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일 이후 개성공단에 상주할 수 있는 남측 인원을 880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북한이 어젯밤 11시55분 개성공단관리위원회에 전해온 구두통지문을 통해 개성공단 상시 체류 인원을 880명으로 제한한다고 최종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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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12·1조치’ 개시 북한이 1일부터 개성공단 상주인원을 880명으로 대폭 제한하는 등 ‘12·1조치’를 실행에 옮긴 가운데 남측 차량들이 경의선 육로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향하고 있다. |남호진기자 |
당초 남북은 실무협의에서 남측 인원 1628명을 개성에 잔류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북측 평양 당국이 실무협의의 절반 수준인 880명으로 줄이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적으로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 27명, 토지공사 개성사무소 4명, 현대아산 개성사업소 40명, 입주기업 및 건설업체 800여명 등이 이날 이후 상시 체류가 가능하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상주 인력 감축 조치로 개성공단 기업들이 경영상의 차질 및 불편을 감수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또 신문·잡지 등 승인되지 않은 출판물을 비롯한 금지물품을 반입한 사람은 이유에 관계 없이 즉시 추방한다고 통보했다.
정부는 북측의 ‘12·1 조치’ 시행에 대한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반북 민간단체들은 이날 2일 오전 경기 파주 임진각 근처에서 대북 전단 10만장을 살포한다고 밝혔다.
<이용욱기자>
게다가, 그나마 유지되어 오던 경의선 철도, 개성관광도 막혔더라.....
56년만에 이은 경의선, 1년만에 끊겼다…열차운행·개성관광 중단 |
입력: 2008년 11월 28일 18:3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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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개성인력 921여명 철수
북한의 남북간 육로통행 제한·차단과 상주인력 감축 요구에 따라 개성관광과 경의선 열차운행이 28일 중단됐다. 또 개성공단 내 상주인력 중 921명이 이날 오후 경의선 육로를 통해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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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안개 속으로 문산~봉동 구간을 운행해온 경의선 열차가 28일 마지막 운행을 위해 도라산역을 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56년 만에 재개된 경의선 철도 운행은 남북관계 경색으로 인해 1년을 채우지 못한 채 중단됐다. <강윤중기자> |
통일부는 이날 문산~봉동 구간을 1일 1회씩 왕복 운행해온 경의선 열차 운행과 개성관광을 29일부터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성관광도 이날 216명이 관광을 다녀온 이후 잠정 중단됐다.
지난해 12월5일 처음 실시된 개성관광은 총 11만549명의 관광객을 기록하고 약 1년 만에 중단되는 상황을 맞았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개성공단 내 상주인력 감축과 관련, “북측의 감축 요구에 따라 이날 개성협의회 사무소를 폐쇄했으며 현재까지 체류증을 소지한 개성공단 관련 인원 4168명 중 1500~1700명 정도는 12월1일 이후에도 개성에 상주할 수 있다는 통보를 받은 상태”라면서 “체류 허가를 받은 인원 중에는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직원 37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철수한 1300여명 이외의 나머지 인원은 29일까지 남측으로 복귀시킬 방침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4일 ‘12·1 조치’를 발표하면서 개성공단관리위의 경우 현 상주 인원의 50%, 생산업체는 ‘경영에 극히 필요한 인원’ 등만 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용욱기자>
이대로 가다간 개성공단도 폐쇄될 듯 싶다.,....
개성공단 ‘명맥’만 유지… 폐쇄 우려 |
입력: 2008년 12월 01일 18:1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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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업체당 9명꼴 잔류 ‘인력난’ 시달릴듯 ㆍ정책수정 조짐없어 최악 가능성도
남북관계가 당분간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개성공단 상주인력의 대폭 축소, 군사분계선을 통한 남북 간 통행에 대한 제한·차단 등을 담은 북측의 ‘12·1조치’가 1일부터 실행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남북 양측 모두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남북관계의 완전 차단 등 최악의 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남북관계의 ‘바로미터’이자 마지막 남은 남북 간 교류·협력의 끈인 개성공단은 매우 위축되게 됐다. 잔류인원의 상주 등으로 일정한 생산활동은 일단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번 조치를 통해 북측이 개성공단에 별 미련을 두지 않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남북이 실무협의에서 개성잔류 인원을 1628명 남기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북측 평양 당국이 880명으로 줄이도록 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정부는 과거에도 개성공단 체류증을 가진 4168명 중 1500~1700명만이 상시체류했던 점을 감안, ‘12·1조치’가 시행되더라도 개성공단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터다.
업체들은 인력난에 시달릴 전망이다. 북한이 밝힌 상주 허용인원 880명 중 입주기업에 허용된 인원은 800명 정도인데, 88개 업체당 평균으로 계산하면 9명 안팎에 불과하다. 업체 필요에 따라 상주인력 외의 인원이 최장 7일까지 체류할 수 있으나, 연장이 불가능해 일주일마다 한번씩 남측으로 나왔다가 들어가야 한다. 통행횟수 축소 및 제한, 남북경협협의사무소 폐쇄도 타격이다.
문제는 상황이 더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북측은 양측 실무진이 합의한 개성공단 상주인원을 대폭 줄임으로써 ‘개성공단이 폐쇄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개성공단이 전면폐쇄라는 마지막 카드는 남겨놓고 있지만 사실상 그 방향으로 가는 게 유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북측은 이날 군사분계선 통과 엄격제한 조치에 따라 출입사무소(CIQ)에서 남측 인원 6명과 차량 5대를 서류 미비·반입금지 물품 소지 등의 사유로 퇴거조치하는 등 적대감을 표출했다.
현재로선 남북 어느 쪽도 정책변화 조짐은 없다. 정부는 통일부 대변인 성명에서 “(12·1조치가) ‘남과 북은 분쟁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기로 한다’는 10·4선언 합의에도 어긋난다”고 했으나, 북한 노동신문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짓밟고 그 이행을 공공연히 거부해 나선 자들이 누구인데”라며 반박했다. 반북 민간단체들이 2일 임진각 부근에서 대북 전단(삐라) 10만장을 살포키로 한 것도 북한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남북 양측의 기조에 비춰, 남북관계 경색이 구조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두터워지고 있다.
<이용욱기자>
1년 전만 하더라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작년에 10.4 선언 할 때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이 모든 것은 바로 지금의 삽질정부에 책임이 있다. 애초에 이 정부는 대북정책부터 잘못되었다.... 비핵개방 3000? 웃기는 소리다.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대화와 협력으로 풀려가더만, 이 정부 들어서서 갑자기 강경노선으로 바뀐 것이다....
이 밑의 글을 읽으면 비핵개방 3000이 얼마나 허구적인지 알려줄 것이다.
