 잎은 둥근 모양이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좀씀바귀]

갯씀바귀는 바닷가에서만 자라는 씀바귀로

키가 매우 작고 잎의 길이도 짧기 때문에

역시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갯씀바귀]

오늘 소개한 씀바귀 외에도

벋음씀바귀, 벌씀바귀, 냇씀바귀 등이 있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아직 만나지 못했군요.

나중에 만나게 되면 소개하겠습니다.

이렇게 씀바귀의 종류가 제법 되지만

잎과 뿌리 모두 나물로 이용할 수 있고

약초로도 이용되는 이로운 식물입니다.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고

항암, 항알레르기, 항스트레스,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이기에 쉽게 지나치지만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좋은 선물임에 틀림없습니다.

-솔빛에서 곽요한

[고등어]

오후 시간도 즐겁게 보내세요~~너무 덥네요.

[안마]

하얀 씀바귀두 있네요 씀바귀도 민들레처럼 깊은 산중보다 사람 가까이 있는 집터주면 들판에 많고 인간에게 좋은 약재가 되지요 오늘 자전거 드라이브갔다가 사진에 담아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