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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화) 신문클리핑] 이병철 기자의 뉴스를 읽다
李대통령, UAE 동포 만찬간담회 "자랑스러운 조국 약속…든든한 뒷배경 되겠다"...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UAE 인터컨티넬탈 호텔 다르 엘 이스트키발 볼룸에서 재외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여러분이 자긍심을 갖고 자랑스러워할만한 조국으로 대한민국이 변화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약속드린다"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이제 대한민국이 여러분의 든든한 뒷배경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UAE 상공에서 내려다봤을 때 사막에 태양광 패널이 넓게 깔려있었다는 점을 들며 "척박한 땅이었는데 이제는 엄청난 양의 태양광 발전을 할 수 있는, 논밭보다 더 생산성 높은 땅이 돼가고 있다"고 했다.이어 "모두가 석유에 의존해 황금같은 석유를 팔아 아무런 걱정 없이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는데도 석유가 아니라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원자력 발전과 인공지능 첨단산업에 투자하지 않느냐"며 "앞으로 UAE가 중동과 유럽을 잇는 거점을 넘어서서 세계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또한 "대한민국과 UAE는 역량을 합쳐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고, 또 함께 제3세계로 진출하는 일종의 경제적 공동체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앞으로 아프리카, 유럽, 중동 진출을 해야 하는데 아마 중동쪽에서 UAE는 일종의 우리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대통령은 "그 안에 여러분도 계신다"며 "국가와 국가 간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기업 간의 관계, 국민과 국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아울러 K컬쳐의 인기를 언급하며 "여러분은 이제 '대한민국' 하면 가슴 내밀고,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시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만찬을 겸한 이날 간담회에는 장광덕 UAE 한인회장을 비롯한 동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녹색 넥타이를, 김혜경 여사는 흰 저고리에 연두색 치마 한복을 착용했다.장광덕 UAE 한인회장은 이 대통령의 방문에 "교민 모두에게 큰 감동이자 깊은 격려"라며 "앞으로 대통령께서 이끄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혁신과 포용의 대한민국의 비전에 발맞춰 한-UAE 우호 증진과 공동번영의 길을 함께 걸어가겠다"고 화답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이재명 대통령은 7박 10일 간의 순방길에 오른 17일 UAE 아부다비 왕립공항에 도착하면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 4개국 순방 일정에 본격 돌입.
한미 관세협상을 일단락 짓고 나선 이번 순방에서 K-방산 세일즈를 중심으로 4대 핵심 분야 투자, 국방·방산, 원전, 에너지를 넘어 첨단기술, 보건의료, 문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헌·당규를 개정해 대의원 표 가중치를 없애고 권리당원이 공천에 직접 영향을 미치도록 경선 규칙을 대폭 조정하는 권리당원 권한을 크게 확대하면서 지역 정가의 셈법도 복잡해짐.
개정안 핵심은 권리당원보다 대의원의 표 가치가 최대 20배 반영되던 기존 구조를 1대1로 바꾸는 것으로, 투표 자격을 '6개월 이상 당비 납부' 기준을 불과 한 달 당비 납부한 당원까지 권리당원으로 한정한 데 대해 우려를 지적.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제주도에서 열린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 워크숍 강연에서 “민주당 지지 성향을 봤을 때 (방송인 김어준이 발생하는 친여 성향의 온라인 매체)딴지일보가 가장 바로미터”라며 “민심 보는 하나의 척도”라고 언급한 사실이 17일 뒤늦게 알려져 논란.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성명 통해 “김어준 교주의 지령에 따라 가짜뉴스를 살포하는 커뮤니티를 민심의 척도라고 주장한 것은 집권여당의 대표이길 포기한 망언”이라며 “귀를 의심케 하는 충격적 발언”이라고 비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보수 유튜브 이영풍TV와 인터뷰에서 “내년 지방선거는 체제 전쟁”이라며 “독제 체제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전광훈의 자유통일당·황교안의 자유와 혁신 등과)연대해야 한다”고 밝힘.
