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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금요일 간추린뉴스◇
●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오늘도 3천 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병상확보 대책 등 의료 대응 방안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건 없는 특검을 제안하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도 수사 대상을 넓힌 물타기는 안 된다고 받아쳤습니다.
● MBN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ARS 여론조사 결과, 대선후보 5자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14.4% 포인트 차로 크게 앞섰습니다. 대장동 의혹과 고발사주 의혹 특검 실시 여부를 두고선 '동시 특검'을 찬성하는 의견이 47.6%로 가장 많았습니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곽상도 전 의원에게 뇌물 대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 천화동인 7호 소유주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했습니다.
●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팀이 코로나19 연쇄감염 직전 단체 저녁 모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회식은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을 훌쩍 넘겼고 '쪼개기' 회식 뒤엔 보고조차 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이 실제 보이콧 결정으로 이어질 경우 우리 정부의 구상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에 독일 지방 정부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백 년 전통의 크리스마스 시장을 취소하거나 관련 방역 규제를 속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 노동자가 작동하던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충남 공주의 한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발생했는데요. 설비를 점검할 땐 전원을 반드시 꺼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겁니다. 이번에도 혼자 작업하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 제주 중학생 살인범 백광석과 김시남에게 각각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두 사람은 상대방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피해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한 건 김시남이라고 봤습니다.
● 수사기관이 제3자에게 임의로 제출받은 피의자 휴대전화 등에서 별도 범죄 혐의를 발견했더라도 따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지 않거나 피의자의 참여권을 보장하지 않았다면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 2021 LA 모터쇼가 개막을 앞두고 사전 공개 행사를 열었습니다. 범유행 여파로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SUV 즉 다목적 스포츠형 차들이 대거 선보였는데요. 앞으로 전기차 유행과 판매 경쟁은 SUV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문·이과 구분없이 처음으로 치러진 어제 수능은 수학 공통과목이 상당히 어려웠고 국어와 영어도 까다로웠던 것으로 분석돼 작년보다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넷플릭스가 월 구독료를 최대 17.2퍼센트 인상했다고 합니다. '오징어 게임'의 흥행으로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올해 3분기 순이익은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이는데요. 넷플릭스는 인터넷 망 이용료 지불을 놓고도 여전히 국내 통신업체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이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승용차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 넉 달간, 계절관리제 기간에 1천8백 킬로미터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에게는 차량 한 대당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 지난 2018년에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카페 매장 안에서는 일회용 컵을 쓰지 못하도록 했죠. 하지만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일회용 컵 사용을 일시적으로 허용했는데요.