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공단기 수강후기 게시판에도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2023 7급 국가직 면접 대비 강의를 현장 수강했던 응시생입니다.
드디어 벼르고 별렀던 수강후기(및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네요..!
면접 강의 듣는 내내, 선생님께서 항상 열정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강의를 하셨어서, 꼭 수강 후기를 써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우선 선생님, 그리고 조교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최종합격 했습니다ㅠㅠ!!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 수업, 그리고 이 수업에서 만난 스터디원분들과의 공부, 모의 면접 덕분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강의를 들을 때, 수강후기를 쓴다면 이 제목으로 시작해야지 싶었던 문구가 있는데요.
"열정에도 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문구였습니다.
공무원 수험 기간 동안 정말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 뵈었지만, 스티마 선생님과 같은 열정을 가지신 분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응시생 한 분, 한 분을 챙겨주시는 분은 처음 봤어요. 심지어 면접 강의인데도요.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항상 하시는 말씀이, 당신께서는 응시생 한 명, 한 명의 인생을 책임지신다는 각오로 강의를 하신다고 하셨는데, 정말입니다. 강의를 듣다보면 정말 그런 느낌을 받아요.
공무원 국가직 7급 면접은 크게 경험형 과제, 상황형 과제, 그리고 개인발표의 세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처음에 면접이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조차 잘 모르는 찐 '면알못' 수험생이었습니다... 그리고 발표 공포증까지 있어 면접은 항상 제게 두려움의 대상이었는데요. 정말 이 수업 덕분에 합격했어요...
스티마 선생님의 강의 스타일을 설명 드리면,
우선 경험형 및 개인발표 시간에는 정말 현장에 온 수강생 한 명, 한 명을 1시간 정도씩 심도 깊게 봐주십니다. 실제 면접과 같은 분위기에서 질문을 던지시고 피드백도 주시는데, 하나 하나 퀄리티가 있는 좋은 질문과 피드백들이십니다. 특히 질문의 경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어려운..., 때로는 준비가 되어있어도 어려운... 질문들이라 실제 면접에서는 웬만한 질문들에 대비가 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이는 상황형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이렇게 실전 면접과 같은 분위기에서 학생들을 봐주시기 전에 과제 작성법 등에 대해서 친절히 가르쳐 주십니다!
또, 스티마 선생님의 강의는 상황형 과제를 풀이할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상황형 과제의 풀이는 보통 1) 응시생 3~4명을 선생님께서 다대일로 앉혀 놓고 응시생 개개인의 의견을 물으신 다음, 2) 그에 대한 추가질문 및 피드백을 주시고, 3) 마지막으로 과제의 모범 답안 및 답변을 함에 있어서 응시생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지식(언론 대처 방법 등), 그리고 공무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세와 가치관을 알려주시는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여기서 꼭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선생님께서 응시생 개개인의 의견을 물으실 때, 창의적인 답변을 아주 좋아하신다는 것입니다. 면접관 분들이 싫어하시는 '튀는 답변'이 아니라, 다른 면접자들과 차별화되는 '좋은 답변'이요. 개인적으로 이것이 선생님 수업에서 우수 합격자들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아닐까 짐작하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소위 '그림 그리기' 면접, 즉 몇 가지 툴을 가지고 끼워 맞추기식 답변을 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문제 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틀에 박히지 않은 창의적인 의견, 답변을 생각하게 되어요. (처음엔 어려워요... 갈수록 늡니다) 그래서 상황형 과제를 풀고, 다른 응시생 분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정말 귀가 쫑긋해지는 창의적이고 명쾌한(+현실성도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 분들의 대답을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 난 어떻게 대답하지 > 밴치마킹 해야겠다) 그러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을 같이 말하고 들어보면서, 답변 실력이 느는 것은 당연하고(+향상되는 면접스킬) 문제상황을 접근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에 있어 필요한 사고의 폭을 확연히 넓힐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너무 흥미롭고 생산적인, 그리고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 선생님께서 던지시는 질문 하나, 하나가 모두 정말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질문들이셔서(이건 경험형, 상황형, 개인발표 공통...), 오죽하면 저희 수강생들 사이에서는 스티마 선생님 강의는 매운 맛, 실제 면접은 순한 맛...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생님 曰: 실제 면접에서 웃고 나온다ㅎㅎ)
물론... 처음에는 당연히 어렵고 못할 수밖에 없어요... 저는 처음에 상황형 과제할 때 12줄 공란에 글을 써야 한다는 사실도 잘 몰랐습니다...(진짜에요,, 다른 분들이 12줄 쓰시는 것보고 오 저기 저렇게 12줄을 써야하는 거군아 알았어요...) 그런데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습할 기회가 정말 많고, 진짜 계속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늘어있어요....ㅎㅎ
강의 후반부에는, 1:1 코칭이라고 해서 선생님께서 모의 면접 식으로 정말 응시생 분들을 1:1로 >>1시간 이상<< 봐주시는데(물론 면접에 임박했을 때는 40분에 맞춰 봐주세요!), 다른 여타의 면접 강의와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3번 정도 1:1 코칭을 받았었는데, 가능한 한 많은 수강생 분들이 1:1 코칭 시간에 참여하시길 진심으로 권유드려요. 한 번 할 때마다 정말 실력이 왕창 늘어있습니다. (그도 그럴게, 정말 한 사람 당 1시간은 기본으로 봐주십니다... 저는 경험형과제만 50분을 했었던 적도 있어요... 진짜 선생님 열정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가능한 한 처음부터 현장 수업에 참여하신다면 정말 좋겠지만, 여의치 않다면 이 1:1 코칭만이라도 꼭 참여하세요..! 실제로도 그렇게 하신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스터디도 만들어주시는데, 이 스터디는 가급적이면 현장에 나오시는 분들과 꾸리시기를 추천드려요! 현장 강의 나오시는 분들 중에 열심히 하지 않으시는 분이 없고 면접에 진심이지 않은 분이 없기 때문에...ㅠㅠ 저는 이렇게 결성된 스터디원분들과 모의 면접을 하며 답변 실력, 그리고 대처 능력이 정말 몹시 늘었습니다 ㅠㅠ 정말 추천드려요!!!
면접 강의를 선택하실 때 고려할 기준에 분명히 수강생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보다 중요한 게 선생님께서 응시생 한 명, 한 명을 대하시는 태도라고 생각해요. 정말 스티마 선생님보다 열정을 가지고 응시생 한 명, 한 명에게 정성을 쏟으시며 신경써주시는 선생님은 이 공무원 수험판에서 처음 봤어요. 또 저는 이 수업에서 공무원으로서 제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와 자세, 그리고 가치관에 대해 정말 확실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단 면접스킬, 답변 능력뿐 아니라 한 명의 사람, 한 명의 예비 공무원으로서 성장하는 느낌이 매 강의마다 드는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스티마 선생님의 면접 강의,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2차 합격생분들이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저희보다 더 열정을 쏟으시며 힘써주신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면서 글을 마칩니다.
정말 선생님 덕분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