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보안 플랫폼 선도 기업
지니언스는 2005년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 기업으로 네트워크 접근 제어 솔루션(NAC; Network Access Control)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NAC는 기업의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사용자와 단말의 상태를 점검하여 비등록 단말의 내부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소형 센서를 통해 비인가 단말을 탐지하므로 비용이 저렴하며 설치가 간단하고 빠르다.
2017년 국내 NAC 시장에서 지니언스의 점유율은 나라장터(조달청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기준 72%, 전체 시장에서 45% 이상으로 추정된다.
동사는 지방자치단체, 금융/민수 부문으로 시장을 다각화하며 차세대 정보보안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초 연결 시대, 네트워크 접속 관리는 선택 아닌 필수
네트워크에 연결 가능한 단말이 급증하며 사이버 보안 취약점도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 보안솔루션을 모든 엔드포인트(단말)에 적용하기 어렵고 무선인터넷은 아직 보안에 구조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한편 망분리(외부 인터넷과 업무망을 분리) 의무화 등 내부 네트워크 접속에 관련한 관리 표준은 정책적으로 점차 강화되고 있다.
향후 공공기관과 국방,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비인가 단말을 관리/통제하려는 움직임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판단된다.
NAC는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단말의 접속 가능 여부를 판단해 비인가자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므로 현 보안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
정보보안의 영역이 네트워크/시스템 영역에서 엔드포인트로 확장되고 있는데 대해 이 시장 최대 사업자인 지니언스의 수혜가 예상된다.
기업용 차세대 백신, EDR 시장의 개화에 따른 수혜 기대
시스템 보안의 백신과 네트워크 보안을 대표하는 방화벽 및 침입방지시스템(IPS) 등의 진화에도 불구하고 나날이 지능화되고 강력해지는 신종 공격 기법은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로 불리는 새로운 보안 솔루션의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EDR은 전산관리자가 조직 내부의 사용자 PC나 모바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악성 행위를 실시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랜섬웨어와 지능형지속공격(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등 전통적 보안 제품이 차단하기 어려운 고도화된 보안 위협 대응에 강점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IT 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글로벌 EDR 시장이 2015년 2억 달러에서 2020년 15억 달러로 연평균 45.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EDR은 기업용 백신을 대체 혹은 보완하며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지니언스는 2017년 초에 국내 보안기업 최초로 EDR을 출시했다.
동사는 NAC를 기반으로 EDR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EDR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데에 NAC가 수집한 단말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EDR 시장 개화에 따른 동사의 최대 수혜를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