비핵 ․ 개방 3000 구상
2000년 이후 8년 동안 온 강산에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이룩하자”는 함성이 물결쳐 왔다. 대미의식, 한미관계, 통일관, 국가보안법 등의 냉전시대 잔재들에 대한 대다수 국민들의 의식은 엄청나게 변화하였다. 그러나 먹는 문제, 규제완화, 개발흥정의 미끼로 국민들의 보수심리를 선동하고, 통일문제를 퍼주기론과 상호주의로 덮어버리고, 자주의 문제를 동맹의 문제로 둔갑시켜 버리는 사대매국위정자들의 악질정치는 6.15시대의 흐름과 추세를 한사코 부정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총체적으로 악화시키고 잇는 비핵개방3000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에 밝힌 비핵개방3000구상이라는 것은 이북이 핵폐기를 하면 이북경제를 수출주도형, 개방형경제체제로 전환, 여기에 400억 달러의 국제협력자금을 투입하여, 이북경제를 매년 15∼20%(평균17%)의 경제성장을 통해 10년 후에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5대 분야의 중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주요 내용은 이렇다. 경제 분야에서 3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100개 육성, 이북내 5대자유무역지대설치, 경제 법률 금융 분야의 전문컨설팅인력파견, 교육 분야에서 30만 산업인력 양성, 30만 북 경제 금융 기술 전문 인력 육성, 이북 주요도시 10곳에 기술교육센터 설립 등, 재정분야에서 400억불 상당 국제협력자금(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등의 국제차관)조성, 해외직접투자 유치협력, 북일관계 개선에 따른 일본의 대북지원금 활용, 인프라분야에서 신 경의고속도로 건설, 대운하와 연계, 에너지난 해소 협력, 끝으로 복지분야에서 식량난 해소를 통한 절대빈곤 해소, 의료진 파견, 병원설비 개선 등 의료 지원, 주택 및 상하수도 개선사업 협력, 산림녹화를 위한 1억 그루 나무심기 등이다. 또한 이명박후보는 ‘신한반도구상’을 동시에 펼쳐 나갈 것이라 하는데, 핵심내용은 북의 핵문제 해결 단계에 맞춰 경제협력의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는 것으로, 핵 불능화에 따른 경제공동체 협의체 구성, 핵폐기 초기 이행에 따른 협력사무소 개설 및 국제협력자금 조성, 핵폐기 후기 돌입에 따른 남북경제공동체 협력협정체결로 이어지는 3단계 구상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지난 2월 1일 이명박 당선자가 동아일보, 아사히신문, 월스트리트저널 등 3개 일간지 공동회견에서 향후 ‘대북경제협력 원칙’ 4개 항목을 제시했는데, 그것은 ① 북핵문제 진전, ② 경제적 타당성, ③ 재정부담 능력, ④ 국민적 합의 등이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이전인 07.6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이 핵포기 결단을 내리면 제구사회와 더불어 북한경제가 10년 내 3,000불 수준으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한다." "비핵, 개방 3000 구상"을 천명하였다.
(이 글은 타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
하긴, 애초에 통일부를 외교통상부와 합친다고 했을 떄 부터 알아봤어..... 그런데 이 삽질정책이 불러온 것이 뭔지 잘 알 듯 싶다. 먼저 북한의 옥수수 300톤 거부사건...
북 실무자 "안 받겠다" 답변, 한적 총재 전통문 접수도 거부
“우리는 북한측이 원하는 인수 장소.시기.방법 등 실무적인 사항을 알려주면 옥수수 5만톤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바이며 이에 대한 북한측의 긍정적 호응을 기다리겠다.”
30일 오후 3시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신관 제2브리핑룸에서 예정에 없는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부의 제안은 지난 5월 우리 정부가 옥수수 5만톤 지원을 위한 남북 적십자간 실무접촉을 제의한 것보다 완화된 것으로, 북측이 전화통지문을 통해 인수 장소.시기.방법을 알려주기만 하면 이를 북측의 식량요청으로 간주해 실무협의를 생략하고 바로 지원을 실시하겠다는 뜻이다.
김호년 대변인은 “접촉은 어디서 만나서 얘기를 하고 지원을 해주는 것을 접촉이라고 통상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광의로 해석하면 통신도 접촉이고 문서교환도 접촉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북측에서 인수 장소라든가 시기라든가 물량이라든가 어느 항구로 어떻게 보내주면 좋겠다고 통보해오면 거기에 따라 지원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 대변인은 지난 5월 중순 판문점 적십자채널을 통한 실무접촉 제안에 대해 “북한측 실무자는 옥수수를 ‘안 받겠다’고 대답하였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우리측은 북한측의 명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위하여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북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위원장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려 하였으나, 북한은 아직까지 동 전통문을 접수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한적 총재 명의의 전통문을 보내겠다는 의사는 지난주에 북측에 통고했다고 밝혔다.
통상 남북간 전화통지문은 사전에 발송 주체와 내용 등을 알려주고 수령여부를 확인하는데 남측이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로 옥수수 5만톤 지원 관련 북측 입장을 확인하겠다고 한데 대해 북측이 전통문 수신 자체를 거절한 것.
이처럼 북측의 거부 의사가 분명한데도 김 대변인은 “북한 당국은 공식 입장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해 그 배경을 두고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김 대변인은 “북한측이 그래도 답을 주지 않을 경우에는, WFP에서 진행중인 북한 식량 실사 결과 등을 보아가며, 동포애의 정신과 인도적 차원에서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WFP) 실사결과는 7월중에 나올 것이다. 결과를 보고 검토해나갈 것이다”면서 “옥수수 5만톤 외 추가지원은 현재로서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리 정부가 기존의 ‘북 식량지원 요청시 검토 후 지원여부 결정’이라는 원칙을 누그러뜨려 가면서까지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힌 북측에 대해 옥수수 5만톤을 지원하겠다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자회담 진전과 미국의 50만톤 대북 식량지원 결정, 중국의 대북 식량지원은 물론이고 국내 민간 대북지원단체들의 긴급 대북 식량지원 요청 등이 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며,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보다는 남북간 직접지원이 바람직하고 '실용'적이라는 판단도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여름에 발생한 금강산 피격사건....... |
그리고 또 지난 북경올림픽때 남, 북 따로 입장...
원래 이거 작년에는 공동선수단이 경의선 열차타고 북경까지 가서 입장하는 것이었는데.... 이미 물건너 간 뒤...
지난 10년간 살려놨던 남북관계 박살난건....
이게 다 쥐새끼 2mb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꼴통XX들은 또 뭔 삽질하는 줄 아는가? 북한 더 빡치게 삐라나 살포하고 있댄다.
