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호 태풍 '에위니아' 구호활동에 앞장섰던 박사모가 이번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전국적인 수재 피해복구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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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는 지난 17일 집중호우 이후 안양천 뚝방붕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지역에서도 구청 및 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복구활동을 벌였다. |
박사모는 20일 회원전체에 총 동원령을 내리고 22,23일 주말 이틀을 전국 재난복구일로 지정, 각 지부별 복구팀을 구성하고 활동하기로 했다. 박사모는 많은 회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비상연락망을 가동 중이다.
우선 가장 피해가 컸던 강원도 지역에 서울·경기·인천·강원 지부 인력을 집중 지원하고, 나머지 지역은 박사모의 각 지부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사모가 복구활동에 나설 강원 지역은 평창군 방림면 일대로 이 지역은 19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박사모는 비닐하우스 철거와 농경지 주변정리에 나서고, 대피시설에 거주하는 수해민들을 위한 반찬거리도 준비할 계획이다.
박사모 정광용 대표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주말 집중복구 사업에 나설 평창군 방림면 일대는 한나라당에서 복구활동을 맡기로 했다가 타 지역으로 옮긴 곳으로, 박사모가 이 지역을 대신해 복구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지않은 곳이 없어 특정 지역에만 주력하기가 곤란해 각 지역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박사모는 봉사활동에 중점을 두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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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가 있어서 한국이 든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