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내년부터는 다시 카페 매장에서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임신하면 진료비 지원금으로 최대 140만 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한 자녀를 임신했을 때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기존 60만 원에서 1백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쌍둥이 등 다자녀를 임신하면 올해보다 40만 원이 늘어난 140만 원을 받고, 분만 취약지에 사는 임신부는 2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 수능 본 수험생 분들, 수험표를 잘 가지고 계셔야겠습니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수능을 본 수험생을 위한 할인 행사가 시작되는데요. 올해는 혜택이 더 풍성합니다. 먼저, 롯데월드와 에버랜드 등 놀이공원에서는 수험생에게는 최대 66% 할인 혜택을 주는데요. 수험표를 제시하면 종합 이용권 할인에, 팝콘도 무료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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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목요일 헤드라인뉴스❒
■이재명 "대장동 특검 강력 요구…
기재부서 예산 기능 분리 필요"
■이준석 "김종인-김병준 갈등 비친다…
선대위 틀 바뀔 수도"
■파리서 한불 국방전략대화…
"사이버안보로 협력 다변화"
■DMZ 평화의 길 파주 구간 20일 재개
…탐방 신청 접수
■주한미군, 5∼11세 어린이에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이탄희, 이재명 선대위 직책 반납…
"더민첩하게 선대위 쇄신"
■김총리, 내일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장과 '병상 운영' 긴급회의
■음주 차량이 새벽에 행군하던
전방부대 군장병 덮쳐…5명 중경상
■대선후보 4인 'SBS D포럼' 참석…
대진표 완성 후 첫 조우
■與, '개발이익환수법 처리 촉구'
긴급 기자회견
■"한 만큼만" 눈시울 붉히며 포옹…
코로나 뚫고 시험장 입장
■확진·격리자도 시험 본다…
병원·치료센터·별도시험장
■수능 출제위원장 "예년기조 유지…
코로나 학력격차 특이점 없어"
■LG디스플레이, 해외 임직원에
원격 상담·의료지원 서비스
■롯데면세점,
물류센터에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
■서울 이틀째 1천400명대 확진…
하루 사망자 14명 최다
■신규확진 3천292명,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다…위중증 506명
■문체부, 스페인 여행사들과
방한관광 상품 개발 논의
■어디서나 전기차 충전…
현대차그룹, 'E-pit 얼라이언스' 결성
■[내일날씨] 전국 곳곳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유의
■강남3구·마포·용산 아파트값
월 1%대 상승…'신통기획' 효과
■전세대책 1년…공급목표 81% 달성,
전셋값 상승률은 2배 커져
■현대카드, 외국인 위해
영문 신청 프로세스 도입
■현대건설, DJSI 월드지수 12년
연속 편입…글로벌 건설 부문 1위
■한투운용 'KINDEX 미국S&P500
ETF' 순자산 5천억원 돌파
■메리츠 "카겜, 라이온하트 지분취득에
실적성장 기대…목표가↑"
■'외제차만 170여대'…천안
아파트주차장 화재 손해액 43억원
■하이투자증권 "달러 초강세지만
신흥국서 자금이탈 가능성 작다"
■롯데홈쇼핑,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 투자…미디어커머스 강화
■가사근로자도 4대보험·최저임금 적용
…유급휴일·휴가 보장
■외교1차관 "일, 경찰총장 독도방문에
한미일 회견 불참"
■美국무 부장관, 종전선언 합의여부에
"한일과 협의에 매우 만족"
■한미일 외교차관 공동회견 돌연 무산
…미 국무 부장관 혼자 진행
■미 의회 "중국 민간이 북핵 간접지원
…베이징은 방치"
■파리서 한불 국방전략대화…
"사이버안보로 협력 다변화"
■한국전 장진호전투 사망
미군 유해 71년 만에 신원 확인
■"흡연, 폐암보다
심장병 사망 위험 높아"
■EU, '빈국에 쓰레기 떠넘기지 말자'
법 개정 추진
■"SK하이닉스 중국 공장 개량,
미 반대로 무산 가능성"
■현대차·기아, LA오토쇼서
전기 콘셉트카 '세븐' 'EV9' 첫 공개
■하나로 똘똘 뭉친 '팀 kt'…
한국시리즈 MVP 경쟁도 '난형난제'
■박경수, 솔로포에 또 명품수비…
3연승 kt, 창단 첫 우승 보인다
■이강철 kt 감독 "KS 마지막 공은
김재윤…박경수 출전 힘들 듯"
■신유빈 "중국 선수들 나오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진짜 경쟁'"
■통합 9연패 vs 창단 첫 우승…
현대제철-한수원 '마지막 한 판'
■배제성·신본기도 출격…
kt의 KS 4차전, '롯데맨'들에게 달렸다
■'MLB 226승' 벌랜더,
휴스턴과 1년 2천500만달러 재계약
■LPGA 투어 최종전 내년 우승상금
200만 달러…여자골프 최고액
■고진영, LPGA 투어 '시즌 최다 톱10'
…10만 달러 보너스
■세계육상연맹 "러시아 육상,
국제대회 출전 금지 징계 유지"
■방탄소년단, AMA서 콜드플레이와
'마이 유니버스' 첫 합동 무대
■방탄소년단, 미국 LA 도착…
팬들 "보라해 BTS" 외치며 함박웃음
■자유 찾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팬 여러분이 절 살렸어요"
■서울인디뮤직페스타 27∼28일 개최
…20팀 무대 꾸며
■목포서 26일 세계마당페스티벌…
상가 점포 공연장 변신
■채수빈·최민호, 넷플릭스
'더 패뷸러스'서 로맨스 호흡
■썸머소울, 네 번째 미니음반
'노벰버' 발표
■싱어송라이터 요다영,
싱글 '러블리러브' 발표
■롯데홈쇼핑, 초록뱀미디어에
250억원 투자…미디어커머스 강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내달 한국서 세계 최초 개봉
■[코스피] 3.16p(0.11%)
내린 2,959.26
■[코스닥] 1.90p(0.18%)
오른 1,033.16
■[외환] 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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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뉴스
□11월 18일 목요일 매일뉴스□
●'퇴직금'으로 아파트 매수한 60대 '세금폭탄'에 결국..