“대북삐라 살포 강행”…진보단체와 충돌 우려 |
입력: 2008년 12월 01일 17:1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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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권단체들이 또다시 대북 삐라를 살포하겠다고 하자 진보단체들이 “정부가 막지 못하면 우리라도 나서겠다”고 맞서 양측간 충돌이 우려된다.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서 “12월 2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 위에서 북한동포들에게 자유의 소식지 10만장과 그 속에 1000달러를 넣어 굶주림 속에 허덕이는 동포들에게 김정일 독재의 폭정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최근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의 ‘매국단체’ 발언을 두고 “조선노동당의 남한지부 ‘민주당’과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매국노·반역자 최재성을 북한동포의 이름으로 심판하자”고 성토했다.
대북 삐라 살포에 대해 통일부는 여전히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자제를 요청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한국진보연대 관계자는 1일 경향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통일 관련 시민단체들과 긴급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2일 오전에 삐라가 살포되는 현장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회견 배경에 대해 “남북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삐라 살포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정부가 못하면 우리라도 나서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충돌 우려와 관련해 그는 “삐라 살포 중지와 정부의 구체적인 대책 제시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지만 가급적 마찰을 피하고 평화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최재성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삐라 살포를 중단하지 않는 한 자유북한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수 핵심 탈북자들은 매국노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고집을 부리는 것은 우리 국익과 반대되는 행위도 서슴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달 26일 자유북한운동연합에 대해 “보수단체라고 하기도 어려운 매국단체”라고 주장해 한나라측과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최 대변인의 ‘매국단체’ 발언에 대해 지난달 28일 최재성 대변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뒤 영등포 당사 앞에서 규탄집회를 갖고 “언제나 김정일의 편에 선 최재성과 민주당이야말로 천하의 매국집단”이라고 맹비난했다.
<고영득기자 ydko@khan.co.kr>
이것은 저번에도 올린 삐라 전문인다. 작자는 그 유명하신 망언제조기 쥐만원이 쓴 것이다. 보기만 해도 눈돌아가는 수준이다.
Name : 지만원
Subject : 북한의 결단을 환영
북한의 공갈 내용
2008년 10월 16일, 노동신문에는 “논평원의 글”이 있다고 한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따라 북남관계를 발전시키고 자주통일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짓밟고 남조선을 과거 독재시기로 되돌려 놓고 대결과 전쟁을 추구하는 극우분자들이 괴뢰 정권에 들어앉아 있는 이상 북남 관계가 정상화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정부가 우리의 존엄을 훼손하며 무분별한 반공화국 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우리는 부득불 북남관계의 전면 차단을 포함해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급변사태 대비 계획이니, 작전계획 5029니, 갖가지 한미합동군사연습 등을 통해 우리의 최고 존엄을 감히 건드리는 것은 우리 체제에 대한 정면도전이고 선전포고다. 우리는 북남관계를 귀중히 여기지만 그 누가 우리에게 도발을 걸어온다면 대결에는 대결로, 전쟁에는 전쟁으로 단호히 맞받아 나갈 것이다. 이 대결과 전쟁에서 우리가 얻을 것은 통일이고 잃을 것은 군사분계선이고,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게 되면 그 누구도 역적패당을 구원해 줄 수 없을 것이다. 반공화국 대결 책동으로 말미암아 북남 당국 사이의 대화가 모두 단절된 것은 물론 북남관계가 동결과 악화를 넘어 일촉즉발의 격동상태에 직면하고 있다. 내외 여론에 못 이겨 선언 존중이요 뭐요 하지만 이는 순전히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 교활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가 앞으로 '반북 대결정책'을 지속한다면 부득불 북남관계의 전면 차단을 포함해 중대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내용을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고 하며, 같은 날 남한의 인터넷 매체들이 일제히 이 사실을 보도하며 “북한이 개성공단 사업의 중단을 포함, 각종 대남 강경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갈의 저의
북한 체제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시각이다. 김정일의 건강 이상설이 북한에 퍼지는 것은 체제유지에 가장 큰 타격(damage)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북한은 최근 여름에 찍은 사진을 자주 보여주며 북한 주민의 동요를 차단하려 애쓰고 있다. 이 자체가 북한 지도부의 다급한 심정을 말해준다. 핵실험을 하고 풀루토늄을 다시 생산하겠다는 엄포 역시 이러한 다급성을 표현한 것이었는데 부시정부가 이 공갈에 넘어 간 것으로 보인다.
북한사회가 심하게 동요하고 있다. 여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탈북인사 이민복씨 등이 풍선을 통해 북으로 살포하는 삐라라고 생각한다. 2008년 5월30일, 남북군사실무회담 북측 단장인 박림수 대좌(대령)는 남한에 전통문을 보내 ‘삐라살포 중단’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서 지난 10월2일에는 북이 갑자기 남북군사실무회담을 열자고 제의해왔고, 회담이 열리자 오직 한 가지 ‘삐라 살포 중지’라는 한 가지에 대해서만 강하게 주장을 했다. 삐라가 무섭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김정일의 건강이상으로 인해 그러지 않아도 흔들이는 판에 김정일의 학정을 알려주는 삐라의 대량 살포는 북에게 큰 타격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은 곧 죽어도 대남적화통일을 지상명령으로 알고 있다. 북한 민심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한 빨치산들의 민심을 챙기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지금 남한에서는 이명박 정부를 맞아 우익들이 다시 세를 결집하여 좌익들에 강탈당한 역사를 바로 잡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역사바로잡기를 통해 좌익들의 실체들이 국민정서로 확산될 것이다. 교과서를 바로 잡는 정책이 진행되기 때문에 빨치산 후예들을 양성하는 길이 차단되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빨치산들을 향해 서서히 칼날을 대고 있다. 민심은 민주당, 민노당 등을 백안시하기 때문에 좌익 의원들의 발언에 “저 빨갱이, 언제 잡아넣지?”하며 냉소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남한의 좌익들은 이명박 정부를 맞아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북한의 대남사업부에는 이것이 발등의 불인 것이다. 이번 공갈은 북에서도 남에서도 몰리고 있는 빨치산 세력이 마지막으로 취하는 허세(bluffing)일 것이다. 이것이 수세에 몰린 남북한 빨치산들을 위해 북한 당국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요 마지막 대안일 것이다. 21년 만에 테러지원국 해제라는 선물을 받아 불량 깡패국가의 주홍글씨를 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이한 북한이 군사행동을 보인다는 것은 자멸행위다.
북한의 결단을 적극 환영한다.
통일부에서 갑자기 비상식적인 일을 벌이지 않는 한 북한의 이 협박으로 인해 남한에서는 달라질 게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북한은 공갈쳤다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서라도 무언가 행동을 해야 한다. 금강산에 남아 있는 남쪽 사람들을 추방하거나 개성관광과 개성공단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는 그들에게 경제적 출혈을 의미하지만 저들은 경제보다 자존심을 앞세우기 때문에 감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람들은 북한이 이번 10월11일, 미북간의 핵합의로 인해 통미봉남 정책으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미국으로부터 경제적으로 얻을 것은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당분간 우리는 북한을 소 닭 보듯 해야 할 것이다. 북한을 멀리 해야 남한의 좌익들을 휘어잡고 민노총 같은 폭력집단을 길들이고, 전교조를 말살시키고, 사회를 안정시킬 수 있는 것이다. 북한이 모든 남북관계를 중단시켜주기를 학수고대한다.
