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청년부 14명, 24~27일 일본 성지순례

[감사]

포항제일교회 청년부

포항제일교회 청년부 14명, 24~27일 일본 성지순례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 청년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4일간 일본 규수지역 성지순례를 진행한다.

정은해 청년부 담당목사와 청년 13명은 이 기간  규수지역 히라도, 운젠, 나가사키, 후쿠오카 기독교 순교지를 답사한다.

‘일본 26성인 기념비’와 ‘일본 26성인 기념관’이 조성된 나가사키 니시자카 공원도 방문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1587년 금교령을 내렸지만 기독교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당시 수도였던 교토와 오사카에서 선교사 24명과 신자를 체포해 나가사키까지 걸어오게 한 뒤 처형했다. 오는 도중 자발적으로 2명이 더해져 십자가에 묶인 26명이 니시자카 언덕에서 순교했다. 이렇게 시작된 기독교 박해는 무려 250여년간 지속됐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