●與중진 "당정 갈등에 국민 불안"..일부선 "탈당해라"
●[2022수능]2년연속 마스크 수능..점심땐 칸막이 설치
●"대졸 청년 고용률 75.2%..OECD 37개국 중 31위"
●2000명 울린 대부업체 정보, 1년 늑장 공개한 금감원
●"2채 감당못해"..세금 폭탄에 애물단지된 '1+1' 재건축
●'마스크 필수' 두번째 코로나 수능..확진·격리자도 응시
●달려든 차에 뇌진탕.."운전자, 말없이 사진만"
●통영의 최대 골칫거리 굴껍데기 '황금알 낳는 거위' 되나
●홍준표 '마지막 대선' 발언 "내가 될 것 같아서 한 말"
●국힘 김한길 영입 움직임에 민주당 당혹.."후보·대표 나서야"
●"김혜경vs김건희, 영부인도 국격"..與, 윤석열 아내 저격
●이준석 "극우논객 되셨다"..진중권 "보수에서 업그레이드됐나"
●한국서 친부모 찾을 확률 1%.. "모든 제도가 입양인 편 아냐"
●"김건희, 억울함 풀려면 2010년 9월 잔고내역 공개해야"
●이재명 "대장동 특검 요구할 것..저 포함해 깨끗이 털고 가야"
●유인태 "李 지지율, 12월은 돼야..김혜경 '올블랙' 의상은 '골탕' 목적"
●'이재명과 불륜설' 그 비서관, "인내 한계 넘었다" 수십명 고소
●"교직원이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 고소한 여고생, 거짓이었다
●김어준 "자주 모시겠다"니..이준석 "싫어요, 안 나올 거에요"
●'윤석열 설화 네컷' 벽화 가려지자 뿔난 작가가 남긴 문구는
●이재명 "윤석열, 청약통장은 모르고 종부세는 재검토..1.7%만 대변"
●서울시 고액 체납자 새로 추가된 사람 중 최고액은 중국인
●"곽상도, '대장동 법적분쟁' 해결 대가 50억.. 아들 취업 시킨후 급여형태로 받기로 합의"
●조국 "권오수 구속에 윤석열은 무엇이라고 답할 것인가" SNS 글 올려
●"아이 넷 둔 40대 남편, 화이자 후 사망..1시간만에 폐 다 녹아"
●"한 시간만에 폐 녹아 사망한 남편..기저질환자 백신 접종 이득이 더 크다더니" 눈물의 靑 청원
●'층간소음 갈등' 살인미수 현장 여경 있었다.."흉기 든 40대 급습"
●2.7%의 '좁은 문'..5급 공채 폐지론 속 321명 문턱 넘었다
●연일 '尹 때리기 몰두' 추미애 "제가 다 화병이 나려고 합니다"
●꼿꼿한 호가에 매수세 '미지근'..수도권 아파트 매물 40여일 만에 20% ↑
●이름 바꾸면 흥할까.. 지자체들 행정구역·하천 '개명' 바람
●국회 법사위, 與 도이치모터스 vs 野 고발사주 '수사 촉구' 신경전
●지자체 올 20조 지역화폐 발행.. 수수료 등 부대비용만 1123억
●김용태 "대선, 야구로 치면 3회 끝나..윤석열 3점 선제득점 한 듯"
●"인천 서구, 환경도시 탈바꿈.. 세계적인 '스마트 에코도시' 만들겠다"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어젯밤 9시까지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9백여 명으로 정부는
위험도가 급격히 올라가면 '긴급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은 51만 명의 수험생이 전국 천3백여 개 시험장에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릅니다. 예년의 입시 추위는 없고 낮 기온 역시 높아 비교적 포근한 하루가 예상됩니다.