북한은 지금 아주 다급한 상황에 몰려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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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운동연합 전단지 전문
사랑하는 북녘의 동포들에게! 사랑하는 북조선인민들이여!
우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러분들처럼 북조선에서 굶주림과 가난과 무권리 속에서 노예처럼 살았지만 천신만고 끝에 지금은 대한민국의 품에 안긴 탈북자들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악랄한 감시와 통제, 폭력과 학살, 가난과 굶주림을 참다못해 피눈물을 뿌리며 목숨 걸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모진 고초와 사선을 헤치고 자유와 민주, 인권이 보장된 진정한 조국 대한민국에 살면서 참된 인간의 삶,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자유와 민주가 무엇인지를 이곳에서 실지 생활체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북조선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지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는 그 순간부터 김정일이라는 사람은 북조선 인민들을 파리 목숨보다 못한 노예로 부리는 희대의 살인마임을 알게 됩니다. 또한 국경을 건너 중국 사람들의 생활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조선인민들이 겪는 모든 고통과 가난과 굶주림이 김정일 단 한 사람 때문임을 바로 알게 됩니다.
하여 우리들은 여기 자유의 대한민국 땅에서 북조선의 부모형제와 친척들과 동무들을 악마 같은 김정일과 그의 반인민적 선군독재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투쟁하고자 “조선(북한)인민해방전선”과 “자유조선(북한)운동련합”을 조직하고 분연한 투쟁에 일떠섰습니다.
현재 북조선 인민들이 겪고 있는 식량난과 경제난은 모두 김정일의 반인민적인 세습 군사독재 때문입니다. 김정일을 타도하고 김정일의 개인 어용정당인 로동당을 해체하며 인민을 위한, 인민에 의한 인민의 개혁과 개방을 하게 되면 식량난도 해결하고 북조선 인민들이 자유와 권리를 가지고 당당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자면 가장 먼저 김일성과 김정일에 의하여 왜곡되고 조작된 력사와 인민에게 총대를 겨눈 선군정치의 진실, 북과 남의 차이 등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북조선 정부는 쏘련에 의해 세워진 괴뢰정부였습니다. 1945년 9월 20일 쏘련 수상 스탈린은 쏘련 극동군 총사령관과 연해주 군관구 군사평의회에 극비명령서를 보냈는데 이 명령서가 1993년 공개 되였습니다. 이 명령서에서 스딸린은 북조선에 민주주의로 가장한 “프로레타이아 독재정권을 수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6.25전쟁의 진실
김정일과 로동당은 6.25전쟁을 남조선과 미국에 의한 북침이라고 하지만 사실 김일성에 의한 남침이였습니다. 김일성은 전쟁 1년 3개월 전인 1949년 3월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쓰딸린에게 공산체제에 의한 통일을 하겠다면서 졸랐습니다. 김일성은 스탈린이 허락하지 않자 무려 48번이나 쓰딸린에게 비밀전문을 보내 1950년 2월초에 쓰딸린에게 남침 승인을 받았고 1950년 3월 다시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6.25전쟁을 구체적으로 토의하고 1950년 6월 25일 남침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것은 로씨야(구 쏘련)와 미국의 자료공개로 확인된 것입니다. 김일성이 일으킨 6.25전쟁으로 북과 남에서 모두 520여만명의 사상자와 막대한 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며 분단이 고착화 되여 통일을 못하게 하였습니다.
김일성과 모택동, 스딸린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사수한 미군을 중심으로 한 유엔군은 현재도 김정일선군독재의 침략을 저지하기 위해 남조선에 있는 것이지 로동당이 선전하는 것처럼 강점자, 침략자가 아니라 이들은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 오늘과 같은 위대한 대한민국을 있게 한 피로써 맺어진 동맹국입니다.
북조선이 망한 리유
조선이 망한 것은 김일성과 김정일 두 사람을 위해 북조선의 모든 인민들과 자원을 깡그리 동원했기 때문입니다. 김일성과 김정일은 모두 “나도 인민의 아들”, “로동계급이 좋다면 다 좋은 것이요.”라고 하면서 인민을 위하는 척 했지만 인민의 피와 눈물을 착취하여 부귀영화를 누렸습니다.
인민들이 피와 땀으로 벌어들인 외화는 모두 김정일 개인금고인 로동당39호실에 들어가고 김정일 가계를 위해 1년에 쓰는 부식물과 생필품 비용만 수천만딸라가 넘습니다. 김정일은 고난의 행군으로 3백만이 넘는 인민들이 굶어죽을 때에도 일본 료리사를 불러들여 진수성찬을 차려먹으면서 “500만이 죽어도 좋다! 핵심군중 300만명과 군대만 있으면 사회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뇌까렸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국가 헌법에 개인의 이름을 넣어서 “김일성 헌법”이라고 밝힌 나라는 북조선뿐입니다. 북조선 인민이 김일성의 노예임을 헌법에 밝혔고 노예주가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반면에 남조선은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의 령도아래 공산침략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키고 1960년대부터 개방과 개혁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며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여 세계 12위의 경제강국이 되었습니다.
현재 남조선은 1인당 국민소득은 2만딸라(북조선은 300딸라 내외), 남조선 2.7명당 자가용 승용차 1대, 선박건조 세계 1위, 벽걸이 텔레비죤 생산 세계 1위, 반도체 기억소자 세계1위, 초대형선박엔진 생산 세계 1위, 바닷물 담수화 설비 생산 세계 1위, 강철 및 자동차 생산량 세계5위, 컴퓨터 보급률 세계1위, 대외수출 3300억딸라(세계8위, 북조선의 110배) 그리고 전력생산은 조선의 100배이상 됩니다. 북조선은 세계 1위의 제품이 단 한 개도 없지만 남조선은 세계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 120개나 됩니다.
남한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분야에서 수많은 인재들이 나왔으며 2006년 10월에는 대한민국 반기문 외교장관이 세계 대통령과 같은 유엔사무총장이 되어 대한민국의 무한한 자유민주주의 생활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선은 어떻습니까?
