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에서의 졸업식을 마치고....각 반으로 이동하였다죠!!
단체로 호명한 상장을 나눠받기도 하고, 선생님과의 마지막 인사도 나눌꼄!!
몇번 가본 유치원방이라...낯이 익기도 하고!!...이제 제법 덩치가 커서 의자가 작아보이기도 하고!!
부모님의 대한 감사노래와 선생님의 대한 감사노래를 리코드로 열심히 부르고 있는 상훈이입니다.
문현희 선생님이 많이 섭섭한가 보더라구요...제가 다~~울컥해서리...복도로 나와있었다는!!
난...정말 이별은 싫어~~~~헤어짐은 정말 연습이 안되어 있어 매 순간마다 어찌 이리 눈물이 나오는지....
유치원 선생님과 초등학교 선생님은 천지차이라고 하는데...울 상훈이가 새로운 학교 선생님한테 잘 적응해야 할텐데....쩝
7세반 올라와서는 계속 6세반 선생님이 더 좋다고 하더니만....6월쯤이에야...지금의 7세반 선생님이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도 옛정을 몸으로 알고 있다는 증명이겠죠!!...또 초등학교 들어가면~~유치원이 그립다고 하겠쬬!!
정말 아이한테 많은 사랑을 드려달라고 부탁하시던 문현희 선생님이십니다!!
만나뵈었을 적에....울 상훈이 잘 부탁한다는 소리는 안했었답니다....왜냐면 많은 아이중에 각별히 울 아이만 사랑해 달라고 하기엔...
그래도 상훈이가 나름 선생님한테 각별한 사랑을 받았다는걸 느낌으로 알겠더라는!!
이때 부터였나 봅니다....뭔가가 마음에 안든 모양이더라구요...아마 꽃다발이 파란색이 아니여서...그런가~
암튼 여자친구 엄마가 달려와서 자기딸이랑 사진 한장 같이 찍자고 그래도 싫다고 그러고...
엄마&아빠랑 찍자고 그래도 싫다고 그러고~ 할아버니&할머니도 튕겨나가고!!...쩝
너...백상훈....커서...반드시 후회할 날 올것이당!!
어찌 졸업사진에 할아버지&할머니&아빠&엄마도 안 낑가주냐??
너...그렇게 이기적이게 커면 못쓴다~~~~~헤헤....
부담임 선생님 성함이 뭐였더라...전선희 선생님(?)....에쿠쿠...이 눔의 휘발성 기억력은 어찌 이틀 지나니.....쩝
또끼마냥 V하는 선생님이 6세때 선생님...김나래 선생님이십니다......
상훈이한테 너무 많은 사랑을 주셔서...넘쳐서....부작용이 나타났다죠!! .... 뜬끔없이
"상훈아 김나래 선생님이 너랑 헤어지는게 슬픈가 보다!! 그치??"
"그래도 나는 문현희 선생님이 더 좋따~~~ 헤어지는게 슬프쥐!!..사랑하는게 뭐가 슬프노!!"
뮁이...이 글 해석되시는분 있으세요??....가끔 못 알아듣는 얘기를 해서 엄마 황당하게 만드는 아들래미임다!!
2층에서 서현일 만났는데....사진 같이 함 찍자 그래도 절대로 안찍더라는!!...쩝.
그래서 뒤에 따라오는 이 친구 이름은 또 뭐였더라....상훈아 좋은말 할때...댓글로 친구 이름 밝혀라~~
남자들끼리는 찍네요.
옆에 친군..그냥 딱 봐도 과학자스탈 같지 않슴둥??
이 다음에 커서 이 친구가 과학계통에서 일하고 있다면...이 엄마는 천리를 보는 눈을 가진게야~~~~ㅎㅎㅎ
울 아들은 상상이 안돼....얼굴만 봐서 feel이 퍼~억 와야하는데.....
너 사생활을 너무 알고 있어서 그런가....직업에 대한 feel은 절대 안오는구나....ㅎㅎㅎ...
그렇다고 평생 아빠&엄마 옆에서 빌붙으면 안된당!!....대신 모시고 산다면 몰라도!!...ㅋㅋㅋ
첫댓글 이러고 집에 잠시 들러서...옷 갈아입고...할아버지&할머니랑 외식하고...마트가서 장 봐와서 저녁에 아빠계모임을 가졌는데...다들 12시전에 헤어졌는데도 불구하고....아빠랑 상훈이가 몸살로 일욜 기절했었다죠!!..상훈인 이해가 좀 되는데...아빤 왜 뜬끔없이 몸살을 했을까요?? 오늘부터 상훈인 봄방학에 들어가네요....좋겠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