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할 숫자들이 점점더 버겁다
자동화시스템이 될수록 기억할 숫자비번은 늘어나는듯..
직업때문에 기억해야할 숫자들과
집안행사날짜들,살림하느라 기억해야하는 숫자들
그런것들은 이제 자연스럽게 머리속에 남아있거나
힘들면 책상용캘린더를 이용하니 괜츈하다.
예전엔 인터넷 아이디와 비번이 약간씩 틀렸는데
요즘은 한두군데 어쩔수없는곳 빼고 다 통일시켰다
한결편하다,
비번은 첫사랑의 이름 세글자 + 5 이다.
5는 숫자랑 섞으라고해서 제일 좋아하는 숫자 넣었다
오해마시라,이나이에 첫사랑에 대한 미련이나 그리움때문아니다.
생각해보니 나만 아는 은밀한 비번이라 쓰는거다
비번정할때 보안등급 항상높다고 나와 매우 흡족하고있다.
그런데 최근엔 우리 딸에 관한 기억할 숫자들이 늘었다
고딩때는 중딩때와 달리 부모가 기억해내야할 날짜나 숫자가 훨씬 더많다
근데 내리사랑이라고 다른건 다 잊어도
애에 관한 일은 거의 실수없이 기억한다,.
최근 추가된것으로는 급식신청및 방과후학교강좌신청을 학교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해야해서
우리딸 아이디와 비번,그리고 학번을 외워야한다
수첩에 메모는 해놧으나 어디쯤해놨나 뒤적거리기귀찮아서 외우기로했다
그저께 5월 급식신청할때는 너끈히 외워서 로긴했다.
역시 어미는 새끼를 위한 습득이 가장 빠르다.
최근 담임선생님이 문자를 주셨다
나이스에 학부모서비스에 가입하랜다
나이스는 온라인상으로 학생의 생기부를 확인하는 곳이다.(대한민국학부모 올 해당)
그런데 그거 가입하려면 공인인증서가 있어야한다.
나는 몇년전부터는 인터넷뱅킹을 안하기때문에 새로 발급받아야한다
나이스는 공인인증서없는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인증프로그램이있지만
이참에 다시 발급받자, 공인인증서없으니 하긴 좀 불편하더라.
발급받다보니 뭔 비번을 그리 많이 정해야하는지.
1,통장 비번번호누르라 ####
2.공인인증서발급번호 여섯자리 누르라 영문숫자섞으라 ######
3.공인인증서 로긴 비번 정하라
아오..
어쨋든 그래도 발급을 받아놓으니 김치 몇통 딤채에 넣은 직후 기분처럼 든든했다
그런데 우리아파트에 입구중 후문에 대문을 달았다,,외부인이 가로질러 가는걸 방지하기위해서란다
주민에게만 알려주는 비번 네개의 숫자 ...
8.0.1.4.....
이로써 집에 들어갈때 쪽문에서(울집은 쪽문이 훨씬 가까움) 8014누르고 들어가서
아파트동입구에서 우리집홋수누르고 다시 새로운 비번 네자리 @@@@ 누른후
다시 집현관문에서 비번 여섯자리 %%%%%%% 누른후에라야 내집 마루를 밟을수있다...
아 헷갈려...그중 하나만 삐끗해도 울집 못들어간단말이지..
요즘은 핸드폰이 나보다 머리가 좋아서
지인들의 번호 못외워도 되고
심지어 가족핸드폰번호도 안외워도 된다..
머릴 안써서 더 퇴보되는것 +늙어서 기억력감퇴도있지만
너무 많은 보안숫자들이 나를 힘들게한다.
그래도 나를 보호하기위해서니 잘 외워야지.
요즘들어 익숙해지지않는것도 년도수더라
2010년에 겨우 익숙해질만한데 그새 2011인데
어쩔땐 2012년같다
2012년관련 뉴스나 제목들이 많아서 그런듯.
뭐든 앞에 일을 생각하고 계획해야해서 2012년 얘길 많이 들어서 그런가..
지금 2011년 4월 맞지요??
흐음...
그나저나 이 글 배경음악 분위기 돋네............훗
첫댓글 전 !자꾸 2010년으로 착각하는데...
한번만 안아주세요~~~♬ ~~ 랩부분에서 걸리네요 !
저는 자꾸 2012년같아여..
정성이 가득담긴 글입니다. 댁글 달기 미안해집니다.^^
어마,,정성 전혀 아녜여,심심해서 주절주절 ,내문서 내그림 에서 몇개 걸고,ㅋㅋㅋㅋㅋ전혀 아닙네다,
저두 얼마전 디카에 날짜를 2010년에 잘못 맞춰둔걸 모르고 쭉~찍어버려서...2011년 4월 사진이 모두 2010년 4월로 찍혀있는걸 뒤늦게 발견...ㅠㅠ
ㅠㅠ....하긴 먼 후손들이 나중에 조상님사진들을 정리하면서 볼때 이거이 우리 고조할매 2010년 사진이냐 2011년이냐는 그닥 중요치는 않겠습니다만,그래두.ㅠ
몇년전 4월1일도 꽤 기억에 남으실텐데....ㅋㅋㅋㅋ
........................................................................나는 여러모로 거듭났어요...그때ㅑ의 내가 아냐.;;;;;;;;;;;;;;;;;;;;;;;;;;;;;;;;;;;;
어후 넘 욱~해서뤼 (당황인가?ㅋ) 오타남발햇네,ㅋ 우쨋든 저는 거듭오리예요 거듭거듭거듭 세번을 거듭낫시오, 묵은껍질 다 벗겨낸 오리,그사연은 섬데이 언젠가 내 글로써 올리리다,험험,
그 글 올리실 때 자료 필요하시다면 제가 제공해 드리리다...ㅋㅋㅋㅋ....ㅎㅎㅎㅎ....데굴데굴~~ㅎㅎㅎ
(쌍용들아,↑ 저아저씨 왜저러시니.)ㅡ.ㅡ;
궁금 궁금 몇년전 4월1일엔 뭔일이 있었을까 오리님 궁금해하면 안되는 거어여
저는 아날로그가 좋은데, 세상은 점점더 돼지털화 되는걸보면 참 거시기합니다.
