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한, 식사 23-02, 과일 보관 방법
서요한 씨는 과일을 좋아한다.
장 볼 때마다 딸기, 귤, 오렌지 등 과일은 꼭 하나씩 산다.
하지만, 평일에는 기숙사에 가 있고 주말에만 집에 오다 보니
지난주에 샀던 과일들이 무르거나 상해버리기 일쑤다.
그 주에 다 먹기 위해 소분해서 파는 과일들을 사 봤지만,
소분해서 파는 과일의 종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렇다고 많이 사버리면 하루 이틀에 다 먹기 부담스럽다.
서요한 씨와 과일 보관 방법에 관해 묻고 의논했다.
평소 좋아하는 과일들의 보관 방법을 알아보기로 했다.
과일을 2주 정도만이라도 보관할 수 있으면,
매주 버리지 않고 대부분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냉장고에 있는 과일들 보관 방법을 알아봤다.
냉장고에는 귤 한 망이 반찬들 사이에 끼어져 있었다.
산 지 얼마 안 되어 상하지는 않았지만, 귤이 뭉쳐져 있어 금방 상할 것 같았다.
서요한 씨와 귤 보관 방법을 찾아 정리했다.
뭉쳐지지 않게 넉넉한 공간에 보관하도록 살폈다.
다른 과일은 어떻게 보관할지 서요한 씨에게 물었다.
"오렌지도 먹고 싶은데 귤이랑 똑같이 하면 될까요?"
"한 번, 찾아봅시다. 인터넷에 검색해주실 수 있을까요?"
"찾아보니까, 냉장고 신문지에 쌓아서 야채 칸에 넣으래요."
"그래야 오래 간대요?"
"네, 다음 주에는 오렌지 살 거예요. 신문지 있으면 빼놔야겠네요."
앞으로는 과일 쇼핑 할 때마다 보관 방법에 관해 묻고 의논해야겠다.
좋아하는 과일 본인 스스로 관리해서 오랫동안 먹을 수 있기를 바란다.
2023년 03월 12일 화요일, 구자민
요한 씨가 보관 방법을 알아보게, 보관 할 수 있게 부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