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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그들이 다른 제자들에게 와서 보니, 큰 무리가 그 제자들을 둘러싸고 있고, 율법학자들이 그들과 논쟁을 하고 있었다.
9:15 온 무리가 곧 예수를 보고서는 몹시 놀라, 달려와서 인사하였다.
9:16 예수께서 그들에게 물으셨다. "너희는 그들과 무슨 논쟁을 하고 있느냐?"
9:17 무리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습니다. 그 아이는 말을 못하게 하는 귀신이 들려 있습니다.
9:18 어디서나 귀신이 아이를 사로잡으면, 아이를 거꾸러뜨립니다. 그러면 아이는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몸이 뻣뻣해집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했으나, 그들은 쫓아내지 못했습니다."
9: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9:20 그래서 그들이 아이를 예수께 데려왔다. 귀신이 예수를 보자, 아이에게 즉시 심한 경련을 일으켰다. 아이는 땅에 넘어져서, 거품을 흘리면서 뒹굴었다.
9: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셨다. "아이가 이렇게 된 지 얼마나 되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어릴 때부터입니다.
9:22 귀신이 그 아이를 죽이려고, 여러 번, 불 속에도 던지고, 물 속에도 던졌습니다. 하실 수 있으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십시오."
9:2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9:24 그 아이 아버지는 큰소리로 외쳐 말했다. "내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
9:25 예수께서 무리가 어울려 달려오는 것을 보시고, 악한 귀신을 꾸짖어 말씀하셨다. "벙어리와 귀머거리가 되게 하는 귀신아, 내가 너에게 명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말아라."
9:26 그러자 귀신은 소리를 지르고서, 아이에게 심한 경련을 일으켜 놓고 나갔다. 아이는 죽은 것과 같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말하기를 "아이가 죽었다" 하였다.
9:27 그런데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서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섰다.
9:28 예수께서 집 안으로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따로 그에게 물어 보았다. "왜 우리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9: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런 부류는 기도로 쫓아내지 않고는, 어떤 수로도 쫓아낼 수 없다."
◈ 주해
1. 제자들은 3년 동안 복음을 듣고 수많은 표적을 보아도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는 책망을 받는다.
1)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며 그의 메시야적 행위이다.
2) 하나님나라 복음을 전하셨던 예수님은 이제 “그의 메시야적 행위로서의 복음”을 전한다.
- 베드로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자,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비로소 가르치신다.
2. 베드로가 이 가르침에 항변하자 예수님도 크게 책망하시며 제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하신다.
1) 변화산의 구름 속에서 제자들에게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고 말씀하신다.
2) 예수님이 “인자의 죽음과 부활”때까지 이 일을 말하지 말라고 하자 제자들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다는 이 말씀이 무슨 뜻일까?”라고 서로 묻는다.
3) 그러자 예수님은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멸시를 당할 것이라고 기록한 것은, 어찌 된 일이냐?고 물으신다.
3. 예수님과 세 제자가 변화산에서 내려오자, 나머지 제자들이 큰 무리가 둘러싼 가운데 서기관들과 논쟁을 하고 있었다.
1) 논쟁의 내용은 귀신을 내어쫓지 못하고 있는 제자들의 무능력과 관련한 논쟁일 것이다.
- 서기관들은 제자들의 무능과 당황을 비난의 근거로 삼은 것 같다.
2) 예수님을 알아본 군중들이 놀라며 몰려왔고 예수님은 논쟁의 이유를 묻는다.
4. 한 아버지가 “말 못하게 귀신 들린 아들”을 예수님께 데리고 왔다고 한다. 예수님이 없기에 제자들에게 내 쫓아 달라고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내 쫓지 못했다고 한다.
1) 귀신들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특별히 그 영혼을 괴롭히는 귀신들이 있다.
- 거라사 광인이 그 대표적인 경우이고, 이 아이도 매우 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2) 예수님은 이 귀신을 “말 못하고 못 듣는 귀신”이라고 하였다. 즉 귀신은 아이가 못 듣게 하였고 말하지 못하게 하였다.
- 귀신은 어릴 때부터 이 아이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다.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게 함으로 그 아이는 파리해 졌다.
5. 제자들이 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근본적인 이유는 “믿음이 없어서”다.
1) 제자들은 예수님의 파송을 받고 많은 귀신을 쫓아냈었다(6:13). 그런데 기도하지 않음으로 이 때의 믿음을 유지하지 못한 것 같다.
2) 실제 축사사역을 해 보면 모든 귀신이 똑같지 않다. 쉽게 나가는 귀신이 있는가 하면 쉽게 나가지 않는 귀신도 있다. 거라사 광인과 이 아이에게 들린 귀신은 쫓아내기 쉽지 않은 귀신일 수 있다.
3)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내지 못한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는 세대여...내가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요”라고 하신 것을 보면 축사하지 못한 근본적 이유는 믿음이 없어서다.