張은 최근 "우리가 황교안”이라고 외치며 부정선거(不正選擧) 음모론(陰謀論) 옹호 한데 이어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광훈·황교안 등 극우 세력과 연대를 시사하면서 중도 확장보다 보수 연대를 강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黨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첫 일정인 전남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메기’와 ‘코뿔소’가 되어 호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선언.
曺는 “강력하고 단단한 맷집, 빠른 돌진 능력을 가진 코뿔소처럼 내란극복과 정치개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서울, 부산,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을 영(0)으로 만들고,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을 반 토막 내서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있는 내란세력을 청산하겠다”고 밝힘.
▶국민의힘 여상원 윤리위원장이 친한(親韓: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조치를 내리지 않고 주의 조치만 내린 것과 관련 黨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은 끝에 결국 사의를 표명.
1월 권영세 비대위원장 체제세서 임명되어 임기가 내년 1월가지인 여는 17일 “黨에서 물러나면 좋겠다는 취지로 연락이 왔다. 굳이 능욕을 당해 가며 있을 필요 있겠나 싶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했다”면서 “독립 기관인 윤리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결정을 내렸다고 인사를 교체하는 게 아니냐”고 비판.
▶국민의힘 박민영 미디어 대변인이 지난주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을 너무 많이 할당해 문제'라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 있음.
파장이 커지자 장동혁 대표는 언행에 유의하라며 '엄중 경고' 조치했지만, '공식 스피커’인 대변인의 설화는 당에 더욱 치명적인 만큼, 더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옴.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 떠난 17일 안권섭 법무법인 대륜 대표변호사를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쿠팡 수사 외합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별검사로 임명.
'관봉권 사건'은 檢察이 건진법사 전성배의 압수수색에서 발견된 핵심증거인 관봉권의 띠지를 인멸 했다는 의혹이며,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사건’으로 큐팡 수사를 담당했던 문지석 대구지검 부장검사가 인천지검 부천지원 재직 당시 검찰 윗선에서 무혐의 처분을 강요했다는 직접 폭로한 사건임.
[정부]
▶종묘(宗廟)의 세계유산 취소 가능성을 놓고 중앙정부와 서울시 간에 첨예한 갈등 빚는 가운데 서울시가 종묘 앞 세운4구역에 최고 141.9m 높이의 빌딩 허용 계획 심의 당시 종묘 정전에서 계획된 빌딩의 절반 이상이 보인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
서울시는 기준 따라 정한 계획이고 4구역이 종묘의 정면 방향이 아닌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력히 반발하며 갈등이 커지고 있음.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대미 투자 양해각서(MOU)와 관련, 국회 비준동의 절차를 거치면 한국만 구속되는 문제가 생긴다고 밝힘.
MOU 25조에 따라 이번 합의는 조문 자체에 구속력이 없다고 지적한 구 부총리는 비준 시 “미국은 나중에 어떤 의무를 지지 않는데 한국은 계속 의무를 져야 한다”라고 설명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임기 동안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데, 비준하게 되면 그 이후에도 완전히 (적용)되는 측면의 문제도 있다”라고 지적.
▶국방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와 군사적 신뢰 회복을 위해 ‘군사분계선(軍事分界線)을 명확히 하자며 北韓에 군사당국 간 군사 회담을 공식 제안.
軍은 北韓軍이 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에서 작업(作業) 중에 군사분계선(軍事分界線)지역을 침범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자, 군사분계선 기준선 설정 논의를 위한 남북 군사회담을 공식 제안.
[경제]
▶카카오의 장시간 노동 문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에 착수.
메신저 카카오톡 '친구' 탭을 기존 전화번호부 방식에서 인스타그램과 같은 피드형으로 바꾸는 개편 작업 과정에 일부 노동자가 월 300시간 이상 일하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다고 주장한 카카오 직원들이 고용노동부에 제보와 청원 감독 요청한데 따른 조치임.
