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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 Global Future Mobility Conference 全球未来出行大会 |
일 시 | 2019년10월 18일(금)~20일(일) |
장 소 | 저장성 더칭 국제회의센터(德清国际会议中心) |
주최기관 |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中国电动汽车百人会), 중국정보화백인회(中国信息化百人会), 저장성발전개혁위원회 |
개최규모 | 면적 5,300㎡, 참가기업 100여 개사, 관람객 6만 명 이상 |
행사내용 | 포럼 및 전시회 |
홈페이지 |
자료: GFM 공식 홈페이지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간 개최되어 토론 세션을 포함한 12개의 분야별 세부 포럼이 진행되었으며, 총 23개의 자동차 산업 유관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함.
- 컨퍼런스 본 회의에서는 자동차 산업이 현재 당면한 친환경화, 전기화, 스마트화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함.
- 퍼스널 모빌리티 확대, 교통 시스템, 첨단 기술과의 융합 등 중대한 변화들이 업계에 파생시킬 기회와 도전을 살펴보고 모빌리티 혁신을 맞이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
* 퍼스널 모빌리티: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개인 이동수단을 지칭함. 전기자전거, 세그웨이, 전동 스케이트보드, 소형 전기차 등이 있음.
□ 전시회 현장 스케치
ㅇ 완성차, 애프터마켓, 컨설팅 기업 등 자동차 산업 분야별 플레이어 참가
- 완성차 업체인 BYD, Skywell(开沃汽车)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 업체인 중항리디엔(中航锂电), Svolt(蜂巢能源)를 비롯한 자동차 부품 및 엔진 기술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하여 자동차 관련 혁신 기술 및 제품을 시연함.
- 화웨이(华为), 스마트시티 연구 기업 Genvict(金溢)과 같은 ICT 기업 및 Continental, ARaymond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도 다수 참여하여 자동차 산업과 관련된 자사의 각종 IT 서비스를 안내함.
ㅇ 신에너지 자동차 및 커넥티드카 관련 신기술 전시
- 베이징신에너지자동차(BAIC BJEV)는 최대 항속거리를 500km까지 높인 새로운 순수전기차 모델을 전시하였으며, 자동 온도제어 기능과 같이 차량에 적용한 인공지능 기술을 전면에 내세움.
- 고정밀 지도 업체인 까오선즈투(高深智图), V2X 연구 생산 기업인 싱윈후리엔(星云互联) 등도 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자율주행을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 등을 전시함.
ㅇ KOTRA 투자 홍보 부스 운영 및 한국 자동차 산업 환경 소개
- 항저우 무역관에서 설치한 부스에는 한국의 주요 산업인 자동차 부품, 신소재, 전자 장비 등의 최신 동향을 담은 팜플렛과 관련 영상을 통해 중국 투자 관련 주요 정보를 제공함.
- KOTRA Invest Korea의 역할과 투자유치 프로세스에 관한 질문을 하는 잠재 투자가 및 VC들이 홍보 부스에 방문하며 한국 자동차 산업 관련 기술 및 對 한국 투자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2019 GFM 전시 현장
자료: 항저우무역관 자체 촬영
□ 포럼 내용
ㅇ 자동차 산업 분야별 전문가 100여 명 초청, 모빌리티 산업 전문 포럼 개최
- 첫째 날 오후에는 한국, 이스라엘, 독일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견해와 전망을 나누는 ‘국제 고위급 포럼’이 진행되었고 둘째 날 오전에는 ‘여성리더 포럼’이 진행되는 등 각계 인사들이 포럼을 이끌어감.
- 산업 분야별로도 완성차, 자율주행, 5G 등 모빌리티 산업의 분야별 세부 포럼을 마련하여 심도 있는 교류의 장을 형성함.
