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국인 윙어 김민수는 자신이 지로나 1군에 완전히 안착할 준비가 됐음을 보여줬다. 그는 미래에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으면서도, 최우선은 지로나에 남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로나는 2027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20세의 김민수는 스페인 2부리그(라리가 하이퍼모션)에서 성장의 한 시즌을 보낸 뒤 지로나로 돌아왔다. 그는 안도라에서 40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이제는 키케 알바레스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민수는 2시즌 전 지로나 B팀에서 키케 감독과 함께하며 4부 리그 승격을 이뤄낸 경험이 있다.
경기 후 김민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는 항상 해오던 것을 하려고 합니다. 제 역할은 골을 넣고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몸 상태도 좋고, 정말 행복합니다."
이어 키케 알바레스 감독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키케 감독님과는 정말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 시즌 동안 함께했고, 함께 승격도 이뤄냈습니다. 감독님과 함께하면서 정말 좋은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즌인 만큼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김민수는 안도라에서의 임대 생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안도라로 간 것은 저에게 큰 도약이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스페인 2부리그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자신감이 매우 크고, 팀을 돕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김민수는 현재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지로나는 여권(비EU 선수 등록) 문제에도 불구하고 재계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다.
"저는 남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더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모르겠지만,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습니다."
또한 그는 다시 한 번 하스틴과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지로나에서 그와 함께 뛸 수 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는 그와 함께 뛸 때 매우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양쪽 측면에서 함께 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포지션에 대해서는 유연한 자세를 보였다.
"여러 포지션을 시험해 보고 있습니다. 키케 감독님은 저를 아주 잘 알고 계시고, 저는 어느 자리에서든 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www.lesportiudecatalunya.cat/girona/article/2661766-minsu-confirma-que-esta-preparat-per-fer-el-salt-definitiu-al-giron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