강성대국, 선군정치, 핵대국을 자랑하고 21세기 태양이라는 수령복을 받은 나라가 평화시기에 300만이상 굶어죽고 50만이상의 죄없는 사람들을 정치범수용소에서 학살 되였고 30만명의 탈북자들이 국제고아가 되어 중국 동북지방과 동남아시아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북조선과 남조선의 평균 수명은 분단 63년만에 14세나 차이 나고 키는 10cm, 몸무게는 13kg 이나 차이 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김일성과 김정일은 당신들을 정신적, 육체적 불구, 굶주림, 꽃제비, 현대판 노예로 만들었습니다. 이 모든 참상이 바로 김정일 단 한 사람 때문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거짓과 위선으로 절대화, 신격화된 김정일을 타도해야 인민이 살 수 있습니다. 김정일은 21세기의 태양이 아니라 21세기의 가장 악랄한 반인민적 독재자, 살인자입니다. 김정일의 모든 것은 철저하게 거짓으로 꾸며지고 왜곡 되였습니다. 심지어 그는 자기의 아버지인 김일성을 암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잔인한 독재자입니다.
김정일은 과연 어떤 인간인가? 진실은 이렇습니다.
생일 : 1941년 2월 16일(김일성과 정주년 맞추기 위해 1942년으로 고침)
고향 : 백두밀영이 아닌 쏘련 연해주 하바롭스크 주 브야츠크의 소련군 야전병원
이름 : 유라(쏘련에서 출생할 때 불렀던 이름으로, 1960년 7월 남산고급중학교 졸업 당시 김정일은 동무들에게 “조선식 이름이 정일이라고 결정 되여 공민증이 발급됐다. 이제부터 정일이라고 불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형제 : 김정일 우에 누나(맏딸)이 있다는 설이 있으나 확인되지 않음, 1944년 출생한 동생 ‘슈라’(조선식 이름 만일(萬一))는 1947년 7월 집(지금의 당창건사적관)의 연못에서 김정일과 함께 놀다 빠져죽음. 여동생 김경희(남편 장성택)
부인 : 김정일이 공식 결혼식을 한 부인은 김영숙이지만 별거하고 조선예술영화 “분계선 마을”의 주인공이었던 유부녀 성혜림을 60년대 말부터 데리고 살다가 김정남을 낳았고 혁명무용 “눈이 내린다”의 주인공 고영희와 눈이 맞아 성혜림을 쏘련 모스크바로 보냈으며(2002년 사망) 그후 부인 고영희는 아들 정철, 정훈과 딸 일순을 낳았지만 2004년 사망하고 현재는 40대 중반의 여비서 김옥이 정부이고 그 외에 동거를 하였거나 첩으로 살았던 여성들이 수십명이나 됩니다.
“고매한 공산주의 풍모와 고상한 인격, 순결하고 소박한 자애로운 인민의 지도자”가 이래도 되는 것입니까?
3백만명이 굶어죽는 고난의 행군시기에 3년동안 북조선 인민들을 먹여살릴 8억 9천딸라를 들여 자신의 아버지인 김일성의 시체를 장식하는데 썼습니다. 이 돈으로 식량을 사다 굶주리는 인민을 먹였더라면 수백만이 굶어 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민의 어버이, 인민의 지도자라고 떠벌리는 김정일의 정체입니다.
자신의 혁명업적을 과대 포장하여 조선 전역에 얼마나 많은 동상과 사적비, 사적관을 지었습니까? 온 나라가 암흑인데 오직 김일성, 김정일의 동상과 저택, 초대소(별장)에는 대낮처럼 밝게 비치고 이곳에서는 기쁨조 미녀들이 향락의 노래를 불러대며 인민의 피와 눈물을 마셔대며 프랑스, 이딸리아 등 세계최고의 고급술과 진주성찬으로 환락을 보내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에 죽고 사는 유일한 나라! 굶어 죽는 유일한 나라! 잔인한 정치범관리소(수용소)가 있는 유일한 나라! 국가의 통제하에 외화위조지페, 마약생산 하는 유일한 나라! 본인은 물론 가족 친척까지 연좌죄로 처벌하는 유일한 나라! 종교의 자유가 전혀 없는 유일한 나라! 봉건시대보다 토대(신분)을 더 위지는 유일한 나라가 바로 김일성, 김정일 부자가 만든 암흑의 인간 생지옥 북조선입니다.
조선인민들이여!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인민들이여! 앉아서 굶어죽지 말고 김정일을 반대하여 투쟁하십시오. 인민군 군인들이여! 인민을 향한 선군의 총대를 독재자 김정일에게 돌리십시오. 모든 간부들이여! 잔인한 살인마 김정일에게 충성하지 말고 인민과 자신에게 충성하십시오. 자유와 민주주의, 인간의 존엄은 죽음을 각오하고 목숨바쳐 싸울때 쟁취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떨쳐나서 김정일의 반인민적 세습군사독재를 타도하고 북조선인민을 해방하자! 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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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정부는 이 남북관계 파탄내는 삐라살포를 막을 생각은 안하고 있댄다.... 겨우 자제수준?
정부, '대북 전단 살포 자제' 거듭 요청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일 대북 전단 살포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정부는 이 단체들에
살포 자제를 거듭 요청할 계획이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내일 일부 민간단체들이 판문점 지역에서 '삐라(전단)'을 살포한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오늘 오후 해당국 간부가 직접 단체들을 찾아가 살포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이미 수 차례 자제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오늘도 여러가지 남북관계 상황을 볼 때 살포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설득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합의의 정신과 남북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민간단체의 전단 살포를 직·간접적으로 요청해 왔다.
신정원기자 jwshin@newsis.com 【서울=뉴시스】
개성공단 기업 사장님들은 죽을 맛이라는데...
개성공단 기업協, 삐라살포 중지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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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을 정쟁의 재물로 삼지말아야 합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한 우리 기업들은 죄가 없습니다.”
국회에서 개성공단 상품전시회를 개최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정치권의 대북 강경발언에 대해 매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북측의 요청으로 최근 개성공단을 방문하고 돌아온 문창섭 회장(개성공단기업협의회, 삼덕통상 대표)은 두려움과 우려에 휩싸인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측면에서 북측이 먼저 개성공단 기업 활동을 보장한다는 공지문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개성공단 기업의 안정을 위해서 북측의 확고한 노력이 있었던 반면에 국내 정치권은 오히려 개성공단 기업들을 볼모로 정치적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북한과의 잘못된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 개성공단의 희생은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식의 정치권 발언은 매우 잘못된 생각이라고 잘라 말했다.
문 회장은 “이미 개성공단에만 수백개의 기업들이 들어갔고, 하청업체 등 3천개가 넘는 관련업체의 운명이 달려있다”며, “정부가 들어가라해서 들어갔고, 지금껏 기업들이 많은 투자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개성공단의 북측 근로자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성실히 일하고 있으며, 남북간의 갈등에 대해선 모르고 있다”며, 생산에는 전혀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
북측의 분위기에 대해 문회장은 “정부가 지원하는 개성공단내 합숙소 건립과 도로확장 등이 늦어지면서 북측에서는 남측이 개성공단사업을 지속해나갈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12월 1일 다시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문 회장은 “무엇보다도 남북 간의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화를 통해 남북관계에 있어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잡고, 잘한 것이 있다면 계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의회는 지난 27일 개성공단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국회 전시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개성공단의 존재로 생겨난 3100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와 수만명에 달하는 일자리가 지금 위태로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단순히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만의 문제로 축소시켜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내년 연말까지는 48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개성공단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상징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자료를 제시하며 2010년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유발효과가 47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협력업체까지 따지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엄청난 수준이라고 밝혔다.