막 9:19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4) 예수님은 “믿음이 없는 제자들아”라고 하지 않고 “믿음이 없는 세대”라고 하신다.
- 바로 우리를 향한 말씀이다. “믿음이 없는 세대여....”
6. 예수님은 “아직도 너희가 깨닫지 못하느냐”고 하셨다. 그리고 이번에는 “아직도 믿음이 없느냐”고 책망하신다.
1) 지금까지 예수님은 제자들과 우리를 참아주셨다.
2) 제자들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헌신을 했지만, 예수님이 보기에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믿지 못하여 계속해서 참아주고 계신다.
3) 사랑장으로 알려진 고전 13장은 “사랑은 오래참고...”로 시작된다.
- 제자들과 우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며 오랫동안 참아 주며 믿음을 가르치신다.
7. 감사한 것은 제자들이 해결해주지 못한 문제, 이 아이를 귀신으로부터 자유하게 해 주는 일을 예수님께서 친히 행하여 주신다. 그 아이를 내게로 데려오라고 하신다.
1) 귀신이 예수님을 보자마자, 그 아이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여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게 한다.
2) 귀신이 예수님을 두려워한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임재가 있을 때 귀신이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또한 귀신이 내가 이 아이를 장악하고 있음을 과시하기 위하여 이렇게 하기도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귀신으로 인하여 두려워하면 축사하지 못한다.
8. 만물 위에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주님은 귀신을 개의치 않는다. 다만, 하나님은 믿음을 통로로 일하기를 기뻐하시기에 아버지에게 묻는다.
1) 아버지가 믿음으로 구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막 9:22 귀신이 그 아이를 죽이려고, 여러 번, 불 속에도 던지고, 물 속에도 던졌습니다. 하실 수 있으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십시오."
2) 아버지는 “불쌍히 여기고 도와 달라”는 간절함과 겸손함으로 간구한다. 그러나 “하실 수 있으면”이라고 하면서 믿음으로 구하지는 못한다.
3) 예수님은 아무리 겸손하고 간절하게 구해도 불신앙으로 해서는 않된다면서 말씀하신다.
막 9:23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9. 아버지의 불신앙은 이해할 만하다. 귀신이 아이를 죽일 정도로 사로잡아 왔고, 제자들이 능히 쫓아내지 못했다.
1) 그러나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라니…. 믿는 자에게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고 하신다.
2) 우리는 각자 믿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그러나 주님은 그 이유로 핑계 삼지 말고 “믿는 자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며 믿음을 촉구하신다.
10. 아버지는 아이의 치유 이전에 자신의 믿음을 위하여 정직하고 간절하게 간구한다.
막 9:24 그 아이 아버지는 큰소리로 외쳐 말했다. "내가 믿습니다. 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십시오."
1) 타락한 인간은 누구도 ‘완전한 믿음’을 가질 수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완전한 믿음을 가지며, 그만이 완전한 믿음을 허락할 수 있다.
2) 예수님은 ‘아들’에게서 ‘아버지’로 초점을 이동시킨다.
- 우리가 자녀들과 문제를 가지고 기도할 때, 주님은 먼저 “나의 믿음”의 상태를 알고, 믿음으로 간구하라고 하신다.
3) 아버지는 2가지를 말한다. 먼저 “믿습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러나 믿는다고 말하자마자 자신이 믿음 없음을 깨닫는다. 그래서 믿음 없는 나를 도와 달라고 기도한다.
11. 감사한 것은 예수님이 이 아버지에게 “그 정도의 믿음으로는 부족하다”고 하지 않는다.
1) 아버지는 믿음 없는 자신을 고백하나, 예수님은 그런 아버지가 믿음 없다고 책망치 않는다.
2) 아버지는 단지 아들의 문제만 해결하는 자가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자가 되었다. 아들의 축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버지와 아들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3) 예수님은 귀신들린 그의 아들을 고쳐주신다.
- 아들의 치유는 “믿지만 믿음 없는 아버지”의 믿음을 더욱 온전하게 하였을 것이다.
12. 예수님은 믿음에 대하여 제자들(이 세대)과 이 아버지에게 말씀하였다.
1) “아버지의 믿음”에 대하여 가르치시고 그가 믿도록 도와 주셨다.
2) 이제, 제자들의 믿음에 대하여 가르칠 때이다.
- 예수님이 집에 들어가자 제자들이 “왜 우리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라며 묻는다.
13. 예수님이 “믿음과 축사”에 대하여 제자들을 가르치신다.
[표준새]막 9:29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런 부류는 기도로 쫓아내지 않고는, 어떤 수로도 쫓아낼 수 없다."
[개역개정]막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1) 이런 종류의 악하고 강한 귀신은 “기도”로 쫓아내지 않고는 쫓아내지 못한다.
- 어떤 종류의 문제, 어떤 종류의 능력 행함은 “기도”로만 되어진다.
14. 예수님이 말씀하는 전체적인 주제는 “믿음”이다.
