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안개가 짙게 끼긴 해도 날씨가 참 좋죠?
아침에 10분간 아이들과 운동장 둘레를 몇 바킈 도는 시간이 있는데요.^^*
온통 숲이 단풍들었네요.
사실 단풍은 丹楓으로 붉을 단 자를 쓰기는 하지만,
단풍이라는 낱말에는
"기후 변화로 식물의 잎이 붉은빛이나 누런빛으로 변하는 현상. 또는 그렇게 변한 잎"
이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나무에 따라 샛노란 빛으로 물든 잎도 있고 조금 누르스름한 잎도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말 문제를 내 볼까요? ^^*
어떤 단풍을 보면 마치 달걀노른자처럼 샛노랗고 고운 잎이 있습니다.
그런 색을 이르는 어찌씨(형용사)가 뭔지를 맞히시는 게 오늘 문제입니다.
샛노란 색도 노란색이니 일단 '노'자는 들어 가겠네요. ^^*
고맙습니다.
-우리말123^*^ 드림
첫댓글 '노'자가 들어 가니 그냥'노란'단풍잎'이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은데... 어렵네요.
노르다 : 황금이나 놋쇠의 빛깔같이 노랗다, 산뜻하고 짙게 누르다 / '노르니' 또는 '노르러' 로 쓸 수 있는데... 눈에 서니 좀 이상하게 보이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