ㅇ 주요 연사 및 강연 내용
주제① |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 및 한국의 발전 전망 |
| - 강연자: 김삼수 - KOTRA 신산업유치팀 팀장 |
주요 내용 | - 한국은 미래 자동차산업의 성장 동력인 전기차의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와 비슷한 수준의 주행거리 기술 및 충전소 인프라 확보에 집중하고 있음. 특히 경량형 전기차 관련 기술 개발 보급 중점 추진 중 - 5G 기반 자율주행 통신기술을 개발하여 2021년까지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관련 민간협의회를 구축하는 등 산업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고 있음. - 또한 2022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스마트화, 정밀도 지도 구축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해 연구개발 중임. |
주제② | 중국의 교통 강국 전략과 국민 만족 모빌리티 서비스 |
| - 강연자: 쉬야화(徐亚华) - 교통운수부 운수서비스국(交通运输部运输服务司) 국장 |
주요 내용 | - 도시 간 중장거리 이동에 대한 수요 증가와 도시 내 교통 체증 심화로 교통 시스템의 대대적인 개편 요구 증대 - 최근 교통운수부에서 발표한 <교통강국건설개요>에 따르면, 중국은 도시 교통허브 구축을 통해 2035년까지 도심지 1시간 내 출퇴근, 도시군 2시간 내 이동, 주요 도시 3시간 내 이동을 가능하도록 할 계획임. - 공유경제 발전,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도입을 통한 교통 효율 제고, 신에너지 모빌리티 도입 등 다양한 측면에서 미래 자동차 산업이 발전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함께 노력하여야 함. |
주제③ |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향방과 글로벌 협력 강화 |
| - 강연자: Christoph Wolff - 세계 경제 포럼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총책임자 |
주요 내용 | -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는 크게 '안전성, 지속가능성, 비용절감' 측면에서 집중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임. - 세계 경제 포럼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제고하고자 하며, 자동차, 항공, 여행 등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을 지원하고 있음. - 아울러 대중교통의 운영 범위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등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관련 논의를 확대해야 함. |
주제④ | 중국,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하여 |
| - 강연자: 리우다이종(刘岱宗) - 세계자원연구소 중국 지속 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주임 |
주요 내용 | - 자율주행 시스템은 도로 상의 각종 특수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하였고, 도입 확대를 통해 해결할 - 그러나 아직은 상용화 이전이기 때문에 기술의 부작용도 존재할 수 있고, 대중교통, 공유경제, 주차 등 복합적인 - 강연자는 교통체증과 무단주차로 인해 인도가 점유되는 주민들을 위해 ‘차 없는 날’을 지정한 암스테르담의 사례를 예로 들며 교통은 도시의 편리를 위한 인프라임을 강조하며 중국의 지속 가능한 도시 프로젝트 발전 방향을 소개 |
자료: 연사 발표 내용 종합
□ 시사점
ㅇ 스마트 자동차와 퍼스널 모빌리티로의 변화에 주목
- 미래 모빌리티 산업은 차량, 스마트폰, 도로 등이 모두 데이터에 의존하는 스마트 시티 시스템이기 때문에 5G 기술의 발전이 뒷받침되어야 함.
- 미래 소비자들은 더 많은 교통 정보를 개인 디바이스에서 활용하게 될 것이며, 점차 사용자 기호에 맞는 스마트 기술, 운전 보조 장비들로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맞춤형 서비스가 부상할 전망
ㅇ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의 화두는 ‘자율주행, 공유경제, 전기자동차’
- 포럼 참여 연사들은 공통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이 고도로 융합된 산업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보았으며 국제적인 산업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함.
- 전기자동차는 점차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는 반면 자율주행 및 공유자동차에 대한 논의는 시작 단계에 있어 핵심 기술의 연구 개발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임.
- 저장성에 진출한 자율주행차 관련 투자진출기업 N사 담당자와 무역관이 진행한 인터뷰에 의하면 "중국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상당히 고도화되어 있으며, 더 높은 수준의 기술 발전을 위한 R&D 투자와 외자 기업 협력 수요 의지가 높은 편"이라고 전함. 특히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센서, 카메라, 전장 설비, 시스템 반도체 등과 관련하여 선진 기술의 중국 시장 진출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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