▶LS일렉트릭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위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7600만달러(약 1100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힘.
10일 미국 AI 빅테크와 1329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공급 계약을 맺은 LS일렉트릭은 내년 4월까지 AI 머신러닝 위해 마련된 서버 룸의 전기실과 데이터센터 기계 설비용 수배전반 및 변압기를 공급할 예정.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베네수엘라 최대 식품기업인 폴라그룹으로부터 전동지게차 230대( 2t급 전동지게차 178대, 3t 및 4.5t급 전동지게차 52대)를 100억원대에 수주.
중남미 지역에서 체결한 전동지게차 공급 계약 중 최대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번 물량 이후 폴라그룹이 추진하는 후속 입찰에도 참여해 추가 수주를 노린다는 전략임.
▶삼양식품의 오너가 3세 전병우(31) 최고운영책임자(COO) 상무가 전무로 승진.
1994년생인 전 전무는 삼양식품 창업주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의 손자로, 전 세계에 불닭볶음면 열풍을 일으킨 전 명예회장 며느리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으로, 2019년 25세에 삼양식품 해외사업본부 부장으로 입사해 1년 만에 이사 승진해 임원을 달았고, 2023년 최고운영책임자(COO) 상무로 승진함.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 기업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2대 주주에 오르기 위해 지분 450만1192주(19.91%)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섬.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는 바이오 장비 생산·판매 기업 나노엔텍, 상조 서비스 기업 에이플러스라이프,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에이플러스리얼티, 대출 판매사 에이플러스모기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음.
▶한국증권 시장에서 17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77.68포인트(+1.94%)상승한 4,089.25에,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7포인트(+0.53%)오른 902.67에 장을 마감.
지난주 말, 인공지능(AI) 버블에 대한 불안감에 급락했던 지수는 17일 장 초반까지 변동성을 보이다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했는데, SK하이닉스(+8.21%), 급, HD현대중공업(+2.90%), 농심(+9.35%), 삼양식품(+4.92%)이 상승 마감.
▶10월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가 9월 대비 1.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전후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아파트를 비롯한 서울의 집값 상승 폭이 9월(0.58%)의 2배 수준을 기록한 건데, 한강벨트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렸고, 대책 발표 이후에도 2년 실거주 의무를 부여하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전까지 막판 갭투자 수요가 집중된 결과로 분석.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4%, 연율 환산 기준으로는 1.8% 감소하면서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미국 관세 인상에 따른 자동차와 부품 부문 수출이 급감한 영향으로, 작년 1분기 이후 6분기 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된 건데요. 식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개인 소비가 전 분기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친 것도 마이너스 성장 전환 이유로 분석.
▶알리바바, 텐센트가 투자한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AI가 최근 내놓은 오픈소스 대형언어모델(LLM) '키미 K2 씽킹’(Kimi-K2-Thinking)이 글로벌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음.
공개 직후 주요 국제 벤치마크에서 챗GPT 5.0과 앤트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5'를 제친 결과가 잇달아 나오면서, ‘딥시크’ 이후 저비용-고효율 모델의 재부상을 알렸는데, 성능뿐 아니라 모델 훈련비도 ‘딥시크’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AI 약진이 다시 확인됐다는 해석이 나옴.
[사회]
▶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의 김용현(전 경호처장→전 국방장관)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1년 전부터 평양에 무인기를 보내 도발하려한 무인기 작전을 지시한 과정을 74페이지 분량 공소장(公訴狀)에 담은 사실이 17일 공개.
북한이 무인기 침투 사실을 공개한 직후 9.17.에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은 尹과 비화폰 통화 했고, 軍의 소행이란 걸 은폐 하라는 지시를 내린 사실이 새로 확인되면서 특검은 金이 경호처장 시절 부터 계획했고, 국방장관으로 자시를 옮긴 뒤 실행한 것으로 판단.