돈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통장의 숫자만 변하지요. 돈은 숫자같아요.
그 숫자에 기분까지 변하지요. 제길헐..
기분좋은 숫자는 무얼까?.........
세상은 발전하는 속도만큼 비례해 잃어버린다는 걸 알지못하나봐요.
인간이 가질것이 많아진다고 생각하는만큼, 가질수없음을..
동시간에 두곳에 존재하지 못하는것만큼, 인간의 본질은 유한한데
인간의 착각은 무한하게 진행되어가는걸 보면 참......
건방진 넋두리였슴다
그래여,저는 원래 도시적이고 트랜디한것을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아날로그,언플러그드 가 좋아져요,.흙냄새 넘 좋아지고,, 대추차같은거 다리는 냄새도 좋아져요,,
그리고,예전에 제가 글 올린것하고도 연관되는데 인간의 착각은 정말 무한해요,내가 분명 보는것이 팩트가 아닐때도 많다니깐요..그리고 설령 팩트가 확실해도 진실은 다르기도하공..그러니 머리로 하는 생각의 착각은 정말 무한대예여,,
유독 숫자에 약합니다.뭐든 정확히 외우는 것을 하지않거든요..예를 들자면..오후 7시에 약속을하면.. 퇴근 후 가면 되..이렇게 기억하죠..며칠전 제 핸드폰 바뀐 번호 몰라서 창구직원 핸드폰에 전화했다는...몸무게 키..그딴 것들 다 기억못하지만 한가지 기억하는 것....아이큐가 180 이라는...
와~~~~~~~요즘 애들로 태어났으면 각 학원에 영재센타 원생이셧겟어여,,,,부럽 부럽..저는 아이큐가 넘 평범해요 평범. 평평..펑펑..그런것들이 바로 저예여..ㅠ
오리님 비번이 spiderman5 군요...
..............묵비권..........위에 건방진쌤님 댓글 참조하시구여....<==이그림 다운받으면서 스파이더맨님 생각하면서 다운받았으니 크게돋게해서 감상이나 하슈
사이트마다 비번이 달라서 매번 헛갈리다 결국 나중에 3번 오류나면 메일로 비번 알려주겠다고 하데요.
그렇다고 소심해서 또 사고 나면 한 방에 훅 갈까 봐 같은 비번으로는 못 하겠고요. ㅠ
근데 대신 느티님은 닉네임은 다른데서도 계속 느티시자나요,ㅎㅎㅎㅎ 그러다 다음회원들한테 찍히면 한방에 훅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뚜부엄마 로라이모 혹은 오리등등 닉네임은 다양해여,
저도 다음 아이디 하나를 오래 안쓰다가
자료 찾으러 들어가려는데
비번이 도저히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기억나는 모든 패쓰워드를 조합도 해보고
별의별 방법으로 수없이 시도하다
결국은 다음에서 일시 차단 경고를 날리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패쓰워드 분실신고를 하려는데
또 알터네잇 이멜 주소가 생각이 안나서 이거저거 다 넣어보다가...
포기하고 잊고 지냈지요.
긍데 어느날 문뜩 섬광처럼 확연히 비번이 떠오르지 뭐에요...
그게 2010하고 제영문이름하고 호랑이해를 영어로 조합해서만들었더라는..ㅋ
엠티니스님 나이 들통나셨쎄여 ~~ㅋㅋㅋ
읍~
다들 아시는 줄 알고 고백한건데...ㅋㅋㅋㅋ
글도 글이지만 저래 멋진 사진들은 다 어디서 구했담요? 그저 부러버서요
키스 사진이 부러운게 아니공!~
에이~~~~청춘은 참 좋은시절이예유,그츄????? ㅎ~여신님을 위해~키스사진 한방더!!!
난 이젠 이런 사진을 봐도... 풍경화나 똑같이 보여지미..... 어즈버~~~~
어쩌지 내친구 프랜드 우린 너무 늙은가벼
감각적 게시물을 접하면 덩달아 기분도 즐거워져요..
멋집니다~~~^^*
저도 언제부터인가 햇갈리고 버겁고 월요일 화요일 가끔 구분이 안가서
아무도 못알아 들을소리를 가끔 한답니다 ㅋㅋㅋ
한달만 지나면 메모 안할정도가 된다고 해서 약초를 차로 끓여 마십니다
노루 궁뎅이 버섯도 좋다네요
그렇찮아도 헷갈리는거 투성인데 외워야할것들은 왜그렇게 많은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