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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덕(?)을 톡톡이 본 날입니다.
길게 줄 서서 기다지나 않을까 내심 걱정했으나
한마디로 여유만만.
가끔은 오보같은 예보도 도움이 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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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조존을 독점해개인별 인증샷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지난 겨울 원주소금산 출렁다리 아비규환(?)과 대비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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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뒤로 하고 새로 길을 연 산책로를 사뿐사뿐 걸어갑니다.
이 길 역시 우리가 독점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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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그리고 당겨 걸어온 출렁다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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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뚝방길입니다.
다시한번 호수를 바라보며 밝은 걸음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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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꾸민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전에 세어보았던 기억이 어렴푸시 떠오르는데...105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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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향해 가다 어린 견공을 만났습니다.
고양이와 개를 좋아하는 ㅇ님이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요.
눈을 마주하며 인사를 나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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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호가 옛집. 빛바랜 스레트 지붕과 뒤로 기운 집체.
오랫동안 이집을 지켜 온 버드나무...휑한 마당...많은 이야기가 담겨있겠지요.
당신도 발걸음을 멈추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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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엔 없던 통행로가 생겨 안전하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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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 목장.
"엄마 소도 얼룩소... 옛 동요가 생각납니다.
노랫말을 다 외울 수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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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행복한밥상 식당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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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아래에 새로 민 꽃정원이 눈에 띄이네요.
어린 꽃들이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비싼 터에다 저런 손길의 주인공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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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어느 정도 만족하셨는지요?
진행자의 고민 중 하나는 보다 더 어려운게 맛집 찾기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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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빚어내는 만두.세 분이 한가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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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정류장 앞을 지나는 비옷을 네추럴하게 입으신 할머니.
옛날 시골에서 비오는 날 도랭이를 입고 논과 밭에서 일하시던 부모님이 떠오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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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 시간에 한 대씩 오는 서울향 버스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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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분 후에 도착한 버스에 오릅니다.
[에필로그]
10~40mm 정도의 강우량과 곳에 따라 심한 강풍이 예상된다는 일기예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을 찾아 나서신 열여덟 분.
오히려 걷기에는 춥지도 덥지도 않았고
적절한(?) 봄비로 운치를 더해준 날이었습니다.
더디오는 봄길의 임도는 어떠셨나요?
출렁, 마음까지 흔드리셨나요? 호수 위의 출렁다리는.
함께하신 길벗님들 감사합니다.
우리길에서 여는 다양한 걷기에서 자주 뵈어야지요.
아참~ 이런저런 사유로 참가 접수하시고 함께 못하신 님들도요~
-이같또로따-
Ps.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있으면 문자 주세요. 바로 내려 드릴게요.
*
첫댓글 소나무 잎을 밟고 걸으니
향도 나고 폭신했던 임도 길!
이슬비가 살짝 내리니 운치도 있고
너무 좋았어요
넓은 호수 출렁다리의 흔들림은
마음까지 흔들리기에 충분했어요 ㅎ
가을에 또 가면 멋있을 거 같아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만큼은 행복한하루 되시길요.~
봄비가 내려준 덕분에 ~
로따님 우리길 길님들~
임도에. 마장호수 . 출렁다리까지 전세내서 잘 다녀오셨네요~~
비가 조금 내려도 그런대로 나가면 ~
운치있고 좋은데......
사진보니 너무들 좋아보이네요~~
모두가 만땅입니다 저만 그런게 아니라 모두모두~~
**님은 도보 다녀 본 중에 최고였다고 엄지 척 이었지요
세세하게 설명까지~~
로따님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로따님의 수고와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역시 폰이 즣은건가요?
멋진 풍경의 추억들 잘 간직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산길이 아닌 호숫가길 걷기에 머~얼리에서 5번 환승하시며 오신 보람이 있었는지요.
짬나는대로 즐거운 걷기 함게하시어요.
인솔하시느라고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신 우리 로따님~~ 진심 최고 짱짱짱~~ 로따님 따라 우리길 걷는 님들..다들 너무 너무 고우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