▶내란 특검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 모의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
盧는 ‘부정선거 수사단(제2수사단)’ 선발 위해 민간인 신분으로 軍 요원 정보를 넘겨받은 것과 관련 특검은 “단순 개인정보 누설이 아니라 국가 위기를 초래한 내란 사건의 사전 준비”라고 판단한 반면 盧 변호인은 “盧는 요원 선발 권한이 없는 민간인”이라며 무죄를 주장.
▶최상목(전 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 이진관)의 한덕수(전 국무총리)내란 혐의 재판 증인 출석해 2024.12.3. 윤석열(전 대통령)의 불법 계엄선포 당일 尹에게 “계엄은 절대 안된다”고 말했지만 “대통령으로서 결정한 것…돌이킬 수 없다”며 계엄을 강행했다고 증언.
崔는 韓이 계엄 반대 하는 모습을 직접 보지 못했다고 증언 했고, 尹이 ‘2분 회의’후 대접견실 나갈 때만 해도 바로 계엄 선포할 줄 몰랐다며 계엄 선포를 위한 국무회의가 실질적 존재하지 않았다고 말함.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17일 서울지법 형사합의 33부의 한덕수 내란 혐의 재판에 증인 출석했지만 재판 내내 증언을 거부.
秋는 계엄 당일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바꿔 국회의 계엄 해제 절차를 지연시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로, 이날 재판에서 계엄 선포 직후 韓고 통화한 내용이 쟁점이 됐지만 秋는 신문에 "영장에 대학 시절부터 계엄 해제까지 포괄적으로 기재돼 있어 부득이하게 일체 증언을 거부하고자 한다"며 입을 닫음.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 17일 출석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원장이 금거북이 인사 청탁 의혹 관련 윤석열 배우자 김건희에게 시가 100만 원대 화장품 세트를 선물 받아 2022.3. 하순경 답례 및 당선 축하 의미로 유사 가격 대의 선물을 했다고 주장.
李는 2022.4.12. 은평구 진관사서 인사 관련 자료를 건넸으며, 같은 달 26. 코바나컨텐츠에서 금거북이를 줬고, 그해 6. 3.에 업무 수행 능력 기술한 '적격성 검토서'를 전달했고, 이 무렵 조선 후기 문인 추사 김정희의 대표작 '세한도' 복제품을 건넸고, 같은 달 10일 故 장제원 전 의원에게서 내정 소식 듣고 9.22. 한지 복주머니를 전달한 것으로 특검은 판단.
▶김건희는 2022.3.9. 대선 당일 저녁 8시 30분께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과의 1분 25초간 통화에서 “우리가 이겨요? 몇%로 이겨요”라며 출구조사 결과를 문의한 사실이 통화녹취록 통해 밝혀짐.
당시 지상파 3사(KBS·MBC·SBS)는 공동 출구조사 통해, 윤석열(48.4%)이 이재명(47.8%)에게 0.6%포인트 차이로 당선될 거라 예측했지만, JTBC는 단독 출구조사에선 이재명이 초박빙 당선된다는 결과가 나옴.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수원지검장·송강(사법연수원 29기) 광주고검장이 檢察의 대장동 개발 비리사건 항소 포기에 반발한 18명의 검사장 전원을 평검사 인사 조치 방안 검토 사실이 알려진 지 하루만인 17일 사의를 표명하면서 ‘줄사표’가 예상.
검찰청이 폐지 수순에 들어간 데 이어 항소 포기 사태에 일선 검사장 징계성 강등까지 거론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그나마 조직에 남아 자리를 지켜 왔던 신임 구자현 검찰총장 대행(대검찰청 차장검사)과 연수원 동기인 29기부터 31기까지 고참급 고위 간부들이 역할을 하기도 어려운 상황.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 배후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
서부지방법원 난동 사건은 윤석열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1.19. 밤에 일부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의자와 소화기로 창문을 마구 부수고, 막아서는 경찰들을 폭행하는가 하면 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아 법원 내까지 진입한 사건으로, 경찰은 8월 교회와 全을 압수수색한 뒤 全과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 신혜식 대표 등 9명을 입건함.