만약 개성공단이 없었다면 이미 중국이나 동남아로 진출했을 것이기에 이러한 경제효과는 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으로 삐라를 살포하려는 단체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지금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자 남북관계가 급랭한 시점에서 굳이 그와같은 액션을 취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당장 북측에 날려보내는 삐라 중지를 요구했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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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김대중 전대통령까지 나셔서 그러셨겠냐... 덕분에 그렇잖아도 필요했던 민주연합이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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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이명박 정부, 남북관계 의도적으로 파탄” |
DJ,민노당 강기갑 대표 만나…“광범위한 민주연합 결성”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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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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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가 남북관계를 의도적으로 파탄내려 하고 있으나,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김 전 대통령은 27일 방북 결과 설명차 자신의 집을 찾은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등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 흐름은 10년 전의 시대로 전체 흐름이 역전되는 과정에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남북관계와 관련해 “‘핵을 포기하면 도와주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은 결국 지난 6년간 실패하고 파탄의 길을 걸은 부시의 정책과 같은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도 성공하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는 무슨 수로도 역행하지 못한다”고 대북 정책의 기조 변경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최근 문제가 된 대북 전단 살포와 관련해서도 “(6·15 선언 등에서) 상호 비방을 하지 않기로 남북이 약속했다. 그런데 (삐라를 살포한 것은) 우리가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이라며 “정부는 (비방을) 않고, 민간은 (비방을) 해도 된다는 게 합의인가. 사람을 우롱하는 얘기와 같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가 오고 있어 크게 걱정하고 있지만, 절망하지 않는다. 일시적 반동은 있겠지만 절대 후퇴는 없다”며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시민사회 단체가 굳건하게 손을 잡고 광범위한 민주연합을 결성해 역주행을 저지하는 투쟁을 한다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야당 공조와 넓은 범위의 민주연합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경제위기의 해법으로 “중요한 것은 경기회복, 돈이 돌게 하는 것이지만 그 돈이 가진자들 손으로 가는 게 아니라 밑(서민층)으로 가도록 해야 한다. 비정규직 고용 문제, (취약계층의) 기초생활 보장 등으로 돈이 들어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 |
野 ‘반MB 연대’… 민주개혁연합 물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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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 등 야3당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공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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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가운데)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왼쪽) 민주노동당 대표,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 등 야 3당 대표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공조체제를 갖추기로 하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정치권 내 진보·개혁진영의 첫 ‘반MB 연대투쟁’이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최근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제안한 ‘민주개혁연합 전진기지’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6·15 선언 등 실천적 이행 천명을”
야3당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남북관계 위기타개를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열고 현 정부의 대북강경책 전환을 촉구하는 한편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국회 차원의 공동 행동을 결의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민노당 강기갑 대표,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 등 3당 지도부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이 대통령은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해 6·15선언과 10·4선언의 실천적 이행을 명확히 천명하고,실효성을 상실한 ‘비핵개방 3000’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범정부 차원의 남북교류협력 추진기구 출범,인도적 차원의 조건없는 대북지원 등을 촉구했다.
야3당은 보수단체의 전단 발송을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교류협력법·남북관계 발전기본법·남북협력기금법 개정을 공동 추진하는 동시에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국회 결의안 제출,시민단체 및 국제적 연대활동 모색,개성공단을 살리는 초당적 모임 결성 등에도 손을 잡기로 했다.
이는 진보개혁진영의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정치권 내 개혁연합전선을 구축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풀이된다.정 대표는 “평화세력이 힘을 모아 애써서 우리가 만든 평화기조가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에 의해 통째로 흔들리고 뿌리뽑히는 상황을 막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한나라 “DJ 지시 따르는 꼭두각시”
이들의 ‘반MB 연대투쟁’은 남북 문제뿐만 아니라 국정현안 전반으로 번지면서 이명박 정부와의 대립각이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강 대표는 “남북문제 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야3당이 공조의 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표는 “초당적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뒤늦게 나섰지만 나머지 당도 함께 해주도록 국민 여러분이 설득해 달라.”며 외연 확산을 꾀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들의 연대가 향후 재·보궐 선거와 지방선거에 대비한 선거연합체 구성까지 이어질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이번 모임은 김 전 대통령의 반 정부 투쟁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 꼭두각시 정당이 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면서 “정 대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여우 한 마리에게 먹잇감이 된 꼴”이라고 평가절하했다.
구혜영 오상도기자 koohy@seoul.co.kr
근데, 딴날당과 선진당 말하는 꼬라지 봐라..... 지들이 망쳐놓고선 남한테 또 떠넘긴다.
박희태 한나라 대표,“종북주의는 도움 안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는 30일 "종북주의와 종북정책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북한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 남북관계 개선에 무슨 도움이 되는가"라며 "가장 경계할 것이 종북주의적 태도와 맹신"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북한이 하루속히 대화의 문을 활짝 여는 것만이 북한도 살고 평화통일도 촉진하는 길"이라며 "지금 일부 주장과 같이 북한 김정일의 말 한마디에 따른 종북주의적 접근으로는 북한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는 민주당 등 야 3당 대표가 공동으로 현 정부와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을 강하게 비판한 직후 마련됐다. 특히 박 대표 발언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현 정권 대북정책 비판을,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주의(從北主義)적 성향이 짙다고 직접 비판한 것이다. 박 대표는 "내가 북한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한 뒤 "(야당이) 무슨 주장을 해도 이성을 회복하겠거니 하고 참고 있었지만, 이제 말을 할 때"라고 발언 배경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남북관계 경색 원인이 북한에 있음도 분명히 했다. 그는 "남북관계 악화의 시초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이라며 "마치 한나라당 정책이 북의 비위를 거슬리고 북한이 문을 닫는 계기를 만든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북한의 강경책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유지하는 게 옳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맞다. 그 바탕 위에서 대화를 하자는 것"이라며 "그동안 인도적인 지원 문제는 계속 해왔다"고 말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3당 결의문에 대해 "시대착오적인 반정부 투쟁선언이며, 상황인식은 거꾸로 됐다"고 비판했다. 결의문에 동참하지 않은 자유선진당도 "시대가 바뀌어도 일방적인 친북편향의 시대착오적인 발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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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은 그냥 쌩까도 되지만, 더 어이 없는 것은 돌대가리 땡삼이의 망언이다.