1) “믿음이 없는 자”가 어떻게 “믿음으로 주님께 나오고 능력을 행하는가”이다.
2) 영적 입문자인 아이의 아버지라면 “믿습니다. 믿음 없음을 도와 주소서”라며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3) 제자들이라면 “기도”로 믿음을 자라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능력을 행해야 한다.
15. 기도는 영적인 호홉이다. 그리고 하나님과의 사귐과 대화다.
1) 예수님은 한적한 곳에서 습관을 따라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기도는 간구보다는 주로 하나님과의 사귐,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는 것, 하나님께 사랑으로 순복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 물론 아이의 아버지의 간구도 기도이다. 이 아버지처럼 우리는 주님께 간구해야 한다.
2)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와 요한복음 17장의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의 기도를 알 수 있다.
3) 우리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을 통해서 어떻게 기도를 해야 “믿음이 자라고 이런 종류의 귀신도 쫓아내는 믿음으로 자라는지”를 알 수 있다.
4) “믿음 없음”으로 시작된 이 사건은 “기도 외에 귀신이 나갈 수 없다”라는 말씀으로 마친다.
◈ 나의 묵상
“믿음이 없는 세대”라는 책망이 참으로 옳다. 얼마나 함께 있고, 얼마나 참아주셔야 합당한 믿음을 가지게 될까?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하셨다. 삶의 모든 것을 믿음으로 보고 믿음으로 행하여야 한다. 즉 내 안에 주님이 사시고, 주님의 능력이 흐르는 파이프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귀신들린 아버지처럼 황망한 일이 생기면 믿음은 없고 없어진다. “하나님 할 수 있거든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 주소서”라는 불신앙의 기도를 한다. 입술로는 “할 수 있거든”이라고 하지 않지만 내 마음은 그렇게 말한다.
만물 위의 하나님의 크심과 위대하심과 그분의 인자와 신실하심을 온전히 믿지 못한다. 그래서 제자들처럼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능히 하지 못한다.
그래도 오늘 말씀이 감사하다. 아버지는 믿지만 믿음없음을 도와 달라고 하였고, 제자들은 여전히 믿음이 없는 세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제자들을 참아주시고 귀신을 쫓아내어 주셨다. 책망 중에도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심판 중에도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이시다. 그 주님께 나의 믿음 없음을 자백한다. 그리고 믿음을 고백한다. 주님께는 능히 하지 못하실 일이 없으시다. 그 주님이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각 지체의 주인이 되신다. 우리가 구하기도 전에 아들을 내어주신 그 사랑이 몸된 교회와 지체들에게 나타났다. 그 사랑으로 찾아오시고, 그 사랑으로 구원하시고, 그 사랑으로 일하실 주님을 찬양한다. 믿음이 없어 책망하시면서도 고치시고 치유하시고 역사하시는 주님의 인자와 신실하심을 찬양한다. 푸른 초장이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던 주님이 목자이기에 부족함이 없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께 간구한다.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믿음 없음을 도와 주시기를... 전적으로 타락한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님께 기도한다. 죄인을 사랑하시고 죄인을 구원하시고 죄인을 도우시는 주님께 기도한다. 기도 외에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우리의 불신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도하시길 기도한다. 교회와 성도들을 사로 잡으려는 악한 권세를 주의 이름으로 꾸짖는다. 주님은 모든 일을 아시며, 주님의 뜻대로만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
◈ 묵상 기도
주님, 제자들의 믿음 없음과 무능이 저의 믿음 없음과 무능입니다. 이 아버지처럼 믿지만 믿지 못함을 도와달라고 기도할 수밖에 없는 자입니다. 주님, 왜 이렇게 이 세상은 악한 영들이 사람들을 괴롭히고 우리는 이렇게 무력한지요. 겨자씨 한 알만 심겨지면, 겨자씨 한 알의 믿음만 있으면(마17:20) 되는데, 그 믿음이 없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어도 이 아이를 자유하게 하시고 간구에 응답하여 주셨으니 그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저의 문제와 교회의 문제와 학당의 문제를 도와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이 없으나 간구하고, 주님께 맡깁니다. 자격 없으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합니다. 여전히 은혜의 왕 노릇 아래에 있으며 생명을 누리게 하는 성령의 법 아래에 있습니다. 주님이 사망을 이긴 부활의 주이시며, 그 주님이 내 안에 계시며, 교회를 거니시며, 교회의 머리되심을 인정합니다. 기도하게 하사, 내가 할 수 없는 이 문제를 해결 받고, 믿음이 자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주님과의 사귐, 교제, 그리고 겸손하고 간절하게 간구하는 기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다음세대와 교육부와 복음충신학당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신정아 전도사님과 그 가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주님이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악한 것들이 만지지도 못하게 하시며, 주님의 사랑하는 자, 그 품안에 거하게 하옵소서. 목자 없는 양 같사오니 하늘의 양식으로 땅의 도움으로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