▶ 특징주식 관련 기사를 악용해 100억 원대 부당이득 챙긴 전직 기자와 공모자 한 명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에 의해 구속.
특사경은 이들이 ‘특징주 기사’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상장사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징주 기사란 일부 매체가 ‘특징주’라는 문패를 달아 출고하는 콘텐츠로, 증시
해당 종목을 먼저 사둔 다음, 일부 기자와 금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결탁해 기사에 ‘특정주’ 제목을 단 보도가 나가도록 한 뒤 주가가 치솟았을 때 보유 주식을 파는 ‘선행매매’를 하는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음.
▶부산 수영구·해운대구 등에 다세대주택 여러 채를 지은 다음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 354억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500억원대 전세사기를 벌인 30대 임대인과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등 일당 21명이 경찰에 검거.
A는 2018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자기자본 없이 돈을 빌려 토지를 매입하고, 매입한 토지를 담보로 은행에서 508억원을 대출을 받아 부산 수영구와 해운대구, 연제구, 부산진구 등에 다세대주택 9동을 651억원에 지은 다음 임대업을 시작해 세입자 325명으로부터 보증금 354억원을 받아 가로챔.
▶경북 영천시 신녕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신녕나들목(IC) 인근에서 17일 오전 3시 12분께 26t 유조차가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차량 13대가 연쇄 추돌해 유조차 등 3대가 전소 됐고, 경찰은 유조차 운전사가 음주나 약물 운전 등은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를 조사 중임.
[연예/스포츠]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의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구속.
A는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집에 준비한 사다리를 타고 베란다까지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들어갔으며 나나 모녀를 위햡하고 상해를 가하며 돈을 요구했으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맨손으로 제압한 뒤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체포됨.
[국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 범죄조직(카르텔)을 외국테러조직(FTO) 지정하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측근을 조직 지도부로 지목하는 등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것이 군사 공격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분석 나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마두로 대통령을 필두로 베네수엘라 군대와 정보기관, 입법부와 사법부를 부패시킨 정부 고위 인사들의 주도 아래 있다"고 주장하며 "마두로도, 그의 측근들도 베네수엘라의 합법적인 정부를 대표하지 않는다"며 정부 정당성까지 부정함.
▶다카이치 사나에 日本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中國·日本 간 갈등이 외교를 넘어 민간 교류까지 번지자 日 정부는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고자 외교 담당자를 中으로 보냈고, 與黨에선 '총리가 반성한다'는 표현 쓰며 자세를 낮춤.
센카쿠열도 둘러싼 반일(反日) 시위 등 양국 관계가 여러 굴곡을 겪었지만 中日 관계가 극단적 악화일로는 처음 있는 일로, 양국 관계는 돌이키기 어려운 상태로 치닫고 있음.
▶셰이크 하시나(78) 전 방글라데시 총리가 지난해 반정부 시위를 과잉 진압해 다수의 사상자를 낸 혐의 재판에서 법원이 “ 대규모 반정부 시위 당시 강경 진압을 지시하며 반인륜 범죄를 저질렀다”며 사형을 판결.
2024년 7월 방글라데시에서는 독립유공자 자녀를 위한 정부 일자리 할당제에 반대하는 대학생 중심의 시위가 일어났고, 하시나 전 총리는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했고, 이에 분노한 시민들은 그의 퇴진을 요구하며 대규모 항쟁으로 확산됨.
[기타]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12도로 예보.
일부 강원도와 충북, 경상권에 한파특보 발표된 가운데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어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각별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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