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유.....
빅 알과 맥칸더가 이만큼이나 해줘도....
동료들..특히 포인트가드진의 답 안나오는 수비는 그 수많은 추격전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VS덴버전 3전 전패를 당하게 만드는군요;
오늘 경기에서 현재 미네소타의 원투펀치라 할 수 있는 빅 알과 맥칸더는 정말 후덜덜했습니다.
뭐 빅 알은 딱히 후덜덜했다기보다 평소처럼 했고.....=.= 맥칸더는 덴버의 솔리드하지 못한 백코트 수비를 파고들며
커리어하이 34점을 기록했죠.
물론 아이버슨을 못 막은 것이야...미네소타 백코트 수비에 그런것까지 기대하면 과욕이겠지만 앤서니 카터에게
16점 11어시스트를 내준 포인트가드진....하아....답이 없더군요.
지난 포틀전에서는 빅 알 VS 포틀랜드 구도더니
오늘은 빅 알 & 맥칸더 VS 덴버 구도더군요. 곰플도 쏠쏠하게 해줬지만....
뭐....날마다 농구하는 넘이 한 명씩 늘어나고 있으니 좋다고 해야 하나요;;
하여간 오늘의 미네소타 원투펀치에 대해 좀 주절거려 보겠습니다.
라샤드 맥칸츠: 커리어하이 나잇....동료들이 조금만 도와줬더라도.....
32분 출장 12/18야투율 3/5 3P 7/7 FT 3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턴오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bamania.com%2FremoteImages%2F2008_01%2F05_13_25_639925779.jpg)
커리어하이 나잇. 야투율을 보면 아시겠지만...정말 언스타퍼블이 뭔지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업, 3점, 돌파, 파울 얻어내기....오늘 진짜 다종다양한 공격루트로 양팀 최다득점이자 자신의 커리어하이 득점인
34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뭐 파트너들이 텔페어와 야리치이니 그리 탓할 생각은 안들지만;;; 그리 솔리드하지 못했습니다.
알 제퍼슨: 평이한 활약.....캠비와 마틴을 상대로 이 정도면 뭐~
38분 출장 12/20야투율 0/3 FT 24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4턴오버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nbamania.com%2FremoteImages%2F2008_01%2F05_13_25_78847795.jpg)
뭐...24점 15리바운드....이젠 이런 스탯은 평이하게 느껴지는군요.
지난 포틀전에서 29점 16리바운드를 하고도 졌고.....오늘은 그나마 맥칸더가 미친듯이 도와줘서 야투율은 그때보다 좋네요.
뭐..착실하게 엘리트빅맨이 되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오늘 캠비와 마틴이 돌아가면서 막았는데....지난 시즌
DOY에 빛나는 캠비도 빅 알의 골밑공격력에는 힘겨워하더군요. 그래 빅 알....그렇게만 자라다오.
그리고..좋은 소식이 하나 있습니다. 월요일에 포이가 재검을 받습니다. 그리고 이번 검사에서 결과가 좋으면 바로 복귀 가능하다고
합니다.
본인도 몸상태가 최상이라는군요.
드디어 포이-맥칸더-브루어-빅 알....미네소타가 미래를 걸고 있는 영건들이 총 출동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특히 포이와 빅 알은...미네소타가 철썩같이 믿고 있는 팀의 중심이죠. 그들을 믿고 무려 케빈 가넷을 트레이드했으니...
그동안 동네북으로...꽤나 무시를 당하고 있습니다만;; 미네소타의 최근 경기력을 보면
그렇게 말씀하신다 해도 반론하기 힘듭니다..ㅠㅜ
그러나 포이가 돌아오면!! 그래도 뭔가가 확실히 달라질 것입니다.
'Real' Minnesota Timberwolves. Coming Soon.
첫댓글 앤소니카터... 독기라도 품은것이냐 ㅡ,ㅡ
드디어 오는 캡틴포이!! 이제 좀 팀이 제대로 돌아갈려나??ㅋ
그나저나 오늘 겜을 보니 한창 야리치를 활용잘했던 포메이션을 버리고 야리치를 pg로 더 중용하는것 같군요..
감독이 선수들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포메이션을 재 보는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되는 팀은 뭘해도 안된다고 외곽수비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네요. 주구장창 지역방어만 쓰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