YS, "DJ는 이북가서 사는게 최선" |
전 현직 대통령에 독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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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YS) 전 대통령이 입을 열었다. 전·현직 대통령들에 대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에 대해, 그리고 MB와 박근혜와의 관계에 대해. 모두 독설이었다. 거침이 없었다. 늘 그랬듯, 하고 싶은 말을 있는 그대로 발설했다. 30일 중앙일보는 '중앙SUNDAY'의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기사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다음은 '중앙SUNDAY'의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터뷰 내용.
-나라가 위기다. 10년 전 외환위기를 경험하셨는데 지금 위기를 어떻게 보는지. “10년 전에는 외환위기가 올 거라고 우리 경제학자나 관리 그 누구도 예측을 못 했다. 어떻게 전문가들이 그렇게 몰랐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그런데 지금은 온 세계에 한꺼번에 위기가 닥쳤다. 쉽게 해결될 것으로 보진 않는다. 최소한 내년은 넘어갈 것이다.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미국 대공황이 있었는데 그때보다 더 심각한 것 같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나. “대통령과 정부·국민 모두가 어떻게든 극복하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나가는 길밖에 없다. 여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문제는 우리 정부가 상황을 좀 안이하게 보는 것 같다는 점이다. 지금은 절대 그럴 때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 지지도가 30% 안팎이다. “대통령이 너무 독주한다, 옆사람 말을 안 듣는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자기를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과 대화를 좀 해야 한다. 그 사람들이 전부 등을 돌렸다. 내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다니는데 이 대통령 얘기하는 사람이 전혀 없다. 아예 관심이 없는 거다. 어제 저녁에도 전직 장관 30여 명과 저녁을 먹었는데 한~마디도 이 대통령의 얘기를 안 하는 거다. 다들 이 대통령을 밀었던 사람들인데.”
-왜 그럴까. “일부러 얘길 안 하는 것 같다. 운동하러 나가도 예전엔 대통령이 잘해 주길 바란다는 말을 많이 했는데 지금은 단 한 명도 그런 얘기를 안 한다. 참 놀랄 일이야.”
-대통령의 정치 경험이 부족한 게 문젠가. “글쎄… 문제는…. (한참을 뜸들이다가) 정치는 법 이전에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이 대통령이 카리스마가 부족한가. “제가 그런 얘긴 안 했다.”
-카리스마는 어떻게 해야 생기나. “억지로 생기는 게 아니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거지.”
YS의 발언은 거침이 없었다. 화제를 바꿔 김대중(DJ) 전 대통령에 대해 물었다. YS의 목소리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돈 주고 평화 산다’는 논리 말 안돼 -난국 극복을 위해 DJ와 힘을 모을 생각은 없나. “김대중이라고 하는 사람에게 제일 좋은 방법은 이북에 보내는 것이다. 이북이 노다지 나오는 곳, 천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북에 가서 살도록 하는 게 최선이다.
김정일에게 5억 달러 갖다 주고 구걸해 회담을 했지 않나. 그 뒤에 김대중·노무현 둘이 14조원 갖다 주고 솔직히 우리가 얻은 게 뭐냐. 전부 이북의 이익을 위한 것 아니었나. 그런데 이북이 이제 와서 사람 못 들어온다고 하고…. 참 애들 말마따나 웃기는 얘기지.”
-DJ 논리는 돈을 줘서라도 한반도 평화를 사야 한다는 건데.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북은 한국과 전쟁해 이길 수 없다. 미국이 여기 있는 한 절대 못 이긴다. 외환위기 때도 김대중이 협력했으면 극복 가능했다. 노동법 개정도 그렇고, 한국은행법도 그렇고. 기아자동차 문제를 크게 문제 삼으려 했을 때도 그 사람이 기아에 가서 ‘내가 사수하겠다, 국민 기업이다’며 못하게 했다. 외환위기에 책임을 지라면 김대중이 최소한 60%는 져야 한다.”
-93년 취임사에서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 수 없다’고 했는데. “오늘 처음 말하는 건데 그때 그 말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원리대로 하면 옳은 말 같지만 남북은 전쟁을 했던 사이고 이후에도 계속 경쟁관계에 있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 비리 수사가 한창이다. “나는 노무현이 깨끗하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 맨 자기 변명 아닌교. 잘못한 게 있으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김대중은 1년 반 동안 내 뒷조사를 얼마나 해댔는지. 철두철미한 보복이죠.”
-그래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점 한 가지씩을 꼽으라면. “두 사람 다 장점을 생각해 본 적 없다. 아, 장점이 하나 있긴 하다. 김대중 거짓말 잘하는 거. 노무현은 평하고 싶지 않다. 내가 픽업해 정치시켰는데….”
-2004년 클린턴 도서관 개관 때도 미국의 전·현직 대통령들이 한자리에 모이니까 국민이 아주 편안해했다. 우리도 그런 게 필요하지 않나. “그런데 전두환과 노태우가 법적으로 대통령인가. 대통령 자격이 박탈된 사람들이다. 광주 사람들 죽이고 몇천억원 걷어들인 것 가지고 대법원에서 결정해 감옥에 가지 않았나. 내가 한 게 아니다. 전직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전직 대통령으로 예우하지 않도록 돼 있다.”
-그러고 보면 전직 대통령 모두를 안 좋아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것 같다. “어쨌든 이승만 박사는 건국 대통령으로 인정해야 할 거다. 남한 정부 수립이 조금만 늦었어도 상당한 혼란이 있었을 것이다. 박정희는 18년을 했는데 쿠데타를 했지 않나. 나는 어떤 이유로도 쿠데타는 용서받을 수 없다고 본다. 마지막 죽음도 비참했고. 그런데 국민은 잘 모르는 것 같다. 경호실에 있던 전두환이 또 쿠데타를 해 정권을 잡아 박정희 미화하는 일만 해서 그런 거다.”
-1975년 박 전 대통령과 독대했을 때 나눈 얘기를 무덤까지 가져가겠다고 했었는데. “야당 총재 때 정상회담 하자고 해서 청와대에 갔는데, 오전 10시쯤 마주 앉아 커피를 마시며 먼저 내가 부인이 총에 맞아 돌아가신 걸 위로하는 말을 했어요. 그때 창밖의 나무 위에 새가 와서 앉더라고. 그가 이렇게 말하는 거야. ‘총재님 저걸 보십시오. 제가 저 새와 같은 신세입니다’라고. 그러더니 바지 오른쪽 앞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는데 내가 정이 많아서, 대통령 선거해야 한다고 날짜까지 정해 갔는데 심하게 얘길 못 하겠더라. 그때 그가 ‘난 물러납니다. 선거합니다’ 그러면서 이 얘기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해 약속을 지켰는데 결국 박정희가 그것도 속여 먹었다.” “북한, 기아 때문에 멸망할 것” -김정일 국방위원장 관련 정보는 좀 듣나. “우리 국정원이 참 한심하다. 내가 5년간 봐서 아는데 미국이 주는 정보가 가장 정확하다. 그런데 김성호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 가서 김정일이 이빨 닦는 것까지 알고 있다고 말했는데, 세상에 우리 집에서도 내가 이빨 언제 닦는지 아는 사람이 한두 명에 불과한데 그런 거짓말을. 진짜 한심하다.”
