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견스님, 하루 15만 번의 염불 수행.
부처님은 한량없는 자비의 화신이지요
부처님은 천백억 중생들의 천백억 가지 고통을
하나도 남김없이 안온하게 감싸주십니다.
그러나,수행에 있어서는
불교는 비정한 종교입니다.
불교의 수행은 차라리 차디차고 처절한 측면이 있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교수행의 전래사 속에서
엄청난 면모의 수행자를 보게 됩니다.
그 은산철벽처럼 거대한 그 분들 수행의 면모 앞에
현기증을 느끼게도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분들의 수행 이력을
더듬어 보면서 우리 자신들의 수행을
되돌아보고,
언젠가는 나도 저처럼 엄청난 수행자가 되어야겠다는
서원을 다지게 됩니다.
나도,
우리도 언젠가는 그 엄청난 수행의 벽을 넘어서서
생사고해의 바다를 건너야 하는 과업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부터 이 까페에 ‘지독한 수행자’ 라는 주제의
글을 쓰고 있습니다. 대상은 고전 속에서의 인물들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셨던 수행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금강경 10만독 발원하신 법산 큰스님.
두 번째로는 대비주 1일4,000번 지송 광덕큰스님, 의
이야기를 써 올렸었습니다.
이번에는 ‘청견스님’의 수행 이야기를 할 차례입니다.
청견스님은 한 이십여년 전에
500만배의 절 수행자로 혜성처럼 등장하신 분입니다.
현재에는 1,000만배의 수행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당시 ‘0.5평의 기적’ 이라는 프로로 방송에 많이 출연하시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청견스님의 염불 수행에 대해 이야기입니다.
청견스님은 큰 사고로 좌측 고관절이 빠져서
온 몸을 쓸 수 없을 정도로 3년여를 누워서 지내게 됩니다.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참으로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지독한 통증 속에서
10여년 참선자로서의 화두는 날아가버리게 되고,
할 수 없이 ‘석가모니불’염불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하루 만번의 염불을 하다가
숙달되는 단계에 이르러는 하루 10만 번을 하고
이후에는 매일 15만 번의 염불을 하게 되었다 합니다.
하루 15만 번의 석가모니불 정근!
엄청나지요.
이러기를 3년여간 하였고
어느 순간 몸의 통증은 싹 사라지고
환희로운 염불삼매를 체험하게 되었다 합니다.
스님께서는 이 환희로운 체험으로 앞으로 3년여간을
부처님께 감사의 절을 올려야겠다고 발원합니다.
다음번에는 1,000만번의 절 수행과
21만 번의 금강경 독경 이야기를 소개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관세음보살
나무마하반야바라밀