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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탁구 선수들 - 조언래)
런던(London) 올림픽 이후 대표팀 은퇴를 발표한 우리나라의 최고 에이스들(주세혁, 오상은, 유승민, 김경아) 중에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준 선수는 '2004 아테네(Athene) 올림픽' 개인단식 챔피언이자,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리스트인 유승민(Ryu Seung Min,세계17위) 선수였습니다. 유승민 선수는 독일 분데스리가 1부팀인 옥센하우젠(Ochenhausen)과 임대 계약을 함으로써, 내년 8월 말까지 1년간 옥센하우젠의 새로운 에이스로 활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유승민 선수는 동남종고 재학시절이던 지난 2000년 독일의 보루시아 뒤셀도르프(Borusia Dusseldorf)에서 선수 생활을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05년 오스트리아의 니더외스트라이히(Niderosterich), 2008년 프랑스의 헤네본(Hennebont), 2011년 크로아티아의 카슬(Casl)의 경력까지 더하면 벌써 유럽에만 5번째로 진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론에서는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이미 유럽에는 유승민 선수 외에도 2명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는데, 유승민 선수와 마찬가지로 독일 분데스리가 1부팀인 헤르네(Herne)에서 활약 중인 김정훈(Kim Jung Hoon,세계78위) 선수와 프랑스 헤네본의 조언래(Cho Eon Rae,세계88위) 선수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김정훈, 조언래 두 선수 모두 2시즌 연속으로 유럽에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조언래 선수에게는 참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헤네본 클럽과의 계약으로 프랑스 리그인 Pro A에서 활약하게 되었고, 지난해 초에는 농심삼다수를 떠나 에쓰-오일로 이적을 했습니다.
올해 역시 프랑스 리그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던 조언래 선수는 팀이 유럽챔피언스리그 2012/2013 시즌에 진출함에 따라, 그 활약의 폭을 더욱 넓혀가게 되었습니다. 이미 유승민 선수가 에이스로 활약 중인 옥센하우젠 역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유럽에서의 한국 선수 맞대결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인데, 일단 옥센하우젠과 헤네본은 서로 다른 그룹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때문에 최소한 그룹별 예선에서 2위안에 들어 8강 본선까지는 진출을 해야 유럽에서의 맞대결을 기대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Hennebont은 '엔느봉'으로, Bretagne는 '브르타뉴'로 써주시면 불어의 한글 표기법에 좀 더 맞겠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동감합니다...빠빠빠님...탁구에 대한 소식지가 따로 있나봐요...꾸우벅...
큰 관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