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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추적관찰 해도 될까요?
행복행복 추천 0 조회 956 23.07.06 00:07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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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06 06:42

    첫댓글 오해는 마시고 참고만 하세요
    생각은 생각할수록 생각이 또 만들어짐니다
    여의도 성모수준이면 규모는 작아도 림프종만큼은 5대병원에 내놓아도 나란한 수준일겁니다.
    그리고 서울성모는 혈액암분야에서는 자기들 스스로 내세우는 자부심이 있어요.
    그러니까 일부 환자들을 떼어내서 여의도에 림프종센터를 설치했고 또 그만큼 환자들이 이용하고 .....
    이런 자부심이 없는 병원이면 여의도 성모 림프종 센터가 오늘날 이렇게 알려지겠어요

    흔히 크로스 체크를 이야기하는데 하지 마세요
    지금 글을 봐도 의사가 확신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골수검사 결과도 나와봐야 최종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지금 상황일겁니다..
    방사선이냐 항암이냐 는 문제도 방사선으로 정해졌다면 다른병원에 가면 항암이야기도 나올수 있어요
    이렇게 되면 환자는 병말고 또 다른 마음적 갈등에 휘말립니다.
    계속 생각이 이어지는 거지요.

  • 23.07.06 06:44

    림프종은 진단이 어렵고 종류가 많다고 하지만 너무 쉽게 크로스 이야기가 나와요
    적어도 서울큰병원 서울5대병원 수준이면 믿고 따라가는것이 환자도 마음 편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삼아 드림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이런생각이 들겁니다
    영엄을 해보면 단골에게는 단골처럼 대하지요
    콩나물 하나라도 더 내놓고 싶지요
    의사는 자기를 처음부터 믿고 따라오는 환자를 가장 좋아하고, 치료에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싶은 생각을 가짐니다
    진료차트떼어가면 의사는 알려면 알수 있어요
    치료 잘 받으시고 최종 판단은 님이 하셔야 지요

  • 작성자 23.07.06 06:47

    네 아침일찍부터 답변 감사드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7.06 07:53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7.06 07:56

  • 23.07.06 08:30

    1. 보통 삼성과 서울대에서 추적관찰을 더 선호합니다. 저위험 + 무증상일 때 추적관찰 가능한데 그 건 교수님께서 판단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교수님들 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2. 십이지장 원발이면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겁니다. 이 원발은 중위 관찰추적 기간이 5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원발이 전이가 드문데 전이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는 지켜보셔야 합니다.
    3. 교수님에 따라 다를 겁니다. 6개월에 한 번 십이지장 내시경, 갑상선 초음파 , 복부 CT 하실 수도 있는데 복부 CT가 방사선 피폭이 커서 2년 지나면 간격을 6개월이 아닌 1년으로 두시기도 합니다.
    4. 3개월 뒤 시작해도 된다고 하셨으니 삼성 김원석/김석진, 서울대 김태민/윤성수/홍준식 교수님 중 두 분 정도 의견 들어 보십시오. 치료방법의 선택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지연성 림프종의 경우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성모에서는 즉각 항암, 삼성에서는 관찰, 서울대에서는 절대적 관찰 이렇게 의견이 나왔었습니다. 이 병에 대해 잘 몰랐을 때는 혼란스러웠죠. 다른 의견들을 주시니...

  • 23.07.06 08:36

    당시 카페에서 조언을 주셨던 김일철교수님 의견을 듣고 관찰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당시 아이가 고3이었기 때문에 그런 것도 관찰을 선택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다행히 특별한 변화없이 만 3년 지났습니다. 가능하다면 오래 관찰추적 하고 싶지만 그게 제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니.. 편히 결정 내리십시오.

  • 작성자 23.07.06 09:02

    만 3년 되셨군요
    아침부터 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혹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쪽지로 문의 드려도 될까요?

  • 23.07.06 10:21

    스텔라님이 받으신 선택지는 관찰2 vs 항암1,
    행복님은 교수님 주신 선택지에 관찰은 없지 않으셨나요?

  • 작성자 23.07.06 10:21

    네 맞아요 그래서 다른 병원 크로스체크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7.06 11:13

    혹시 어느 교수님이실까요?

  • 23.07.07 11:54

    저는 20년 10월 십이지장 국한 림프종 진단받고
    추적 관찰을 하다가.. 올해초 방사선 치료 하였습니다
    기왕 할거 빨리 할걸 그랬다는 약간의 후회가 듭니다

  • 작성자 23.07.07 12:36

    혹시 왜 후회가 되셨을까요?

  • 23.07.21 11:50

    @행복행복 추적 관찰 기간동안
    탈모, 피부노화등이 급격히 진행되었습니다 ^^;
    병원에서는 림프종 증상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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