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월요일

[수친구]

오늘의 말씀

확고하고 흔들리지 마십시오.—고린도 전서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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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우리 조직의 지침을 잘 따른 여호와의 증인들은 거짓 정보에 주의를 기울인 사람들처럼 불필요한 염려에 휩싸이지 않았습니다. (마태 24:45) 우리는 “더 중요한 것들”에 계속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빌립보 1:9, 10) 다른 것들에 주의를 빼앗기면, 시간과 활력을 더 가치 있는 일들에 사용하지 못하고 낭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여가 활동을 즐기고 일을 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들도 그것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면 우리의 주의를 빼앗아 갈 수 있습니다. (누가 21:34, 35) 또한 우리는 매일같이 사회적, 정치적 논쟁에 관한 수많은 뉴스를 접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논쟁에 주의를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마음속으로 어느 한쪽 편을 지지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탄은 옳은 일을 하려는 우리의 결심을 다양한 방법으로 약화시키려고 합니다. 「파23.07」 16-17면 12-13항

건물이 확고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 기초가 튼튼해야함을 알 수 있다(그림: JW.ORG).

확고하고 흔들리지 마십시오.
Therefore, my beloved brethren, be ye stedfast, unmoveable
—고린도 전서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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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es' Notes on the Bible
Therefore, my beloved brethren - In view of the great and glorious truths which have been revealed to us respecting the resurrection, Paul closes the whole of this important discussion with an exhortation to that firmness in the faith which ought to result from truths so glorious, and from hopes so elevated as these truths are suited to impart. The exhortation is so plain, that it needs little explanation; it so obviously follows from the argument which Paul had pursued, that there is little need to attempt to enforce it.
Be ye steadfast - ἑδραῖοι hedraioi, from ἕδρα hedra. Seated, sedentary (Robinson); perhaps with an allusion to a statue (Bloomfield); or perhaps to wrestling, and to standing one's ground (Wolf). Whatever may be the allusion, the sense is clear. Be firm, strong, confident in the faith, in view of the truth that you will be raised up. Be not shaken or agitated with the strifes, the temptations, and the cares of life. Be fixed in the faith, and let not the power of sin, or the sophistry of pretended philosophy, or the arts of the enemy of the soul seduce you from the faith of the gospel.
Unmovable - Firm, fixed, stable, unmoved. This is probably a stronger expression‎ than the former, though meaning substantially the same thing - that we are to be firm and unshaken in our Christian hopes, and in our faith in the gosp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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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의 성경 주석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부활에 관해 우리에게 계시된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진리를 고려할 때 바울은 이 중요한 논의 전체를 이토록 영광스러운 진리와 이 진리가 전하기에 적합한 높은 소망에서 비롯되어야 하는 믿음의 확고함에 대한 권면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 권면은 너무 평범해서 설명이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바울이 추구했던 논증에서 너무나도 분명하게 이어지므로 강요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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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확고하고 - ἑδραῖοι 헤드레이오이, ἕδρα 헤드라에서 유래. 앉아서, 앉아서(로빈슨), 동상에 대한 암시(블룸필드), 또는 레슬링과 자신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울프)을 암시할 수도 있습니다. 암시하는 바가 무엇이든 그 의미는 분명합니다. 여러분이 다시 살아날 것이라는 진리를 바라보며 굳건하고 강하며 믿음에 확신을 가지십시오. 삶의 투쟁과 유혹과 염려에 흔들리거나 동요하지 마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서 죄의 권세나 가식적인 철학의 궤변이나 영혼의 원수의 술책이 여러분을 복음의 믿음에서 유혹하지 못하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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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마라 - 확고하고, 고정되고, 안정적이며, 움직이지 않음. 이것은 아마도 전자보다 더 강한 표현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희망과 복음에 대한 믿음에 확고하고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는 거의 동일합니다.

  워치타워 종교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나, 탈증인들은 2014년이 지나가자 워치타워 주요 교리인 한 세대 교리가 이제 물 건너 갔다고 불신을 굳히기에 이르렀다. 현 증인들도 시한부 종말론을 내심 의심하고 있으며, 그저 생활 종교로서만 또는 오랜 동안의 교우 관계를 끊지 못해 지속하고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 중 많은 사람들은 세계 정세가 급변하면 혹시나 마지막 때가 코 앞에 도래한 게 혹시 맞지 않나 하며 흔들리고 있다. 얼마 전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여 관세 정책을 선언하자 세계 각국의 경제 지표들이 흔들리며 불안해 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골수 증인들은 또 다시 이런 상황이 마지막 때의 증거라고 동료들을 부추기며 워치타워 법인의 영업 활동에 몰입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오늘의 성서 본문처럼 가상의 교리에 흔들리지 않고 굳게 서기 위해서는 사실 확인이 된 진리 위에 굳게 설 필요가 있다. 사실은 무엇인가? 그것은 고대에는 초월적인 힘에 의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던 자연 재해들이 사실은 자연의 질서와 법칙인 것이며 초월적인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연물들의 성질에 의한 작용이라는 것을 이해함으로써 하느님의 존재가 우주 바깥의 어떤 인격이 아님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느님은 자연과 분리된 초월자가 아니라 자연에 내재된 자연 자체이며 모든 자연물은 하느님 당신이 현상화 된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을 확인한 사람이라면 세계 정세가 아무리 급변하더라도 혹시 그것이 초월자의 심판이라거나 가상의 교리인 큰 환난의 시작이 아닐까라는 데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세계의 모든 진행은 사물 또는 사람들의 작용인 것이다. 그 작용 자체가 섭리 즉, 자연물의 성질에 의한 것이므로 말하자면 사물 또는 사람 안에서 그리고 사람끼리 이루어지는 관계로 하느님이 작용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거나 불안해 하지 않고 확고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행복하고 밝은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면 우리 스스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지 우리 자신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초월자에 의해 우리의 사회가 개선되기를 바라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으며 그 개선책은 무엇인가를 분석하며 성서가 말하는 천국, 곧 하느님의 나라로 이 사회가 발전되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진행시켜야 하는 지에 대해 계획하며 비록 미미한 힘이지만 개개인이 미래의 인류 사회가 행복해지도록 노력할 때, 우리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물가가 뛰고 주가가 폭락한다고 해도 그것은 사람 간의 작용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그것을 해소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그것에 현실적으로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지, 불안에 휩싸여 초월자에게 구원해 달라고 택도 없는 기도를 하는 짓은 아무 소용이 없다. 만일 기도를 하고 싶다면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주위 상황이나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정확한 인식 위에 확고한 자세를 유지하라고 권면하고 있다.

질문:

1. 탈증인들이 간혹 불안해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2.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