■ 정부가 올해 예상했던 세금 수입에 역대 최대의 오차가 예상됩니다. 무려 50조 원이나 세금을 더 걷는 건데, 너무 빗나간 예측이 여러 부작용과 혼란을 불렀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습니다.
■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제 검찰 수사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 쓴 소리를 하며 불붙은 쇄신론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선대위는, 김종인 전 위원장, 이준석 대표와의 이견으로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공군 최고 수사 책임자인 전익수 법무실장이 직접 '무마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 실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기본주택 입법 동참을" 295명 의원 전원에 서한 보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이번엔 청년들을 향해 부동산 정책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295명 전원에게 자신의 부동산 정책 공약인 '기본주택' 관련 법안을 논의해달라는 편지를 보냈습니다.
👉기본주택은 무주택자면 제한 없이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이 후보는 주택 250만 호를 공급하고 이 중 100만 호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는데요.
이 후보는 편지에서 '치솟은 집값 잡기'는 여야를 나눌 수 없는 과제라며 이들 법안에 대한 심사를 촉구했습니다.
■윤석열·김종인 회동에 김한길 영입도 급물살…국민의힘 대선 선대위 최종 인선 '9회 말 담판'
국민의힘에선 20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연쇄담판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의 큰 틀을 짠 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등 주축 인사들을 직접 접촉하며 최종 명단 작성에 돌입했는데요.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회동에선 선대위 구성 전반과 관련해 상당한 수준에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를 두고 김 전 위원장의 반대로 막판 혼선이 빚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발표하려던 국민의힘 선대위 1차 인선 결과는 다음 주 중반으로 한 주 미뤄졌습니다.
■"곽상도, '대장동 법적분쟁' 해결 대가 50억 아들 취업 시킨 후 급여형태로 받기로 합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동아일보는 검찰이 곽 전 의원이 ‘대장동 법적분쟁’ 해결 대가 50억 원을 아들 취업 시킨 후 급여형태로 받기로 합의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법원의 추징보전명령 결정문에 따르면 검찰은 곽 전 의원이 2015년 6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이 같은 제안을 받은 뒤 이를 수락했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검찰은 또 이날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가 포함된 하나은행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하나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그리고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거액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성남시의회 전 의장 최윤길 씨 집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늘부터 노트북까지, 한국 덮친 '친플레이션'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의 물가 상승, 이른바 친플레이션이 국내 소비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TV·청소기 같은 전자 제품은 물론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심지어 당근·마늘·고추 같은 농산물까지 일제히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레노버의 노트북은 1년 새 15.6%나 가격이 뛰었고, 샤오미의 무선청소기와 TV는 판매가가 각각 24%, 30%나 급등했습니다.
중국의 인건비와 전기료가 오르고 반도체 같은 부품 공급 부족사태까지 겹치면서 한국 판매가까지 끌어올린 건데요.
당근, 가격 도매가격 상승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중국산 농산물을 많이 사용하는 소상공인들에겐 직격탄이 될 수 있는데, 전문가들은 중국 물가 상승이 국내 밥상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쇼크에…신반포 15차·21차 주민들 '1+1재건축'.
올해부터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가 급증하면서 서울에서 ‘1+1 분양’을 취소하는 재건축 단지가 나왔습니다.
1+1 분양이란 대형 평형 소유주들이 신축 아파트는 대형 한 채 대신 중소형 두 채로 받는 제도인데요.
최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이 재건축 단지 규모를 줄이고, 평형별 가구 수도 조정하는 사업 계획 변경안을 구청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인근 ‘신반포15차’ 아파트도 1+1 분양을 신청했던 조합원 57명이 철회 의사를 밝혀 지난달 서초구청에 계획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두 단지 모두 1+1 분양을 받는 조합원은 해마다 5000만 원 넘는 종부세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다주택자 종부세 중과 기조가 이어지면 앞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다른 대단지 아파트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