-거짓말인가, 실언인가. “아주 거짓말이지. 그 정도 알고 있으면 이북을 전부 알고 있다는 얘긴데.”
-이 대통령이 먼저 화해 제스처를 내밀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별로 의미 없는 얘기다. 만나자고 만나지는 게 아니잖은가. 나 때는 김일성이 먼저 보자고 했는데 실제 만났으면 상당한 양보를 받았을 거다. 근데 김대중과 노무현은 전부 양보만 하고, 그 꼴이 뭐냐. 시간이 얼마 걸릴진 모르지만 북한은 기아 때문에 멸망할 거다. 북한 생기고 인구가 반으로 줄었지 않나. 저게 과연 존립할 수 있는 나라인가. 최근 김정일 사진도 전부 합성한 거다.”
-하나회 숙청할 때는 대단했다. “그렇다. 무서운 힘을 갖고 한 거다. 하나회 숙청 안 했으면 김대중·노무현이 대통령 못 했다. 80년대 중반 국회 국방위원 20명이 육군본부 회식에 초대받아 갔다가 육군 참모차장한테 모조리 두들겨 맞았다. 당시 여야 원내총무도 국방위원이었다(당시 여당 총무는 이세기, 야당 총무는 김동영 의원). 그런데 아무도 말을 못 했다. 그만큼 군인이 무서웠다. 군인들이 정치하는 대표적인 예를 든 건데, 하나회가 청산되지 않았으면 쿠데타를 얼마나 더 했을지 모른다.”
<인터넷 뉴스팀> |
저 노친네는 만수랑 IMF일으켜으면 산에나 들어갈 것이지.... 땡삼아.... 고구마 파는 할배께서 특별히 네놈한테 한마디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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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확실히 미쳤다. 진짜 제 정신이 아니구나! [4885]
- 미네르바
- 번호 416812 | 2008.11.29 IP 211.178.***.189
- 조회 310228
오늘 김영삼이 직접 나와서 떠드는 그 웃기는 코메디를 잘 들었다.
한마디로 순간 미친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주제를 알아야 정상 아닌가?
경제는 둘째 치고 이 나라는 이제 미쳐 버리기 직전인 나라다.
현대사 교육?.
일단 닥치고 이것부터 보고 애기하자. 이게 진정한 현대사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본다.
과거 94년도에 전쟁으로 온 나라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고 97년에는 IMF로 경제를 말아 먹은 과거의 퇴물이 이제 10년이 지나서 지껄여 대는 걸 보니 확실히 망조는 망조라는걸 느낀다.
http://www.imbc.com/broad/tv/culture/cantell/vod/index,1,list1,4.html
2000년 7월 9일 : 94년도 한반도 전쟁 위기.
2003년 3월 30일:한국, IMF 로 가다
2004년 3월 7일: 만주의 친일파
일단 닥치고 보고 난 다음에 떠들어라.
그럼 김영삼이라는 저 노인네는 확실히 제정신이 아니라는 진실을 알게 될 것이다.
현대사 교육?.
조까고 있네................차라리 이걸 1주일에 한편씩 보여 주는게 현대사 교육이야.
지금 이 모든 경제적 비극의 발단을 제공한 놈이 어떤 놈인지 두눈 똑바로 뜨고 잘 봐라.
특히 학생들............
이젠 외국어라는건 단순히 이제 취업이 문제가 아니다.
이제 나이 불문 하고 실전 외국어 능력이 한국땅에서 생존과 직결이 되는 날이 내가 볼때는 3년 안에 반드시 올꺼라고 확신한다.
일단 닥치고 보고 시작하자.
이 나라는 미쳤어................. 정상이 아냐.
백번 떠드는 것보다....... 영상으로 확실하게 한번 보는게 접근성이 가장 뛰어 니겠지.
크르~~~~~~~~릉....... 개 썅.... 지금............ 장난하냐?...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아주 개 막장질이네!!!!!!!!
완전 미쳐서 발광을 하는구나!
과거의 IMF 범죄자 새.끼들까지 쳐 기어 나와서 개소리를 찍찍 겁대가리 없이 지껄이는걸 보니까.
확 쳐 맞을려고!
이런 깡패 만도 못한 3류 양아치 같은 노인네까지 지.랄 꼴깝질을 하고 자빠졌으니 원.
지 주제를 알고 깝쳐야지.
이 나라를 진짜로 움직이는 놈들은 여의도에 있는 양아치 같은 애들이 아니다.
진짜는 지금 다 하나같이 가만히 일단 두 눈 치켜 뜨고 일단 지켜 보고 있는거야.
그 다음에도 막장 까면 그 때는 한 방에 다 확 쓸어 버리는 수가 있다. 진짜.
지금 참는 데도 한계점이라는게 있는거야. 알고는 있냐?
진짜로 이 나라의 밑바닥에 숨은 자금력 동원하면 시중 은행 한 두개 박살 내 버리는건 일도 아니라 이거야!
건방진 걸 봐 주는 것도 한계라는게 있다 이 말이지. 알겠니?
이 나라의 진정한 숨은 힘은 촛불이 아니란 말이다. 자본의 힘이라는걸로 모조리 다 쓸어 버리는 수가 있단 말이지.
진짜는 어설프게 도로에 나와서 그 딴 장난질 안해!..이게 뭔 말인지 아는 애들은 잘 알꺼야!
이제 사실상 마지막 기회야. 참고 이 딴 어린 애들 장난질 봐 주는 것도 인내력의 한계라는게 있다 이말이지.
땡삼이 네놈은 미네르바 할배 말이나 잘 듣고 제발좀 입 좀 닥치길...
아무튼, 이대로 가다간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탄날 듯 싶다..... 내년에는 또 어찌될지 벌써 막막하다....
추신:이번주는 아무래도 좀 한산해서 두번 쓸 수도 있겠군요... 이번엔 약속 함 지켜볼랍니다. 그리고 이제 좆같은 2008년도 한달 남았군요.... 연말에도 모두들 빡세게 투쟁합시다!!!
그리고 요번주의 짤림방지입니다.
(남북관계 특집이라 뽀글이로 했음.... 오해 마시길... ㅡㅡ;;)
그럼 오늘은 여기서 그만 쓸까 합니다. |
첫댓글 만일 북한이랑 전쟁나면 절대 군대가는 일은 없을 겁니다. 딴나라 놈들과 꼴통시키들이 총알받이하지 않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